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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면] NEWS [2면] 생명의 말씀 [3면] 신앙상담 [4면] 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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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면/ NEWS

 

 

"아름다운 천국, 혼자 갈 순 없잖아요"

전국 지교회 곳곳에서 사랑 실천, 가족 중심 전도대회 개최

 

구름은 대기 중의 공기덩어리가 외부와의 열 교환 없이 상승하면서 부피가 팽창함으로 인해 공기덩어리의 기온이 내려가면서 발생한다. 하트 라인을 따라 공기덩어리가 일시에 상승하며 동일한 환경적 상황을 겪어야 하는 하트 모양인 구름의 자연발생은 특이한 현상이라 할 수 있다.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자 전도대회를 진행 중인 전남 무안만민교회 상공에 약 40분 동안 하트 모양의 구름이 떠서 화제였다(촬영 김새렘 Nikon D80, AF-S DX 18-135mm ED, 1/500, f/11, ISO 400, 20110221_153517).

 

만물이 소생하는 봄, 전국 곳곳에서 주님 사랑을 전하는 성도들의 전도 열기가 일고 있다.

전라남도 광주만민교회 담임 박형렬 목사는 '천국과 지옥'의 영상을 보면서 돌아가신 아버지와 매형, 조카들이 떠올랐다. 이에 올초부터 '우리 가족 구원받는 날'이란 표제에 '천국, 혼자 갈 순 없잖아요'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전도대회를 열었다.

성도들은 전도 대상자의 이름을 적어 제출했다. 기도실에는 이들의 명단이 붙어있고, 성도들은 그 이름들을 불러가며 중보기도를 올리고 있다. 전도 진행위원들은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진행 상황을 체크하고 더 좋은 전도방법들을 찾아가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전도대회가 갖는 의미는 '가족 중심의 전도'에 있다. 박 목사는 "더 이상은 우리 가족 중에서 지옥 가는 사람은 없도록 할 겁니다. 성도님들의 가족도 지옥 가지 않도록 제가 도와 드리겠습니다"라고 했다.

가족 복음화가 현실로 이뤄지는 역사를 체험하며 성도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한다. 허정 장로는 "불교신자 형수님이 전도된 것은 기적 같은 일이다"라고 했다. 김미현 집사는 시부모님은 물론 시누이 가족 등 7명을 전도했다(관련기사 4면).

2배가 부흥으로 성전이전을 준비 중인 춘천만민교회(담임 김동헌 목사) 역시 전도대회(2월 6일~3월 27일)를 진행하고 있다. 전 성도가 전도에 힘쓰는 것은 물론, 담임 목자와 일꾼들이 하나 되어 심방에 주력함으로써 등록된 영혼들을 알곡화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활기차고 화기애애한 교회 분위기는 새신자들의 빠른 정착을 돕고 있다.

중부권 복음화의 거점인 대전 만민교회(담임 길태식 목사)는 오는 4월 10일 총동원 주일을 목표로 전도에 한창이다. 새신자 양육을 위해 기초적인 말씀을 쉽고 재미있게 엮어 질의문답(Q&A) 책자를 자체 제작하고 있으며, 주일마다 새신자 교육을 통해 '삼위일체 하나님'과 '교회생활' 등에 대해 가르치고 있다.

그 외에도 구미만민교회(담임 최제수 목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창립 14주년을 맞는 3월 27일까지 '배가 부흥'을 목표로 1차 전도대회를 펼치고 있다. 무안만민교회(담임 김명술 목사)도 동광주, 새광주 등 호남권 지교회들과 함께 오는 5월 말까지 전도대회를 진행한다. 지난 2월 27일 총동원주일에는 '권능' 비디오를 상영하여 새신자들에게 능치 못할 일이 없으신 하나님 권능을 전했다.

모든 사람을 구원하기 원하시는 주님께서는 "길과 산울 가로 나가서 사람을 강권하여 데려다가 내 집을 채우라"(눅 14:23)고 부탁하셨다. 전도는 성도들이 마땅히 해야 할 보은(報恩)의 행함이다.

 

 


[2면] 생명의 말씀

 

 

일어나 빛을 발하려면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
(이사야 60:1)

 

당회장 이재록 목사

 

오늘날처럼 너무나 죄악이 관영하여 죄가 무엇인지도 모른 채 죽어가는 수많은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서는 그만한 힘과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일어나 빛을 발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능력 있는 일꾼이 되기 위해서는 무엇을 갖추어야 할까요?

