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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면] NEWS [2면] 생명의 말씀 [3면] 기획특집 [4면] 권능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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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면] 생명의 말씀

 

 

하늘들

 

"오직 주는 여호와시라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과
일월성신과 땅과 땅 위의 만물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지으시고
다 보존하시오니 모든 천군이 주께 경배하나이다"

(느헤미야 9:6)

 

당회장 이재록 목사

 

창조주 하나님께서 계신 세계는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 세상과는 전혀 다른 차원의 공간입니다. 많은 사람이 지구를 포함한 우주가 전부라고 생각하는데 과연 그럴까요? 우리 눈에 보이는 하늘이라 해도 우주 과학자들이 밝혀내지 못하고 있는 것이 많은데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하늘들은 얼마나 아름답고 신비로울까요?

 

1. 여러 개의 하늘

오늘날에는 과학자들도 하늘이 여럿임을 인정하지요. 한 예로, 미국의 맥스 테그마크라는 저명한 물리학 교수가 소개한 '평행 우주론'만 보아도 여러 하늘이 있음을 뒷받침합니다. "우주론적 관측 결과 우리의 우주는 전체 우주의 일부분으로 세상에는 수많은 우주가 존재하며 이 우주들의 물리적 성격이 전혀 다를 수 있다."

우리가 사는 우주 외에도 다른 우주가 존재하는데 각각의 우주가 물리적 성격, 즉 시간과 공간의 특징이 전혀 다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과학으로 영적 세계를 다 밝혀낼 수는 없지만, 과학적 접근 방법으로도 우리가 사는 우주가 전부가 아님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성경 곳곳에는 여러 개의 하늘이 존재함을 강조합니다. 시편 68:33에 "옛적 하늘들의 하늘을 타신 자에게 찬송하라 주께서 그 소리를 발하시니 웅장한 소리로다" 했고, 열왕기상 8:27에도 "하나님이 참으로 땅에 거하시리이까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이라도 주를 용납지 못하겠거든 하물며 내가 건축한 이 전이오리이까" 했습니다.

고린도후서 12:2에는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한 사람을 아노니 십사 년 전에 그가 셋째 하늘에 이끌려 간 자라" 했지요. 사도 바울이 셋째 하늘에 이끌려갔다는 고백은 첫째 하늘, 둘째 하늘, 셋째 하늘, 그 이상도 있을 수 있음과 여러 하늘이 존재함을 알려 주는 것입니다. 그런가 하면 스데반 집사는 "보라 하늘이 열리고 인자가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노라" 고백했습니다(행 7:56). 사람의 영안이 열리면 부활 승천하신 주님과 아버지 하나님께서 함께 계신 넷째 하늘도 볼 수 있습니다.

 

2. 인간경작을 위한 첫째 하늘과 둘째 하늘

우리가 사는 첫째 하늘과 둘째 하늘의 시간이나 공간의 개념은 전혀 다릅니다. 둘째 하늘에도 시간의 흐름이 존재하지만 우리가 사는 육의 세상과 같이 제한된 개념이 아닙니다. 둘째 하늘부터는 영의 세계에 속합니다. 둘째 하늘에는 에덴동산이 있는 빛의 영역과 악한 영들이 존재하는 어둠의 영역이 공존합니다.

에베소서 2:2에 공중의 권세 잡은 악한 영에 대해 나오는데 그들이 있는 곳이 바로 둘째 하늘에 속합니다. 창세기 3:24에는 하나님께서 둘째 하늘에 속한 에덴동산 동편에 그룹들과 두루 도는 화염검을 두어 생명나무의 길을 지키게 하신 것이 나옵니다. 그렇다면 왜 특별히 동편을 지키게 하셨을까요?

아담이 선악과를 따먹기 전에는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에덴동산과 첫째 하늘의 모든 만물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셨습니다. 그러나 아담이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하여 선악과를 따먹음으로 결국 에덴동산에서 쫓겨나지요(창 2~3장).

그 후 생명나무가 있는 에덴동산을 지킬 다른 누군가가 필요했기에 하나님께서는 두루 도는 화염검과 그룹들이 아담을 대신하여 지키게 하셨습니다. 에덴동산의 동편은 악한 영의 세계와 빛이신 하나님께 속한 에덴동산의 경계선이므로 악한 영들이 침입하지 못하도록 막으신 것입니다.

