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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면] NEWS [2면] 생명의말씀 [3면] 기획특집 [4면] 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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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면] NEWS

 

 

"성결 복음 사모해서 한국까지 왔어요"

해외 10개국에서 참석한 MMTC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 개강

 

"성결 복음은 마음 깊이 있는 죄의 근본 뿌리까지 버리고 변화돼 결국 온전한 영의 차원까지 이끌어주는 말씀입니다. 내 영혼 내 가족 내 민족 내 나라의 영혼들을 성결 복음으로 깨워 새 예루살렘까지 이끌 수 있는 영적 장수가 되기 바랍니다."

지난 2월 3일 MMTC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만민세계선교훈련원 Global Program) 개강예배에서 원장 이지영 목사는 이렇게 말했다. 이어 미국, 이스라엘, 러시아, 스페인, 중국, 대만, 베트남, 카자흐스탄, 네팔, 인도네시아 해외 10개국에서 참가한 약 40명의 교육생들은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며 "만민!"을 외쳤다.

개척 때부터 세계 선교에 비전을 갖고 활발한 사역을 이뤄온 우리 교회는 그 일환으로 선교인재양성기관인 MMTC를 설립해 전 세계 곳곳에 선교사를 파송해왔다.

이번에 시작된 외국인을 위한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은 당회장 이재록 목사가 설교한 영적 말씀을 체계적으로 무장하고 우리 교회의 조직과 행정, 모든 사역 방법을 배우기 원하는 해외 지교회 목회자와 일꾼들의 끊임없는 요청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이는 1만여 지․협력교회와 함께 세계 교구화를 가속화 하는 시점에서 매우 뜻깊은 일이다.

교육생들은 2월 27일까지 선교사 숙소에서 합숙하면서 오전 10시경부터 오후 6시경까지(월요일은 오후 10시, 토요일은 오후 3시~10시까지) 강의를 듣고, 각종 공 예배와 다니엘철야 기도회에 참석하는 등 꽉찬 스케줄을 소화해야 한다.

교역자 회장 이수진 목사를 비롯한 20명의 강사진으로부터 성령충만기도회, 십자가의 도, 고린도전서, 레위기, 은사와 선교, 성결과 권능, 교회부흥의 비결, 일곱 교회, 예배, 심방 요령, 선교사의 리더십, 국제매너, 재정관리, 선교행정 등의 과목을 수강한다.

이 외에도 당회장 이재록 목사의 설교 요약정리, 설교훈련, 성경 읽기, 성구 암송과 테스트를 갖는다. 또 GCN 방송국과 교회 여러 부서를 방문하며, 한국문화의 이해를 돕기 위해 씨티 투어도 한다. 또한 23일에는 권능의 현장 무안단물터를 방문해 워크숍을 갖는다.

스페인 헨리 폴 목사(바르셀로나 알포리 만민교회)는 "여기에 참석하기 위해 교회 일꾼들과 함께 기도로 준비했다. 교육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 무척 기대되고 설렌다. 하나님의 사람인 이재록 목사님의 사역에 대해 많이 배우고 싶고 영적인 성장을 이루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미국 나딘 미얌바 성도(뉴욕 인터내셔널 만민교회)는 "이재록 목사님의 저서를 통해 많은 것을 깨달았고,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2006 이재록 목사 초청 뉴욕 연합대성회'는 큰 감동이 됐다. 이 목사님의 TV 방송 설교를 보고 한국에 꼭 와보고 싶었다. 고국에 있는 가족과 친지들에게 이 말씀을 전하고 싶다. 모든 프로그램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MMTC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육생들이 수업을 받고 있다. 한 달 이라는 교육기간 동안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진정한 하나님의 일꾼으로 거듭나려는 각오가 결연하다(장소: 새교우환영실, 영어와 중국어 동시통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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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프로스 공화국에서도 MIS 강의 시작

 

지난 1월 27일, 지중해 동부 섬나라 키프로스 공화국의 수도 니코시아에서 MIS(만민국제신학교) 교육 과정이 베레드 헨 로젠 사모(텔아비브 리빙스톤 교회)를 강사로 진행됐다.

