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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면] NEWS [2면] 생명의 말씀 [3면] 신앙상담 [4면] 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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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면/ NEWS

 

태국순회 손수건집회, 폭발적인 권능 나타나

 

■ 권능의 손수건으로 기도해 주는 강사 이성칠 목사(오른쪽)와 태국어 통역을 담당한 이재원 선교사(사진 1).
■ 치앙다오 손수건 집회(사진 2)에는 고산족 7개 미전도 마을에서 참석했다.
■ 치앙라이 믿음의 교회 손수건 집회(사진 3).
■ 손수건 기도로 치료받아 간증하는 사람들(사진 4-1~2, 5-1~2).
■ 치앙라이 라디오 방송에 초청받아 특송하는 빛의소리중창단(사진 6).

 

사도 바울의 손수건을 통해 나타났던 '희한한 능'의 역사(행 19:11~12)가 불교 나라 태국에서도 펼쳐졌다.

지난 2월 17일, 6박 7일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태국 선교팀은 "불신자라 할지라도 기도받은 즉시 치유되고, 시공을 초월한 폭발적인 권능이 나타났다"고 했다.

지난 13일, 선교팀은 차이쁘라칸의 한 병원을 방문했다. GCN(세계기독방송네트워크) 방송을 통해 우리 교회를 아는 많은 환자들이 선교팀을 사모하여 기다리고 있었다. 평소 허리와 다리 통증으로 고생하는 한 불신자 할머니는 강사 이성칠 목사의 손수건 기도를 받은 즉시 통증이 사라져 "하나님께서 저를 치료해 주셨습니다"라고 고백했다.

14일에는 농눅 목사(에덴 골드 만민교회)와 치앙다오 시 지방 정부의 협력으로 치앙다오 고산족 7개의 미전도 마을 손수건 집회가 개최됐다. 지역정당 대표 및 읍장 등 약 1,300명이 참석했다. 불신자를 비롯한 참석자 대부분이 각종 통증, 디스크, 경련, 마비, 관절염, 위장병 등 갖가지 질병을 치료받았다. 이에 현지 영향력 있는 몇몇 분들은 만민의 이름으로 교회를 세우는 데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선교 출장은 우리 교회 기도 제목 중 하나인 '폭발적인 권능의 역사'가 어떻게 나타날 수 있는지를 실감케 해 주었다. 또한 GCN 방송과 태국어 만민뉴스, 당회장 이재록 목사의 신앙 서적을 통해 많은 목회자와 성도들이 만민의 사역을 잘 알고 협력하기를 희망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한편, 이 목사는 지난 12일 치앙라이 만민교회(담임 이재원 선교사) 창립예배와 손수건 집회를 인도했다. 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 등 주변 나라에서까지 많은 목회자와 성도들이 참석해 창립을 축하해 주었다. 한 목회자(치앙라이 라디오 관계자)는 "만민의 권능 사역이 태국에 너무 절실하다"며 자신이 직접 라디오 방송 채널 한 개를 확보하여 성결 복음과 권능 역사를 전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지난 해 6월, 치앙라이 만민교회는 13명이 모여 개척예배를 드린 후, 현재 많은 지교회와 협력교회와 함께 세계교구화의 한 몫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 2월 14일 치앙다오 손수건 집회에서 한 부부가 병으로 심히 연약한 딸을 위해 손수건 기도를 요청했다. 딸의 이름은 로사린(15세, 사진 1-1~2)이다. 이 소녀는 지난해 12월경 내장 손상과 심한 패혈증으로 고통을 받던 중 위독해져 지난 1월 12일 의사로부터 가망이 전혀 없으니 임종을 준비하라는 말을 들었다. 그녀의 부모는 그날 밤 농눅 목사에게 긴급히 기도를 요청했다. 농눅 목사는 GCN 방송에서 당회장 이재록 목사의 환자기도가 나올 때 한 손을 TV 화면에 얹고 전화를 통해 소녀를 위해 기도해 주었다. 이후 그녀는 병세가 급격히 호전돼 중환자실에서 일반실로 바로 옮겨졌고 얼마 후 퇴원했다.