 

3. 생령인 첫 사람 아담이 살았던 에덴동산

창세기 2장을 보면 하나님께서 첫 사람 아담을 이 땅에서 흙으로 창조하신 뒤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곳으로 이끌어 들이셨습니다. 아담은 하나님의 생기를 받아 생령으로 창조된 영적 존재이므로 그를 영의 공간에 속한 둘째 하늘에서 살아가도록 이끄신 것입니다.

창세기 3:16을 보면 하나님께서 죄를 범한 하와에게 잉태하는 고통을 크게 더할 것을 알려 주셨습니다. 하와가 에덴동산에 살면서 선악과를 따먹기 이전에도 출산을 했으며 약간의 고통이 따랐다는 증거이지요. 또한 창세기 1:28에는 아담과 하와가 에덴동산에 살면서 계속 생육하고 번성하여 자손을 낳았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에덴동산에서는 아무리 세월이 지나도 사람이 늙거나 죽는 일이 없고, 사물이 변질되거나 소멸되는 일이 없습니다. 오랜 시간이 지나도 에덴동산의 사람들은 별다른 차이를 느끼지 못하며 어찌보면 정지된 시간 속에 살고 있는 것과 같은 느낌입니다. 공간 역시 에덴에서는 제약 없이 무한하게 펼쳐져 있습니다.

그러니 에덴동산에서 낳은 아담의 후손 또한 그 수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으며 지금도 그곳에서 생육하고 번성하며 살아갑니다. 단, 아담이 죄를 범하기 전에는 에덴동산의 사람들이 자유롭게 첫째 하늘에 속한 지구를 오갈 수 있었지만 아담이 쫓겨난 후에는 제약이 따르게 되었습니다.

 

4. 천국이 있는 셋째 하늘

셋째 하늘은 둘째 하늘보다도 더욱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는 영원한 시간과 공간을 지닌 곳입니다. 이에 첫째 하늘에 사는 사람들의 제한적 사고로는 천국의 시간과 공간을 이해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예를 들면, 고무풍선에 바람을 불어넣기 전에는 풍선 자체의 좁은 면적과 부피가 있지만 얼마나 바람을 불어넣느냐에 따라 자유자재로 풍선의 면적과 부피가 변합니다.

천국의 공간도 마찬가지입니다. 만약 이 땅에서 집을 짓는다면 엄청난 면적이 있어야 하고 그 안에 지을 수 있는 공간 역시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나 셋째 하늘의 공간에서는 면적이나 부피, 길이, 높이 등의 개념을 모두 초월하기 때문에 자유자재로 집을 지을 수 있습니다.

셋째 하늘은 구원받은 하나님 자녀가 장차 영원히 살게 될 곳입니다. 주의 계시와 환상을 밝히 받은 사도 바울은 셋째 하늘에 속한 낙원을 보았다고 했습니다(고후12:2~4). 천국은 가장자리라 할 수 있는 낙원부터 1, 2, 3천층과 하나님 보좌가 있는 새 예루살렘 성에 이르기까지 여러 처소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5. 하나님의 처소인 넷째 하늘

넷째 하늘은 태초의 하나님께서 공간을 분리하기 이전에 계시던 근본의 하늘을 의미합니다. 이곳에서는 시간과 공간이라는 표현 자체가 무의미합니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하나님께서 마음에 품기만 하셔도 즉시 이루어지는 곳이지요.

부활하신 주님께서는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문을 굳게 닫고 집 안에 숨어 있는 제자들에게 나타나셨습니다(요 20:19~20). 아무도 문을 열지 않았는데도 그들 가운데 나타나신 것입니다. 또 홀연히 갈릴리 해변에 있는 제자들에게 나타나 함께 식사하기도 하셨지요. 이렇게 사십 일 동안 이 땅에 계시다가 오백여 명이 보는 가운데 구름 속으로 승천하셨습니다.

하물며 근본 하나님께서 계시던 넷째 하늘의 공간은 어떻습니까. 태초에 머금은 빛으로 모든 우주 공간을 품고 다스렸듯이 하나님께서는 오늘날에도 넷째 하늘에 계시면서 첫째 하늘, 둘째 하늘, 셋째 하늘 등 모든 하늘을 지배하고 다스리십니다.

모든 하늘과 그 안의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사정을 아시며 어떤 기도에도 응답할 능력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만 의지하는 참된 믿음을 소유하여 마음의 소원이나 어떠한 문제라도 응답과 해결받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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