 

첫째로, 말씀을 무장해야 합니다

열심히 하나님 말씀을 읽고 들으며 암송한다고 해서 말씀을 무장했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말씀이 내 마음에 임해 행함으로 온전히 나와야 합니다. 즉 진리인 말씀이 마음에 가득하여 자기 것이 되었음을 스스로 확신할 수 있고, 깨달은 말씀대로 마음과 생각과 행실이 변화되어야 하지요.

가령, 예수님께 개 취급을 받았던 수로보니게 여인의 말씀을 듣고 '나도 이젠 무시를 당해도 상처받거나 자존심 상해하지 않고 끝까지 선한 고백을 해야겠다'고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누군가 "집사님은 왜 그렇게 들레세요? 남 앞에 드러나는 일만 좋아하고 본인이 잘한 것만 자랑하시네요" 하면서 기분 나쁜 말을 던졌습니다. 이때 진리가 마음에 임했다면 '이처럼 사랑의 권면을 해 주다니' 하며 고맙게 여깁니다.

그런데 말씀을 지식적으로만 알고 있으면 '아니, 자기들이 열심히 안 하니까 나라도 열심 내는 건데 들렌다고? 믿음 심어 주려고 간증한 것인데 자랑했다고?' 온갖 생각으로 부글부글 끓어오르지요. 성령의 음성이 '이보다 더 심한 말도 겸손하게 받아야 영의 사람이 될 수 있어'라고 들려오지만 무시해 버립니다.

마음이 진리로 채워진 사람은 이때도 불편해 하지 않고 오히려 지적받은 것을 되새기며 고칩니다. 그러니 입술에 권세가 따르고, 성령의 음성도 밝히 들어 심방하고 전도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됩니다. 이처럼 말씀 무장이 되어 있는 데다 가르치는 능력까지 겸하면 금상첨화이지요. 자신이 양식 삼은 말씀을 남에게 잘 전달함으로 많은 사람을 구원하고 하나님 나라를 크게 이룰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둘째로, 영적인 사랑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 은혜를 깨달으면 하나님을 사랑하게 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주님이 피 값으로 사신 형제를 내 몸같이 사랑할 수밖에 없지요(요일 4:21). 그런데 새 예루살렘을 사모하며 성결되기 위해 힘쓰는 분들 중에도 형제를 사랑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른 사람은 다 품는데 저 사람만은 불편하고 싫다" 하지요. 또 "미운 것은 아닌데 마음이 안 맞으니까 그냥 무시하며 지낸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말로는 미움이 아니라 하지만 사랑과는 거리가 멀지요. 상대를 품지 못하는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바로 '자신이 그를 사랑하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영적인 사랑은 온유하며 상대의 유익을 구합니다. 상대의 입장에서 선으로 생각하며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바라고 믿고 참고 견디지요. 끝까지 변화될 것을 믿어 줍니다. 혹여 나에게 해를 입힌다 해도 상대가 살아온 환경과 형편을 살피며, 그 믿음의 분량과 상대의 입장을 이해하므로 용서하지요. 또한 상대의 허물을 안다 해도 드러내어 말하지 않고 상대의 좋은 점만 보려고 합니다. 혹여 그의 행동이 내 교양과 상식에 맞지 않아도 상대의 장점만 보고 더 잘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상한 갈대와 꺼져가는 심지처럼 거칠어진 영혼이라 할지라도 넉넉히 품고 사랑해야 합니다.

 

셋째로, 능력 있는 기도를 올려야 합니다

사람이 호흡을 멈춰서는 안 되는 것처럼 하나님 자녀는 기도를 쉬면 안 됩니다. 우리가 죄를 버리고 성결되는 것, 하나님 일을 이루는 것도 기도 없이는 되지 않습니다. 기도하지 않는 사람은 열심히 노력해서 당장은 뭔가 이룬 것처럼 보여도 결과적으로는 좋은 열매를 맺을 수가 없지요. 일어나 빛을 발하기 위해서는 쉬지 말고 기도하되 능력 있는 기도를 올려야 합니다.