15일, 선교팀이 로사린의 집을 방문했을 때, 그녀는 창백한 얼굴로 힘없이 앉아 있었다. 이성칠 목사는 하나님 사랑과 믿음에 대해 말한 뒤, 손수건 기도를 해 주었다. 순간, 로사린의 얼굴에 생기가 돌고 일어나 걷기 시작했다. 그녀는 환한 얼굴로 선교팀이 집을 나올 때까지 계속 서서 환송해 주었다.

같은 날, 방콕 프라쿤교회 초청 손수건 집회에서도 폭발적인 성령의 역사가 나타났다. 태어날 때부터 전혀 말을 못하던 완차이(남, 8세, 사진 2)가 먼 지역에서 불신자 부모와 함께 집회에 참석해 기도받은 즉시 말하는 등 기도 받은 사람 100%가 치유됐다. 또한 치앙라이 믿음의 교회, 므앙노이 교회의 초청을 받아 열린 손수건 집회에서도 놀라운 치유의 역사는 계속됐다.

 

 


[2면] 생명의 말씀

 

 

모든 것을 알게 하시는 성령

 

"너희는 거룩하신 자에게서
기름 부음을 받고 모든 것을 아느니라"
(요한일서 2:20)

 

우리가 진리를 알면 하나님께로부터 기름부음 곧 성령을 받게 됩니다. 성령(聖靈)은 '거룩한 영'이라는 뜻으로, 하나님의 영이며 마음입니다. 요한복음 14:26에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 말씀합니다. 그러면 성령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알려 주실까요?

 

첫째, 하나님의 자녀임을 알려 주십니다.

로마서 8:16에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하시나니" 했습니다. 성령은 예수님께서 바로 '나'의 구세주이심을 알려 주십니다. '내가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임'을 확신하게 해 주십니다.

또 사람의 생각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여러 가지 성경의 역사들을 이해하고 믿을 수 있게 해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영원 전부터 영원 후까지 계신 무한한 존재이시며, 말씀으로 만물을 창조하신 것은 사람의 개념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권능으로 죽은 자를 살리시고, 해와 달이 멈추고, 바다가 갈라지는 것도 사람의 생각에는 맞지 않지요. 하지만 성령이 깨우쳐 주시면 모든 말씀이 사실임을 알 수 있습니다.

 

둘째, 죄와 의와 심판에 대해 알려 주십니다.

성령은 죄가 무엇인지 의가 무엇인지 알게 하시며, 심판이 있음을 깨닫고 믿을 수 있게 해 주십니다. 하나님 자녀라면 마땅히 죄를 버리고 의 가운데 살아야 함을 알려 주십니다. 매 순간 마음으로 음성을 들려주셔서 진리를 행할 수 있게 도와주십니다. "상대가 내 마음에 맞지 않아도 미워하면 안 된다", "아무리 바빠도 기도 쉬면 안 된다", "자기 유익을 위해 거짓말하면 안 된다", 이렇게 자상하게 알려 주시지요. 성령이 가르쳐 주시는 대로 순종하면 곧 성령의 소욕을 좇아 살면 마음이 항상 충만합니다. 이로써 기쁨과 감사가 끊이지 않고 마음에 성령의 열매가 풍성히 맺히지요.

반면 성령이 진리를 알려 주셔도 순종하지 않으면 성령은 깊이 탄식하십니다. 얼른 돌이켜 회개하고 죄에서 떠나야 한다고 깨우쳐 주십니다. 그런데 성령이 아무리 알려 주셔도 듣지 않으면 더 이상 알려 주시지 않습니다. 성령의 음성이 점점 희미해지다가 아예 들리지 않게 되지요. 계속 불순종하고 죄악 중에 거하면 성령이 소멸되어 구원과도 멀어집니다. 하지만 성령의 깨우침대로 순종해 나가면 점점 그 음성을 밝히 들을 수 있습니다. 진리와 비진리를 분별할 뿐 아니라 삶의 섬세한 분야까지 인도받을 수 있게 됩니다.