강의는 매월 1회 1주일간 '십자가의 도' 교재를 중심으로 영어로 진행되며 러시아어와 불가리아어로 동시통역된다. 수강생들은 강의가 없는 기간에는 교재로 독학하거나 강사와 이메일과 인터넷 영상통화를 통해 수업한다. 강사 베레드 사모는 "말씀을 전했을 때는 수강생들이 눈물을 흘리며 하나님께서 알려주신 계시라며 감사해했고, 그 영적인 뜻에 감탄해 마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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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거제도에도 우리 지교회가 있어요"

지난 2월 5일, 경남 거제시 옥포 2동에 소재한 거제만민교회(이승민 전도사) 창립예배가 이희선 목사(전국남녀선교회 총지도교사)를 강사로 있었다.

이 목사는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면'(창 39:2~3)이라는 제목으로 "이방 나라에 노예로 팔려간 요셉이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므로 훗날 총리가 된 것처럼 어떤 상황에서도 오직 믿음으로 하나님만 의지할 것"을 당부했다.

 

 


[2면] 생명의 말씀

 

 

다시 오실 주님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을 아나니
이와 같이 너희도 이 모든 일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일이 다 이루리라"

(마태복음 24:32~34)

 

당회장 이재록 목사

 

약 2천 년 전, 인류를 죄와 사망에서 구원하시고자 이 땅에 오신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신 후 3일 만에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아무 흠도 죄도 없으셨기에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셨지요. 그 후 예수님께서는 하늘로 올라가셨다가 우리를 데리러 다시 오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사도행전 1:11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리우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신 말씀대로이지요. 그렇다면 우리의 신랑 되신 주님께서 공중에 강림하실 때에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1. 성취될 주님의 공중 강림

성경의 예언들은 기록된 대로 지금까지 다 이루어졌습니다. 다만 주님의 공중 강림과 7년 환난, 지상 재림과 천년왕국, 백보좌 대심판과 같은 앞으로 이루어질 일들이 몇 가지 남아 있지요.

데살로니가전서 4:16~17에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우리 살아남은 자도 저희와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말씀했습니다.

주님께서 공중에 강림하시면 먼저,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부활합니다. 이들을 가리켜 성경에서는 '잠자는 자'라고 말합니다(고전 15:20). 주님께서 공중에 강림하시면 이들의 장사된 육은 썩지 아니할 몸으로 부활해 공중에서 영혼과 결합돼 부활체가 됩니다. 그다음에는 이 땅에 살아 있는 성도들이 홀연히 변화돼 구름 속으로 올라가 공중에서 주님을 영접하지요. 즉 휴거가 되는 것입니다.

신랑 되신 주님께서는 우리를 데리러 반드시 오십니다. 성경에는 주님께서 속히 오신다고 약속해 놓으셨지요. 히브리서 10:37에는 "잠시 잠깐 후면 오실 이가 오시리니 지체하지 아니하시리라" 말씀했고, 요한계시록 3:11에는 "내가 속히 임하리니 네가 가진 것을 굳게 잡아 아무나 네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 말씀했습니다.

그런데 세상 사람들은 물론 하나님을 믿는다는 사람들 중에도 주님의 재림을 의심하고 시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님께서 오신다고 하면 "극단적인 종말론자들이다. 이단이다"라며 정죄합니다. 그들이 아무리 부인한들 오실 주님께서 안 오시는 게 아니지요. 물론 우리가 경계하며 멀리해야 할 부류가 있습니다. 즉 "주님께서 몇 년도 몇 월, 며칠, 몇 시에 오신다"며 미혹하는 사람들입니다.

마태복음 24:36에 "그날과 그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말씀했습니다. 성경 어디에도 주님께서 몇 년, 몇 월, 며칠, 몇 시에 오신다고 하지 않았지요. 다만 우리가 깨우칠 수 있도록 마지막 때의 징조에 대해 기록해 놓으셨습니다.

 

2. 세상 끝의 징조

제자들이 예수님께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겠습니까?"라고 여쭈었습니다. 그때 예수님께서는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케 하리라 난리와 난리 소문을 듣겠으나 너희는 삼가 두려워 말라 이런 일이 있어야 하되 끝은 아직 아니니라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처처에 기근과 지진이 있으리니 이 모든 것이 재난의 시작이니라… 거짓 선지지가 많이 일어나 많은 사람을 미혹하게 하겠으며 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마 24:5~14) 말씀하시지요.