어떤 사람은 수년 동안 무수히 많은 시간을 기도했는데도 신앙에 발전이 없습니다. 자기 의와 틀이 깨어지지 않는 것은 하나님께서 역사하실 만한 능력의 기도를 올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또 잡념과 졸음 속에 무슨 기도를 했는지 모르는 사람도 많습니다. 습관적으로 조는 사람은 기도하는 자세부터 흐트러져 있습니다. 무릎을 꿇고 두 손을 깍지끼고 기도하면 중심으로 기도할 수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14:14에 "내가 만일 방언으로 기도하면 나의 영이 기도하거니와 나의 마음은 열매를 맺히지 못하리라"는 말씀처럼 방언 기도와 마음의 기도는 적절한 균형을 이뤄야 합니다. 특히 하나님 나라를 위한 기도를 할 때는 또박또박 우리말로 기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개인 기도든 하나님 나라를 위한 기도든 무조건 방언으로 합니다. 이런 사람은 중심으로 기도하지 못하고 입으로는 방언을 하지만 머리로는 잡념에 빠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우리말로 기도는 하는데도 중언부언하고, 달달 암송하듯 하거나 같은 말만 계속 반복하기도 하지요.

중심으로 기도하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들으시기에 합당한 내용을 정확하게 표현합니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진심으로 구하기에 기도한 내용을 다 기억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마지막 때 성령의 인도 속에 불같이 기도하여 말씀을 무장하고 영적인 사랑을 이룸으로, 죽어가는 수많은 영혼을 구원하는 능력 있는 일꾼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면] 단신

 

 

네팔에서 나타나는 손수건의 권능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2일까지 네팔 서부 치타완 지역에서 이혜천 목사(네팔만민선교센터)를 강사로 세미나와 손수건(행 19:11~12) 집회가 있었다.

'권능' 비디오를 상영한 뒤, 이 목사가 손수건 기도를 해 주자, 악한 영에게 시달리며 간질을 앓던 힌두교 여성이 곧바로 온전해져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많은 이가 손수건 기도로 여러 가지 질병을 한 번에 치료받았으며, 집회에 참석한 힌두교도 점술사도 관절염을 치료받아 자유롭게 서고 걸을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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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농촌 마을에서도 권능의 역사가

 

인도의 작은 농촌 마을에서도 권능의 손수건의 역사는 놀랍게 나타났다. 지난 3월 10일부터 14일까지 김상휘 목사(델리만민선교센터)는 인도 아삼 주 테즈푸르 지역을 방문해 손수건 집회를 인도했다.

'권능' 비디오 상영(사진) 후 김 목사는 '십자가의 도'에 대해 설교했다. 이어 손수건 기도로 많은 사람이 갖가지 질병을 치료받았다. 이 집회를 통해 7개의 만민의 지·협력교회가 가입됐다.

힌두교를 믿는 이 지역 주민은 "기도를 통해 사람이 치료되는 것은 테즈푸르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고 했다. 또한 권능을 목도한 많은 사람이 힌두교에서 기독교로 개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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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교회 담임교역자 및 해외선교사 파송식

 

지난 3월 20일 주일 저녁예배 시, 지교회 담임교역자 및 해외선교사 파송식이 있었다. 이번에 개척한 서대전만민교회와 거제만민교회 담임 교역자로 각각 김준태 목사와 이승민 전도사를, 케냐 나이로비만민교회 단기 선교사로 이수정 교육전도사를 파송했다.

 

 


[3면] 신앙상담

 

 

이혼에 관한 하나님 뜻이 궁금해요

 

Q

크리스천인 저는 믿음 없는 남편의 핍박으로 인해 이혼을 고려할 만큼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제가 이혼하는 것이 하나님 앞에 합당한 것일까요? 성경에 기록된 이혼에 관한 하나님 뜻이 궁금해요.

 

"만일 어떤 형제에게 믿지 아니하는 아내가 있어
남편과 함께 살기를 좋아하거든 저를 버리지 말며
어떤 여자에게 믿지 아니하는 남편이 있어 아내와 함께 살기를
좋아하거든 그 남편을 버리지 말라
믿지 아니하는 남편이 아내로 인하여 거룩하게 되고
믿지 아니하는 아내가 남편으로 인하여 거룩하게 되나니
그렇지 아니하면 너희 자녀도 깨끗지 못하니라
그러나 이제 거룩하니라"
(고린도전서 7:12~14)

 