물론 마음에 비진리가 많을 때는 성령의 깨우침대로 순종하지 못합니다. 성령을 좇아 의를 행하려는 마음과 정욕을 좇아 죄를 범하려는 마음이 자기 안에서 싸우기 때문입니다. 이때 주야로 말씀을 묵상하며 기도하고 금식하는 등 스스로 노력하면서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을 구할 때 성령이 도와주십니다. 진리를 깨우쳐 주실 뿐만 아니라 그대로 행할 수 있는 힘도 주시는 것입니다.

 

셋째, 삶 속에서 축복의 길을 알려 주십니다.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고 항상 기도하며 맡겨 드리면, 아주 작은 일에서도 성령의 인도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다윗이 적과 맞서 싸워야 할지, 피해야 할지, 싸운다면 어떤 작전을 세워야 할지 하나님께서는 하나하나 가르쳐 주셨습니다. 사도 바울이 사역할 때도 어느 지역으로 가야 할지 또 어디로 가면 어떤 일을 겪게 될지 성령이 알려 주셨지요. 여러분도 하나님을 의지하고 진리 안에 사는 만큼 성령이 모든 것을 알게 해 주십니다.

예컨대 전도할 때, 양 떼를 심방하거나 기도해 줄 때, 그들에게 어떤 말씀이 필요한지 성령은 정확히 떠올려 주실 수 있습니다. 사업터나 일터에서도 성령의 인도만 밝히 받는다면 쉽게 축복받을 수 있지요. 이처럼 성령은 마음 안에 계시면서 개인교사와 같이 자상하게 모든 것을 알려 주십니다. 또한 영의 세계를 알려 주시고, 진리를 깨우쳐 주심으로 우리의 앞길을 인도해 주십니다.

이로써 성령의 가르침을 받는 사람은 어느 누가 미혹한다 해도 속지 않습니다. 가령 '기독교가 아닌 다른 종교를 믿어도 착하게 살면 천국 간다' 하면 성령은 뭐라고 알려 주실까요? 사도행전 4:12에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하신 말씀을 떠올려 주십니다. 또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영접하면 세상 사람처럼 죄 가운데 살아도 구원받고 천국 간다. 그러니 죄를 버리기 위해 그렇게 노력할 필요가 없다'고 누가 미혹한다면 이때도 성령은 즉각 답을 알려 주십니다. 마태복음 7:21에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하신 말씀을 생각나게 하시는 것입니다.

이렇게 정확한 구절로 떠오르지 않는다 해도 기도하는 사람은 마음에 분별이 옵니다. 성령이 기뻐하지 않으시니 마음이 답답한 것을 느낍니다. 상대가 진리가 아닌 거짓을 말하고 있음을 마음에 느낄 수 있는 것입니다. 성령의 역사를 받는 사람은 이처럼 음성으로 또 마음의 주관으로 분별합니다. 따라서 기름부음을 받고 모든 것을 아는 자가 되어 어둠의 세력에 미혹되지 않도록 늘 깨어 있는 신앙생활을 영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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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다 만민교회,
사회복지대회서 감사장 받아

 

일본 이다 만민교회(담임 유승길 목사)가 지난 2월 21일 이다시 문화센터에서 열린 제54회 이다시 사회복지대회에서 감사장을 받았다. 이다 만민교회는 15년간 매달 노인 복지시설을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했으며, 이다시 복지행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 공로를 인정받아 이다시 사회복지협의회의 추천으로 이뤄진 것이다.