마태복음 24:32~33에는 이스라엘을 무화과나무에 비유해 주님께서 다시 오실 때쯤 이스라엘이 어떻게 변화돼 있을지를 알려 줍니다. 즉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을 아나니 이와 같이 너희도 이 모든 일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 말씀하지요.

'무화과나무 가지가 연해지고 잎사귀를 낸다'는 것은 이스라엘의 독립을 말합니다. 멸망해 없어진 나라가 다시 세워진다는 것입니다. '이 모든 일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 하신 말씀은 이스라엘이 독립했을 때는 주님의 강림이 가까웠다는 뜻입니다.

 

3. 이스라엘의 회복

이스라엘은 AD 70년경 로마에 의해 멸망당했습니다. 성전이 돌 하나 남지 않고 무너졌고, 백성은 세계 각국으로 뿔뿔이 흩어졌습니다(마 24:2). 그 당시 로마가 성전 훼파 기념으로 남겨 둔 성벽의 일부가 바로 오늘날의 '통곡의 벽'입니다.

세계 각국에 흩어졌던 이스라엘 민족은 나라 없는 서러움과 멸시 천대를 받았습니다. 2차 세계대전 당시에는 나치에 의해 약 600만 명의 유대인이 학살을 당하는 등 그들에게 임한 저주와 시련은 너무나 참혹했습니다. 그런데도 이들은 하나님을 버리지 않았고, 율법을 지켜 왔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백성을 버리지 않으셨고 다시 일으켜 세우실 것을 구약에 이미 예언해 놓으셨습니다.

에스겔 38:8에 보면 "여러 날 후 곧 말년에 네가 명령을 받고 그 땅 곧 오래 황무하였던 이스라엘 산에 이르리니 그 땅 백성은 칼을 벗어나서 열국에서부터 모여 들어오며 이방에서부터 나와서 다 평안히 거하는 중이라" 말씀했습니다. 또 이사야 49:8에는 "…내가 장차 너를 보호하여 너로 백성의 언약을 삼으며 나라를 일으켜 그들로 그 황무하였던 땅을 기업으로 상속케 하리라" 말씀했지요.

때가 이르자 하나님께서는 약속대로 흩어진 백성들을 모아 이스라엘을 독립시켜 주셨습니다. 그날이 바로 1948년 5월 14일이지요. 완전히 멸망해 없어진 나라가 약 1,900년 만에 재건된 것입니다. 황무한 사막 가운데 적국으로 둘러싸인 조그만 땅, 이스라엘은 짧은 시간에 선진국으로 부상해 세계가 주목하는 나라가 됐습니다.

무화과나무의 잎이 무성해지면 여름이 가까운 줄 아는 것같이, 이스라엘이 독립해 선진국이 됐으니 주님의 재림의 때가 심히 가까웠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어찌하든 한 영혼이라도 더 구원하기 위해 힘쓰며 신실히 신앙생활을 해 나가야 하지요. 그런 성도들에게는 주의 날이 결코 도적같이 임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계명을 지켜 행하는 알곡 성도들은 다시 오실 주님을 간절히 기다리며 신부단장에 힘쓰기 마련입니다. 신랑 되신 주님을 맞이하기 위해 흠도 점도 티도 없는 신부로서의 자격을 온전히 갖추기에 여념이 없지요.

그런데 원수 마귀 사단의 종노릇하며 천국과 지옥이 있는 줄도 모르고 사망의 길로 가는 영혼들이 있고, 하나님을 믿는다 하면서도 여전히 죄를 짓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는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며 시집가고 장가가던 것같이 세상을 취하며 살아가고 있지요(눅 17:27). 이들의 결국은 어떻게 되겠습니까? 구원받을 수 없습니다.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세상 끝 날의 징조들이 성행하는 이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따라서 마지막 때가 심히 가까웠음을 깨달아 더욱 깨어 근신하고 기도하며 신부단장에 힘쓰시기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면] 기획특집_ 가나안 정복사 3

 

 

40년 광야생활
가나안에 들어가기 위한 영적 훈련

 

이스라엘 백성이 어려움을 만날 때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해 권능을 보이시고 믿음을 갖게 하셨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이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모세 한 사람이 아닌 이스라엘 전체의 믿음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 출애굽한 지 1년이 넘어서야 가데스바네아에 도착

이스라엘 백성은 출애굽의 지도자 모세의 인도로 홍해를 건너 시내산에 도착한 후 하나님과 언약을 맺고 율법을 받았으며 성막을 지었다(출 12~40장). 이어 민수기에 기록된 대로 시내산을 떠나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이동하기 위해 인구조사를 하고 병력을 조직화한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 하나님께서 명하신 대로 유월절을 지켰고 드디어 성막 위의 구름이 움직이자 시내산을 출발했다(민 1~10장).