A

A 고린도전서 7장에는 결혼과 이혼, 재혼 등에 대한 구체적인 기록이 있습니다. 10절 이하를 보면 "여자는 남편에게서 갈리지 말고(만일 갈릴지라도 그냥 지내든지 다시 그 남편과 화합하든지 하라) 남편도 아내를 버리지 말라"고 했습니다. 할 수만 있으면 이혼하지 말아야 하며, 만약 이혼을 했다면 다른 사람과 결혼하지 말고 혼자 살거나 재결합하라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배우자로 인해 구원과 상관이 있을 만큼 신앙생활이 심각하게 지장을 받는 경우 외에는 이혼하지 않아야 합니다. 남편이 교회를 다니지 않더라도 아내와 함께 살고자 하면 믿음이 있는 아내는 남편을 버리지 말아야 하지요. 남편이 교회에 나오고 아내가 나오지 않을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구약에서 말하는 이혼 증서의 의미

마태복음 19장 3절 이하를 보면 바리새인들이 예수님께 나아와 시험하고자 "사람이 아무 연고를 물론하고 그 아내를 내어버리는 것이 옳으니이까?" 하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답변하십니다. "사람이 그 부모를 떠나서 아내에게 합하여 그 둘이 한 몸이 될지니라 하신 것을 읽지 못하였느냐 이러한즉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이에 바리새인들은 "그러하면 어찌하여 모세는 이혼 증서를 주어서 내어버리라 명하였나이까?" 하고 다시 묻습니다. 이때 예수님께서는 "모세가 너희 마음의 완악함을 인하여 아내 내어버림을 허락하였거니와 본래는 그렇지 아니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누구든지 음행한 연고 외에 아내를 내어버리고 다른 데 장가드는 자는 간음함이니라"고 답변하셨지요.

하나님께서는 신명기 24장 1절에 '사람이 아내의 허물을 발견하고 기뻐하지 아니하거든 이혼증서를 써주고 내어 보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남자가 방탕하지 않기를 원하시며 여자가 보호받기를 원하시는 하나님 마음을 담아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마련하신 것입니다.

구약 시대에는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이웃에게 악을 행치 말고 악한 일을 당해도 원수를 갚지 말라'는 하나님 뜻을 알려 준다 해도 그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성령이 마음 안에 내주하는 성령 시대가 아니므로 인간의 힘으로는 그 마음을 이루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로써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율법을 주셔서 두려움 때문이라도 사람이 형제에게 악을 행치 않도록 하신 것입니다.

하지만 신약 시대에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모든 인류의 죄를 대속해 주신 사실을 믿는 자의 마음에 성령이 오셔서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품을 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 하나님 말씀을 듣고 배우며 불같이 기도하면 성령으로 영을 낳으며 성령의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모든 사람을 이해하고 용서하는 것은 물론 원수까지도 사랑할 수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는 남녀가 한 몸이 되어 부부의 연을 맺으면 변함없이 사랑하며 행복하게 살기를 원하십니다. 하지만 결혼 후에 남편이 어떤 이유로 아내와 함께 살기 싫은 마음이 된다면, 그 마음이 바뀌지 않는 한, 같이 산다고 행복할 수는 없지요. 오히려 서로 더 힘들어지고 불행해지므로 신앙이 없는 세상 사람이라면 이런 경우에 차라리 헤어지는 것이 낫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실제로 오늘날 이혼이 점점 늘어만 가고 있지요.

그러나 주 안에서는 그렇게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이렇게 살 바에야 차라리 헤어지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면, 주 안에서도 아직 영의 사랑을 이루지 못한 부부들은 얼마나 이혼을 많이 하겠습니까? 아내가 믿음이 있다면 주 안에서 남편을 잘 섬기고 하나님께 기도해 다시 행복한 가정을 회복해 나가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아내가 열심히 영으로 들어가면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하면 남편의 마음도 얼마든지 되돌릴 수가 있습니다.

 

이혼이 가능한 경우에도 화평을 원하시는 하나님

고린도전서 7장 15~16절에 "혹 믿지 아니하는 자가 갈리거든 갈리게 하라 형제나 자매나 이런 일에 구속받을 것이 없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은 화평 중에서 너희를 부르셨느니라 아내 된 자여 네가 남편을 구원할는지 어찌 알 수 있으며 남편 된 자여 네가 네 아내를 구원할는지 어찌 알 수 있으리요" 말씀합니다. 곧 믿지 않는 배우자가 이혼을 원할 때, 무조건 이혼하는 것보다 화평을 좇음으로 믿지 않는 배우자를 구원하기 원하시는 것이 하나님 뜻인 것입니다.