이다 만민교회는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씀을 실천함으로써 지역 사회에 주님의 사랑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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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으로 주시리라』발간

 

당회장 이재록 목사 주제설교모음2 응답편 『내 이름으로 주시리라』가 지난 2월 22일 발간됐다.

이 책은 '기도해도 응답받지 못하는 이유?', '응답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일곱 영이 측정하는 요소', '심고 거두는 축복의 비결'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행함' 등 응답에 대한 영계의 법칙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또한 칼럼 뷰(Column View)를 통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크리스천의 삶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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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선교회 창립 16주년 기념예배

 

선교위원회 산하 경찰선교회(지도교사 강영식 목사, 회장 전중익 장로)에서는 지난 2월 20일 저녁예배 후 1유아실에서 창립 16주년 기념예배를 드렸다.

김은희 권사의 특송에 이어, 강사 신동초 목사는 "근무지에서 헌신적인 삶으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 줄 것"을 전했다. 회원들은 각 소속 경찰서 기독선교회 증경회장(양동록 장로, 동작경찰서), 회장(박정환 장로, 강서경찰서), 부회장(전중익 장로, 금천경찰서) 등으로 활동하며 경찰 복음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3면] 신앙상담

 

 

사랑의 하나님께서
왜 보증을 서지 말라고 하셨을까요?

 

" 저는 얼마 전 사업체가 부도 직전에 있는 친구로부터 보증을 서 달라는 부탁을 받았습니다. 어려움에 빠진 친구를 도와주고 싶은 생각도 있지만 '보증서지 말라'는 하나님 말씀이 떠올라 선뜻 내키지 않습니다.

사랑의 하나님께서 보증서는 것을 금하신 이유를 알고 싶습니다."

"타인을 위하여 보증이 되는 자는 손해를 당하여도 보증이 되기를 싫어하는 자는 평안하니라"(잠 11:15)

"지혜 없는 자는 남의 손을 잡고 그 이웃 앞에서 보증이 되느니라"(잠 17:18)

"타인을 위하여 보증이 된 자의 옷을 취하라 외인들의 보증이 된 자는 그 몸을 볼모 잡힐지니라"(잠 20:16, 27:13)

 

 

보증(保證)이란 채무자가 채무를 이행하지 못할 경우에 그를 대신해 채권자에게 채무를 이행할 것을 부담하는 일입니다. 그래서 상대의 동산 또는 부동산의 유치권, 질권, 저당권 등의 물적 담보나 보증, 연대채무 등의 인적 담보를 요구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보증인을 세우는 것은 이미 자신의 능력으로 감당할 수 있는 분수와 한도를 넘어섰기 때문이지요. 따라서 부모나 형제, 이웃이나 친구, 직장 동료라는 관계 때문에 정이나 의리로 어쩔 수 없이 보증을 섰다가 자칫 잘못하면 큰 피해를 당할 수 있습니다.

 

보증을 서면 십중팔구는 고난을 받아

애초에 거절하지 못하고 보증을 섰다면 누구를 원망할 수도 없고 그 책임을 고스란히 져야 합니다. 이처럼 보증을 서면 십중팔구는 고난을 받게 되므로 삶의 지혜가 기록된 잠언을 보면 곳곳에 보증서는 것을 금하신 것입니다.

특히 잠언 22:26을 보면 "너는 사람으로 더불어 손을 잡지 말며 남의 빚에 보증이 되지 말라" 하셨습니다. 잠언 6:1~2에는 "네가 만일 이웃을 위하여 담보하며 타인을 위하여 보증하였으면 네 입의 말로 네가 얽혔으며 네 입의 말로 인하여 잡히게 되었느니라" 했습니다. 따라서 자신은 물론 이웃에게 '예, 아니오'를 분명히 하지 않으면 어려움을 당하게 됩니다.