얼마 지나지 않아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악한 말로 원망하며, 먹을 것이 만나밖에 없다고 불평한다. 모세가 기도하자 하나님께서는 고기를 대신할 메추라기를 보내주셨고, 70명의 장로를 세워 모세의 짐을 나눠지게 하셨다. 또한 모세가 구스 여인을 취한 일을 놓고 미리암과 아론이 비방하자 모세 편을 들어주신다. 이러한 일들 속에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은 출애굽한 지 1년이 넘어서야 가나안 땅의 문턱 가데스바네아에 도착한다(민 11~12장).

 

◆ 열두 정탐꾼의 가나안 땅 탐지와 이스라엘 백성의 원망

민수기 13장을 보면 모세가 하나님 뜻에 따라 열두 지파에서 한 사람씩 뽑아 40일 동안 가나안 땅을 탐지시킨다. 정탐꾼들의 눈에 비친 가나안은 과연 젖과 꿀이 흐른다 할 만했다. 하지만 당시 그곳에 살던 족속들이 얼마나 크고 건장한지 네피림(헬라어로 큰사람이라는 의미)의 후손 아낙 자손 대장부와 같았다.

▶ 열두 정탐꾼 중에 열 명은 현실을 보고 낙담해 부정적인 고백을 한다. 가나안 백성이 자신들보다 강해 싸움에 승산이 없다는 것이다. 다만 여호수아와 갈렙은 믿음을 고백한다.

민수기 14장을 보면 열 정탐꾼의 부정적인 보고를 들은 이스라엘 백성은 절망해 밤새 울부짖으며 하나님과 상관없이 살았던 애굽으로 돌아갈 계획까지 세운다. 심지어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면 능히 그 땅을 차지할 수 있다고 고백하는 여호수아와 갈렙을 돌로 치려고까지 했다.

▶ 수많은 역사를 보고도 믿지 못하는 그들에게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와 갈렙을 제외한 20세 이상 된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할 것을 말씀하셨다. 곧 40년의 광야생활을 명하신 것이다. 이는 출애굽 1세대에 대한 징벌인 동시에 20세가 되지 않은 출애굽 2세대에게는 믿음의 훈련 과정이었다.

 

◆ 정탐꾼 사건으로 38년 동안 가데스바네아에 머물다

출애굽 1세대는 하나님을 원망해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는 징계를 받고도 여전히 악을 버리지 못했다. 오랜 광야 생활에 지친 그들은 또 다시 사건을 일으킨다. 레위 지파이며 모세의 사촌 형인 고라가 모세뿐 아니라 아론이 제사장의 권세를 갖는 데 불만을 품고 르우벤 지파에 속한 다단과 아비람과 함께 모세를 탄핵하기에 이른 것이다. 그 결과 땅이 갈라져 고라와 그에게 속한 사람은 물론 모든 물건까지 매몰됐고, 함께 당을 지었던 250명의 족장 역시 하나님의 불로 소멸됐다(민 16장).

▶ 고라 일당의 최후를 보고도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 뜻을 깨우치지 못했다. 오히려 모세와 아론에게"너희가 여호와의 백성을 죽였다"고 원망한다. 이는 그들이 광야에서 유리하는 징계를 받았을 때 자신들의 악함을 진심으로 뉘우치고 회개하지 않았음을 단적으로 말해준다. 이처럼 마음의 악을 버리지 않고 하나님을 대적하니 결국 염병으로 일만 사천칠백 명이 죽음에 이르게 된다.

이 외에도 아론의 싹 난 지팡이 사건(민 17장) 등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모세와 아론과 함께하심을 증거하시며 이스라엘 백성이 원망하는 일을 그치게 하셨다. 하지만 출애굽 1세대들은 어려움을 만날 때마다 불평과 원망을 쏟아내며 가나안 정복이라는 사명을 감당하지 못한 채 38년 동안 가데스바네아를 떠돌다 죽는다(신 2:14).