단, 하나님께서 보실 때 이혼을 해도 가한 경우가 있습니다. 먼저는 배우자로 인해 자신의 구원에 문제가 되는 상황입니다. 예를 들어, 남편의 심한 핍박으로 인해 신앙생활을 할 수 없게 된 경우이지요. 만일 믿지 않는 남편이 교회를 택하든지 나를 택하든지 양자택일을 하라고 할 때 핍박이나 이혼하는 것이 두려워 하나님을 배반하고 떠난다면 이는 믿음이 없는 것입니다. 결혼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신앙을 저버리거나 하나님을 떠나는 일이 있어서는 결코 안 됩니다. 구원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하여 배우자로부터 조금만 핍박이 와도 '신앙생활을 위해 이혼 해야겠다' 이렇게 하라는 뜻은 아닙니다. 아직 믿지 않는 배우자가 정말 이혼을 원하는 것이 아닌데도, 순간적인 감정 등으로 인해 핍박을 하고 이혼을 하자고 말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당연히 배우자의 구원을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고전 7:12~14). 예를 들어 당분간 떨어져서 기도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격한 감정으로 인해 이혼을 생각했더라도 따로 떨어져 있다 보면 생각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이혼을 해도 가하다고 하신 또 하나의 경우는, 마태복음 19장 9절에 "누구든지 음행한 연고 외에 아내를 내어 버리고 다른 데 장가드는 자는 간음함이니라" 하신 예수님의 말씀에서 알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아내가 음행했을 때는 이혼을 해도 죄가 되지 않는다는 뜻이지요. 하지만 이 말씀을 아내가 음행한 경우 무조건 이혼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여서는 안 됩니다. 호세아 선지자의 예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어떻게든 아내를 용서하고 함께할 수 있다면 그것이 더 좋은 것입니다. 물론 아내 편에서는 철저히 회개하고 돌이켜야 합니다.

 

 


[4면] 간증

 

 

"시부모님을 전도하니 행복이 넘쳐요"

김미현 집사 (광주만민교회, 구역장)

 

요즈음 저는 전도하면서 천하를 얻은 듯한 뿌듯함으로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광주만민교회는 1월부터 '천국 혼자 갈 순 없잖아요!'라는 주제로 전도에 힘쓰고 있습니다. 저에게 가장 먼저 떠오른 분은 시부모님이셨습니다.

저는 전도를 위해 시부모님이 사시는 전남 장성까지 갔습니다. 제가 사는 광주광역시에서 승용차로 40분이 소요되는 거리지만 마냥 즐거웠습니다. 저는 시부모님이 믿음을 갖도록 마음 다해 섬겼습니다. 하지만 2월 19일, 시어머님(최태심 성도)이 "나는 한글도 잘 모르고 교회에 취미도 없어! 교회 안 나갈 것이니 이제 데리러 올 필요 없다"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 날 아침에 시어머님이 이상한 꿈을 꾸었다며 말씀하셨습니다. 자초지종은 이렇습니다. 제가 험난하고 꼬불꼬불한 길을 올라가고 있었습니다. 그때 저 멀리서 환하고 예쁜 옷을 입은 세 사람이 저를 환영해 주려고 서 있었습니다. 길가에는 바다같이 깊고 푸른 물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험난한 길을 올라가면서도 제가 행복한 마음으로 시어머님 손을 꼭 잡고 놓질 않더랍니다. 시어머님은 너무 힘들어서 제 손을 놓으려고 애쓰셨다고 합니다. 이때 "어머님! 꼭 잡으세요. 제 손 놓으면 안 됩니다"라는 외침에 뒤돌아보셨다고 합니다. 그런데 뒤에는 깊은 낭떠러지가 있어 손을 놓으면 떨어질 아슬아슬한 상황에서 비명을 지르며 꿈을 깨셨다는 것입니다. 시어머님은 이 꿈을 꾸신 후, 광주만민교회에 잘 다니고 계십니다.

사실 제 부모님은 오래 전에 돌아가셨습니다. 시부모님은 제게 친부모님과 같았습니다. 매일 전화를 드리고, 때를 따라 용돈도 드렸지요. 생신이나 명절 때에는 당회장님 설교 테이프를 가지고 가서 설교를 함께 들으며 전도했습니다. 이러한 사랑과 정성을 기뻐 받으신 하나님께서 꿈을 통해 친히 인도하신 것입니다. 또한 시어머님은 자다가 무언가가 목을 조르는 등 가위 눌림 증세가 있었는데, 교회에 나온 후 사라졌다고 하십니다.