진정한 사랑은 결코 상대를 힘들게 하지 않습니다. 로마서 13:8에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 말씀하신 대로 우리는 크든 작든 이웃에게 악을 행치 말아야 합니다. 자신의 유익을 위해 상대를 괴롭히거나, 상대에게 고통을 줄 수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상대에게 보증을 서달라고 부탁하지 말아야 하며, 무엇보다 교회 안에서 이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지지 말아야

성도의 교제는 영적 교제로서 진리 안에서의 교제, 영적 사랑의 교제, 믿음의 교제, 성령의 띠로 하나 되는 교제입니다. 만일 교회 안에서 성도 간에 보증을 서고 돈이 오고 가다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상대와 원수 맺을 일이 생길 수 있으며, 설령 자신은 상대를 원망하지 않는다 해도 이로 인한 가족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지요. 무거운 채무와 빚 독촉에 시달려야 하고, 뿔뿔이 흩어져 가족 모두 비참한 지경에 빠지기도 합니다. 세상에서는 극심한 고통 가운데 시달리다가 병에 걸리는가 하면 자살하는 안타까운 상황도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빚보증의 피해 사례는 어제 오늘의 얘기가 아닙니다. 보증에는 빚보증 외에 신원보증, 연대보증, 신용보증 등 다양한 형태의 보증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도 신중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보증을 서 줄 수 있는 한도와 그렇지 못한 경우가 있습니다. 자신이 책임질 수 있는 능력의 한도에서 벗어나는 경우라면 함부로 보증을 서지 말아야 합니다. 오늘은 일이 잘되는 것 같아도 내일은 어떤 일이 생길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나라와 의를 위해 담보서는 경우

그러면 하나님 나라와 의를 위해 담보서는 일은 어떨까요? 하나님 일을 위해 혹은 하나님께 약속한 예물을 드리기 위해 빚을 내기도 합니다. 학개 2:8에 "은도 내 것이요 금도 내 것이니라" 말씀하신 대로 온 천하만물이 다 하나님 것이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행한 대로 갚아 주시는 분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녀가 하나님 나라와 의를 위해 행한 것은 모두 책임져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보증서는 것을 금하신 것은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이기적인 삶을 권고하는 것이 아닙니다. 결코 사랑이 없으셔서 금하신 것이 아니라 사람은 누구나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기 때문에 함부로 서약하여 고난 가운데 빠지는 일이 없게 하기 위함입니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며 늘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감으로 모든 것 위에 하나님의 축복이 더하시기를 바랍니다.

 

 


[4면] 간증

 

 

"제 삶을 바꿔 놓으신 주님,
조리 봉사로 주님의 은혜를 갚고 싶어요"

 

김수찬 형제 (1-2가나안선교회, 조리사선교회 총무)

 

저는 어렸을 때부터 교회를 다녔지만 하계수련회는 잘 참석하지 않을 정도의 신앙이었습니다. 그런데 2007년 하계수련회를 참석하고 싶었습니다. 이에 레스토랑 면접일이 수련회 첫날과 겹쳤지만 수련회를 선택하였습니다. 이러한 성령의 역사로 수련회도 참석하고 그 레스토랑에도 취직할 수 있는 길이 열렸지요.

그곳에서 저는 퓨전양식을 담당 하며 요리에 대한 전반적인 기본기와 식당 경영에 대한 지식을 쌓았습니다. 하지만 주님께 받은 큰 사랑을 지키지 못하고 말았습니다.

요리사라는 직업의 특성상 긴 근무시간과 관리자라는 위치에 대한 책임감으로 아침에 출근하여 새벽에 들어오는 생활을 하면서 교회에 갈 수 있는 시간이 줄고 기도생활을 못하게 된 것입니다.

 

금요철야예배에 참석해 통회자복을 한 후

교회 행사에 부름받아 조리 봉사를 하던 중,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시는 많은 분들의 권유에 못이겨 금요철야예배에 참석하였습니다. 놀랍게도 2부 기도와 찬양 시간 때 통회자복의 은혜가 임했습니다. 영상을 통해 당회장님께서 우리를 위해 눈물의 기도를 올리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동안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라고 애타게 말씀하셨는데 세상과 짝하며 지냈던 지난날이 떠올랐습니다.