 

◆ 요단강 동편 모압 평지에 도착하다

민수기 21장을 보면 드디어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을 데리고 가데스바네아를 출발해 모압 평지로 이동한다.

그런데 이동 중에 에돔 왕이 길을 내주지 않자 광야 길로 돌아가다가 백성이 모세를 원망함으로 많은 사람이 불뱀에 물려 죽게 됐다. 생명이 경각에 달리자 그제야 백성은 회개했고,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불뱀 형상을 만들어 장대에 매달게 하셨다. 그것을 바라본 사람은 생명을 건질 수 있었으나 끝내 의심하며 순종치 않은 사람은 죽었다.

모세의 지도 아래 요단 동편에 이른 이스라엘은 아모리 왕 시혼과 바산 왕 옥과의 전투를 승리함으로 그 지역을 차지한다. 이 일로 위기감을 느낀 모압 왕 발락은 브돌 사람 발람을 사주해 이스라엘을 저주하고자 한다. 발람은 거듭되는 회유와 재물의 유혹에 넘어가 모압 왕에게 악한 꾀를 알려 준다. 그 꾀에 넘어가 이스라엘 백성은 우상 앞에 절하고 그 제물을 먹고 마신 결과, 염병으로 이만 사천 명이 죽는다(민 22~25장).

▶ 발람 사건은 40년간의 광야생활이 끝나갈 무렵의 일이다. 모세를 통해 끊임없이 하나님 말씀을 듣고 권능을 보고도 이스라엘 백성은 우상 앞에 절했다. 아무리 신앙생활을 오래 하고 믿음이 있다 해도 마음의 성결을 이루기 전까지는 세상 유혹에 넘어갈 수 있음을 알아 늘 깨어 있어야 한다.

 

◆ 가나안 땅을 바라보는 모세의 마지막 설교

민수기 26~27장을 보면 출애굽해 약 40년의 세월이 지나고 가나안 땅에 들어갈 시기가 가까워지자 모세는 두 번째 인구조사를 하고 여호수아를 후계자로 세운다. 더불어 가나안 정복의 과업을 이뤄야 할 출애굽 2세대에게 마지막 당부를 한다. 출애굽 1세대가 불순종으로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함을 거듭 강조하며 순종이 축복의 통로이자 사람의 본분임을 깨우쳐 준다.

이러한 유언적 설교가 신명기에 기록돼 있다. 마침내 모세는 요단 동편에서 120년의 삶을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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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영혼을 새롭게 하는 방송 GCN

 

 


[4면] 간증

 

 

"하나님의 사랑과 권능을 체험하니 행복이 넘쳐요"

김명순 집사 (춘천만민교회, 61세)

 

하나님 사랑에 푹 빠져 나이를 잊고 사는 김명순 집사(오른쪽)

 

요즘 제 삶에는 행복이 넘칩니다. 하나님께서 제게 주신 사랑과 은혜 때문이지요. 사실 저는 중학교 2학년 때 방언의 은사도 받았고, 고등학교는 미션스쿨을 졸업했지만 오랫동안 교회에 다니지 않았습니다.

이런 제가 참 믿음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은 이재록 목사님의 설교테이프와 신앙서적, 교회신문 때문이었습니다. 때를 좇아 올케 언니(박혜자 집사)는 이것들을 전해주었지요. 어느 날 우연히 카센터에서 춘천만민교회 김동헌 목사님을 만난 후에는 하나님과 주님에 대한 사랑을 마음 깊이 깨우치게 됐습니다.

 

주님을 닮아가는 신앙생활

2010년, 춘천만민교회에 출석하면서 설교를 통해 신앙생활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주님 마음을 닮아가는 일임을 알게 됐지요.

저는 평생 살아오면서 남을 해코지 한 적도 없고 오히려 베풀면서 착하게 살아왔다고 생각했습니다. 당연히 죄는 저와 상관이 없다고 생각했지요. 하지만 설교를 들으면서 제 안에 있는 비진리의 마음 곧 교만, 자기주장, 감정 등을 발견하고 회개의 눈물을 흘리곤 했습니다.

그러던 중 하나님의 따뜻한 사랑을 체험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2011년 4월, 미용실을 운영하던 저는 통증으로 3주 정도 왼팔을 쓸 수 없었습니다. 왼손잡이인지라 매우 불편했지요. 심지어 밥도 짓지 못할 정도여서 남편의 도움을 받아야만 했습니다.

