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능의 역사가 따르니
선교 사역 쉽고 행복합니다"
이재원 선교사 (태국 치앙라이 만민교회 담임)

1997년 12월, 대한투자신탁 연수팀의 해외출장 가이드를 맡았을 때의 일입니다. 어떤 분이 만민중앙교회에서는 생명의 말씀이 선포되고 치료 역사가 나타난다고 소개해 주었습니다.
저와 아내(이순옥 선교사)는 금요철야예배에 참석했습니다. 아내는 설교 후 이재록 목사님께서 단에서 해주시는 환자 기도를 받고 산후풍을 치료받았습니다.
1998년 5월, 저도 기도를 받고 고질적인 허리디스크가 완치됐습니다. 특히 창세기, 요한계시록 강해 등을 통해 성경의 난해구절이 풀리고 수많은 기사와 표적, 권능을 눈으로 직접 보니 신앙생활이 참으로 행복했습니다.
말씀과 기도로 무장하고 태국 선교사가 되어
그러던 중 2007년, GCN(세계기독방송네트워크) 방송을 시청하며 은혜받았다고 고백하는 한 태국 성도의 간증을 들었습니다. 평소 태국 선교에 관심이 있던 저는 마음이 뜨거워졌고, 기도하며 성경 말씀을 무장하기 시작했습니다.
2009년에는 우리 교회 부설MMTC(만민세계선교훈련원) 태국 비전트립을 다녀온 뒤 선교사 지원을 했지요. 그해 11월 9일, 태국 선교사로 파송되어 만민중앙교회의 태국 첫 지교회 차이쁘라깐 만민교회에서 사역을 도왔습니다. 점차 현지 목회자들을 알게 됐고 특히, 부흥사 K목사를 만나 많은 협력교회를 얻었습니다.
'권능' DVD, '만민뉴스', GCN 방송을 통해 선교 기반을 다지고
저는 시간만 나면 노트북과 프로젝터를 들고 다니며 교회를 방문해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의 '권능' DVD를 보여주며 기도해 주었습니다. 또한 태국어 '만민뉴스'를 제작해 태국 전 교회에 발송했습니다. 그 결과 많은 목회자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그중에 농눅 목사님(에덴골드교회 담임)과의 연결은 선교사역을 크게 펼치는 데 디딤돌이 됐습니다.
2010년 11월, 이성칠 목사님(만민중앙교회 부목사)이 인도한 손수건 집회(행 19:11~12)를 통해 여러 교회가 만민 지교회로 가입했습니다.
특히, 농눅 목사님은 지교회 가입 후 GCN 위성 수신안테나를 설치해 찬양, 설교, 간증 프로그램을 매일 시청하고 있습니다. 비록 언어가 달라 알아 들을 수 없어도 다니엘철야 기도회에 동참하며 성령의 도우심으로 많은 열매를 맺고 있습니다.
그 중 북부 지역에서 패혈증으로 임종 직전까지 갔던 로사린 자매가 살아나는 일이 있었습니다. 농눅 목사님이 그 자매에게 전화로 연결한 후, GCN 방송에서 나오는 환자기도를 받도록 했기 때문이지요. 이처럼 태국에서는 GCN 방송이 한국어와 영어로만 방송되는데도 언어와 시공을 초월한 놀라운 치료의 역사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치앙라이 만민교회 창립 후, 주변 국가에도 선교의 길이 열려
2011년 2월에는 '이성칠 목사 초청 치앙다오 손수건 집회'를 열었습니다. 7개 마을, 4개 부족이 참석했습니다. 불교국가인 태국에서 최초로 지방정부의 도움으로 이루어지는 쾌거였지요. 이 집회에서 불신자도 치료되는 놀라운 권능의 역사가 나타나 이곳에 만민 지교회를 세우기로 했습니다.
2월 12일, 드디어 치앙라이 만민교회 창립예배를 드렸습니다. 치앙라이 시 주변 국가인 미얀마와 라오스에서도 목회자 및 성도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습니다. 라오스 국가를 대상으로 목회자 훈련 사역을 하는 선교단체장(faith vision)도 참석했습니다. '만민뉴스'를 통해 은혜받고 연결된 목회자입니다. 이분의 도움을 받아 라오스 목회자 세미나를 개최해 라오스 선교의 문이 열리는 계기가 됐지요.
또한 창립예배 때 라디오 방송 관계자가 우연히 참석하게 됐는데 저는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의 대표 저서 『십자가의 도』를 증정했습니다. 그분은 이 저서를 읽은 뒤 "치앙라이 만민교회는 생명의 말씀과 권능의 역사가 함께 나타나기 때문에 태국 교회의 가장 좋은 모델의 교회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며 감격해 했습니다.
무료로 라디오 선교 방송도 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셨지요. 이 CRU 방송은 치앙라이를 중심으로 미얀마, 라오스 국경 지역까지 송출되는 영향력 있는 라디오 방송으로서 매주 토요일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의 '십자가의 도' 설교와 만민 찬양, 환자를 위한 손수건 기도가 송출되고 있습니다.
법인설립으로 선교에 박차를 가하는 발판이 마련되고
2011년 5월에는 방콕 청소년 교도소 집회를 열었습니다. 마침 우리 교회 파키스탄, 스리랑카 선교팀(강사 길태식 목사)이 방콕을 경유하게 되어 설교와 공연을 담당해 주었습니다.
집회는 교도소 측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진행됐습니다. 법무부 청소년 교도국장 및 정당인, 교도소 갱생위원들이 참석했습니다. 매우 성공적으로 치러졌으며, 법무부 고위 공직자에게 당회장님의 선교 사역을 알리는 계기가 됐습니다. 이는 당회장님께서 마약 퇴치에 기여한 공로로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으로부터 자원 봉사상을 받은 내용이 담긴 DVD를 보여준 것이 한몫한 것입니다.
또한 이번 집회를 통해 좋은 영향을 끼친 공로가 인정되어 저희 부부는 법무부 보호갱생위원으로 위촉을 받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보통 1년 이상 소요되는 법인설립이 단 3개월 만에 형통하게 이뤄졌습니다. 이로 인해 당국의 법적 보호를 받으면서 선교 사역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습니다. 모든 영광 아버지 하나님께 돌립니다. 할렐루야!
의식 불명의 위기에서 권능의 손수건 기도로 살아나

미얀마에서 교통사고로 의식불명이던 롯차나 퐁숙 자매가 국경을 넘어 태국 치앙라이의 병원으로 이송됐다. 연락을 받은 이재원 선교사는 10일간 의식이 없는 그녀에게 권능의 손수건(행 19:11~12)으로 기도해 주었다. 그러자 그녀는 의식이 돌아오면서 깨어났다. 그 후 집으로 돌아간 그녀는 워라퐁 목사(차이쁘라깐 만민교회)의 손수건 기도로 건강을 되찾고 있다.
『십자가의 도』책자 읽고 가족복음화 이뤄

자살을 결심할 정도로 힘든 삶을 살던 중 『십자가의 도』 책자를 읽고 변화된 치앙라이 만민교회 위라이 쁘리따 성도. 우상을 심히 섬기던 남편도 주님을 영접하고 1,500개의 우상을 한꺼번에 버린 뒤 축복을 받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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