수많은 기사와 표적, 권능을 보여주셨건만 판타지 영화의 한 장면처럼 의미없게 보았던 저의 어리석음, 어머니를 비롯해 지도교사님 등 저를 권면해 주셨던 많은 분들이 떠올라 하나하나 회개했습니다. 그 후 각종 예배 특히, 금요철야예배까지 참석하면서 술을 쉽게 끊을 수 있었고 담배도 끊고자 하는 욕심이 생겼습니다. 2009~2010년 송구영신예배 시 결단하여 담배도 완전히 끊었습니다. 이와 더불어 항상 찬송을 가까이 했더니 입에서는 찬양이 흘러나왔습니다.

 

술, 담배를 끊고 기쁨으로 봉사하니 행복해요

당시 저는 일산에서 스파게티 &돈까스 음식점에서 일하고 있었습니다. 교회에서는 영접위원회 조리팀에서 외국 손님을 위한 스파게티 조리를 해왔습니다. 사실 영업장소가 아니기 때문에 필요할 때마다 많은 재료들을 구입하기 위해 여러 시간 장보기를 해야 했습니다. 피곤할 법도 하지만 기쁨으로 하니 감사할 따름이었지요. 또한 당회장님께서 사랑의 눈빛으로 저희들의 봉사 모습을 바라봐 주실 때는 너무 행복했습니다.

음식은 눈, 코, 입 순으로 먹는다는 표현을 합니다. 눈으로 볼 때 예쁘고 향이 좋으며 입으로 먹을 때에는 맛이 있어야 최고의 음식이지요. 그리고 행복하게 준비한 음식은 꼭 행복한 음식, 최고의 음식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교회에서 조리 봉사를 하면서 행복한 음식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교회 오시는 손님들을 위해, 조리 봉사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조금이나 보답할 수 있게 된 것은 오직 주님의 은혜임을 다시 한 번 고백합니다. 그동안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최고의 요리를 선사하는 "만민 쉐프의 모임" 조리사선교회

우리 교회에는 성도들의 달란트에 따라 활동할 수 있는 다양한 선교회들이 있습니다. 그 중 최근에 창립된 조리사선교회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요리를 사랑하고, 요리로 봉사하는 성도들의 모임입니다.

구성원은 학생주일학교, 대학, 가나안, 남·녀선교회 회원들로 다양합니다. 음식 박람회를 참석하는 것은 물론, 매달 2회 정기모임을 갖습니다. 이에 조리정보를 공유하고 실습하며 하나님 나라에 쓰임 받고자 하는 마음이 뜨겁습니다.

8년째 조리봉사로 헌신하고 있는 조리사선교회 회장 이재하 집사님은 "세계적인 교회답게 세계 곳곳에서 많은 손님들이 우리 교회를 방문하십니다. 이분들의 구미에 맞게 메뉴를 짜고 조리하여 대접합니다. 저희들은 '이렇게 정성과 맛이 담긴 요리를 한 사람이 누구일까?'라고 궁금해 하실 정도로 수준 높은 조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라고 고백하셨지요.

회원들은 교회 창립 기념 행사 같은 큰 행사 때는 밤을 새며 그 달란트를 불태웁니다. 조리사선교회 창립을 위해 힘써 주신 박상준 목사님 역시 주의 종이 되기 전 호텔 일식 요리사 출신이었지요. 늘 기도하는 마음으로, 주님을 섬기는 마음으로 요리하는 조리사 선교회. 한식, 양식, 중식, 일식, 제과제빵, 디저트 팀 등 전문적인 시스템을 조직하여 최고의 레시피로 꽃피울 행복한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글. 한나경 자매(조리사선교회 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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