그런데 마침 춘천만민교회 성도님들과 함께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을 뵐 수 있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당회장님께 기도를 받았지요. 그 다음 날이었습니다. 주일예배를 드린 후 집에 돌아와 누룽지 하나를 입에 넣었는데 코끝에서 박하 향이 나는 것이었습니다.

'어! 왜 박하향이 나지?'

바로 그때였습니다. 두 줄기의 굵고 하얀 빛이 왼쪽 팔목으로 들어갔습니다. 동시에 왼쪽 팔 아래에서 물안개처럼 피어오르는 것이 보였지요. 너무 신기하고 놀라웠습니다. 더욱이 그 직전까지만 해도 왼손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는데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 일이 있은 후 제 삶은 더욱 하나님 은혜로 가득 찼습니다. 6월에는 왼손 검지에 있던 티눈을 치료받았고, 7월에는 전국 기관장교육 때 휴대폰에 찍힌 오로라 빛을 보며 하나님 사랑으로 충만했지요. 8월 남녀장년 하계수련회 때에는 수많은 잠자리가 하늘에서 내려와 성도님들과 제 몸에 앉는 참으로 기이하고 행복한 일도 체험했습니다.

 

풍성한 전도의 열매

제가 체험한 하나님 권능을 주변에 간증하니 지난해에는 10명이 넘게 전도됐습니다. 그들은 한결같이 '이 교회에 오니 성도님들이 가족 같다'며 행복해합니다.

특히 배소영 성도님은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 간증수기 『죽음 앞에서 영생을 맛보며』를 하루 만에 완독하고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 후 구역예배 시 담임목사님에게 당회장님께 기도받은 '권능의 손수건'(행 19:11~12)으로 기도를 받았지요. 곧 아랫배가 뜨거워지더니 14년 동안 앓던 난소 혹 제거 수술 후유증이 깨끗이 사라졌습니다. 얼마 뒤 장염까지 치료받았지요.

저는 작년 말에 우수 구역장 상을 받고 조장의 사명을 맡는 축복도 받았습니다. 무엇보다 주님 마음을 닮아가며 더 좋은 천국을 향해 침노(마 11:12)해 가니 기쁨과 감사가 넘칩니다. 또한 제가 만난 사랑의 하나님을 더 많은 사람에게 전하고자 기도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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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부부는 요즘 너무 행복합니다.
불임이었으나 결혼한 지 8년 만에 예쁜 공주 에루샤가 태어났기 때문입니다."

존 바브 성도 (인도 복음전도교회, 34세)

 

약 4년 전부터 저는 첸나이 만민교회(담임 한정희 목사)의 전기, 수도 등과 관련해 여러 가지 일들을 돕기 시작했습니다. 자연스럽게 기적을 체험한 이 교회 성도들의 간증을 듣게 됐지요.

특히 2008년 11월, 이미경 목사님(만민중앙교회 부목사)이 인도한 손수건집회(행 19:11~12)에 참석해 잉태의 축복을 받은 로실린과 뮬라 성도의 간증은 저희에게 큰 소망이 됐습니다.

2004년 2월에 결혼했지만 그때까지 아이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하나님의 권능의 종 이재록 목사님을 통해 불임으로 고통받던 성도들이 잉태의 축복을 받은 사례가 많다는 것도 들었지요.

이러한 사실은 저희에게 믿음이 됐습니다. "우리에게도 하나님께서 아이를 주실 거야"라고 믿음으로 고백하며 기도했지요. 아울러 일을 하면서도 높은 수익을 구하지 않고 마음과 정성을 다했습니다.

2010년 드디어 기쁜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만민기도원 이복님 원장님께서 12월에 첸나이 만민교회에서 손수건집회를 인도하신다는 것이었습니다. 저희는 타교회에 출석하고 있었지만 마음과 정성을 다해 준비하며 믿음으로 가족과 이웃을 초청해 집회에 참석했습니다.

마침내 원장님께 손수건 기도를 받은 후, 2011년 2월 14일 병원 검진 결과 잉태된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지난해 11월 23일, 3.1kg의 건강하고도 예쁜 딸을 낳아 품에 안을 수 있었지요.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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