이뿐 아니라 시누이(고정심 성도) 가족도 전도되어 얼마나 행복한지요. 저는 시누이 가족과 함께 천국에 갔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시누이 사업터에 500만 원의 손실 입을 일이 있었습니다. 저는 교구장님을 모시고 시누이 가정에서 시누이와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교구장님의 손수건 기도(행 19:11~12)를 받았지요. 그러자 바로 그 주에 돈을 되찾는 체험을 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시누이는 가족과 함께 교회에 출석했고, 조카는 친구를 전도해서 함께 다니고 있습니다.

또한 저는 아들(고광민, 중3)의 과외 선생님을 3월 13일 광주만민교회 창립 15주년 기념예배에 초청했는데 바로 그 날 등록했지요. 행복한 교회 분위기와 강사 정구영 목사(전 서울여대 총장)님의 감동적인 설교에 마음 문이 활짝 열렸다고 합니다.

아름다운 천국에 함께 가고자 하는 마음으로 행했을 뿐인데 사랑의 주님께서 넘치는 축복을 주셨습니다. 가족과 아름다운 천국을 함께 갈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더 많은 영혼이 함께하기를 소망합니다. 모든 감사와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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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받고 골절과 흉수, 폐렴 증상이 사라졌어요"

김미향 집사 (대전만민교회, 매곡초등학교 교사)

 

"김 선생님! 왜 그러세요?"

2010년 12월 28일 아침, 직장에서 의자에 앉으려는 순간 심한 기침이 나왔습니다. 그때 갑자기 "뚜둑" 하며 우측 갈비뼈가 부러지는 듯한 소리가 났습니다. 너무 고통스러워 그 자리에 주저앉았고, 동료들의 부축을 받아 간신히 몸을 추슬렀습니다.

두 달가량 기침을 해오던 터라 병원 검진을 받았습니다. 의사 선생님은 우측 첫 번째 늑골(갈비뼈)이 골절되고, 우측 흉수(폐에 물이 고인 상태)와 약간의 폐렴 증상이 있다고 했습니다. 늑골 골절은 4~6주간의 치료가 필요하니 우선 폐렴부터 입원 치료할 것을 권하셨지요.

하지만 저는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의 기도로 치료받은 간증 사례들을 보아왔기에 믿음으로 치료받기 원했습니다. 저는 먼저 질병으로부터 지킴받지 못한 이유를 찾았습니다. 업무가 바쁘다는 핑계로 수요예배와 금요철야예배를 자주 빠지고, 기도를 쉬며, 미움과 육신의 생각 등 비진리의 마음을 버리지 못한 미지근한 신앙이었지요. 이런 제 모습을 떠올리며 통회자복 했습니다.

마침 다음 날, 대전만민교회 손수건 집회가 있었습니다. 길태식 담임 목사님은 권능의 손수건(행 19:11~12)을 얹고 간절히 기도해 주셨습니다. 이로 인해 골절 부위가 붙은 느낌이 들면서 통증도 거의 사라지고 힘이 주어졌습니다. 물론 기침도 많이 사라졌지요. 그 후 저는 각종 예배와 기도회에 참석해 성경 말씀대로 살기를 힘썼습니다.

지난 1월 2일 주일에는, 서울에 올라와 당회장님께 기도를 받았습니다. 당회장님께서는 아무리 바빠도 기도를 쉬지 않아야 함을 권면하셨습니다. 그리고 사랑으로 기도해 주셨지요. 놀랍게도 남아 있던 통증이 깨끗이 사라졌습니다. 1월 11일 병원 검진 결과, 모두 정상 소견이 나왔습니다. 할렐루야!

저는 주님의 은혜와 사랑에 감사하며 아동주일학교 교사와 성가대의 사명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찬양할 때면 저를 위한 주님 사랑에 감동해 눈물이 흐릅니다. 제가 호흡하고 걸을 수 있음도, 하나님께 예배하고 기도할 수 있음도 감사할 따름입니다.

 

▲우측 첫 번째 늑골 골절이 보이는 소견

기도받기 전 CT(2010.12.28) : 흉수가 보임

기도받은 후 CT(2011.1.11) : 흉수가 보이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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