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도 시무식』 거행

지난 1월 2일(목) 오전 10시, 본교회 본당에서 「2003년도 시무식」이 교역자와 교회 직원 및 지교회 교역자 등 4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되었다.

이날 당회장 이재록 목사는 디모데후서 2:20-22을 본문으로 주님께서 쓰시기에 합당한 그릇이 되기 위해서는, “첫째 깨끗한 그릇이 되어야 하며, 둘째 용도에 맞는 그릇이 되어야 하고, 셋째 주인의 손에 맞는 순종하는 그릇이어야 한다.”고 증거했다.

한편, “2003년도에는 그 어느 때보다 급하고 강한 성령의 불같은 역사를 통해 상상할 수 없는 속도로 본교회에 향하신 하나님의 뜻과 섭리를 이룰 것”이라고 전제한 후, “무수한 영혼들을 천국으로 인도하기 위해 더욱 기도, 전도, 심방에 주력하되 영혼 구원하는 일에 전력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고, 믿음의 단계에 맞춰 영적인 심방을 하여 믿음이 자라도록 돕고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본교회 인터넷 홈페이지
『인터넷 새교우 등록 사이트』 개설

- 국내 및 전세계에서 인터넷을 통한 새교우 등록 증가 추세 -

오늘날은 책자나 신문, 방송뿐만 아니라 첨단 선교매체인 인터넷 등을 통해 복음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발맞추어 본교회에서는 방송실, 전산실, 만민 TV 등을 통해 각종 예배의 생방송 및 녹화 방송뿐 아니라 각종 수준 높은 문화 예술 공연실황, 찬양과 무용, 간증, 생명의 말씀 등 은혜로운 영의 양식을 전세계에 활발히 공급하고 있다.

또한 인터넷을 통해 전세계 성도들이 각종 예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영어, 일어, 중국어 등 주요 언어들로 동시 통역되어 전세계에 송출됨으로 성결의 복음과 살아 계신 하나님의 증거들을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더욱이 인터넷 생방송시 이재록 목사의 「환자를 위한 기도」를 받고 시·공간을 초월하여 국내 및 전세계에서 각색 질병을 치료받는 사례들이 늘고 있어 화제다.

최근에는 따르는 표적과 함께 증거되는 당회장 이재록 목사의 권능의 말씀을 사모하여 본교회에 출석하기를 원하지만 여건상 출석하기 어려운 성도들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인터넷을 통해 등록하고 있다. 이에 인터넷에 「새교우 등록」 코너를 신설하여 성도들의 편의를 도모하게 되었다.(www.manmin.or.kr)

2002년도 공로패 및 감사패 시상식

지난 해 12월 29일(주일) 오후 사무연회시 한 해 동안의 공로에 대한 공로패 및 감사패 시상식이 있었다.

공로패는 2002년도 한 해 동안 인도 선교사로서 ‘2002 이재록 목사 초청 인도 연합대성회’가 최대, 최다, 최고의 성회로 평가받는 데 기여한 한정희 선교사, 구역장과 조장으로서 교구 및 교회 부흥에 기여한 공이 컸던 이철 권사에게 각각 수여되었다.

또한 감사패는 ‘2002 이재록 목사 초청 온두라스 연합대성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세계 선교에 크게 기여한 에스테반 안달 페레즈 선교사, 교회의 재정에 크게 기여한 한홍렬 장로, 2002년도 개인 전도부문 1등을 차지한 전영옥 집사, 14년 동안 지역장으로서 충성되이 사명을 감당해 온 이현희 권사에게 각각 수여되었다.

「에스테반 안달」 온두라스 기독 TV 사장
중남미 선교사 임명장 수여

지난 1월 5일(주일) 에스테반 안달 페레즈(중미 온두라스 기독 TV 사장) 선교사 임명장 수여식이 있었다.

2000년도 온두라스 자유당 대통령 경선에 출마한 바 있는 에스테반 안달 선교사는 온두라스 만민 지교회를 통해 온두라스를 복음화하고, 중남미 선교를 담당할 선교센터 설립을 통해 스페인어권 선교와 TV와 위성 방송을 통한 방송선교를 활발히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당회장 이재록 목사
『2003년도 기독교세계부흥선교협의회』상임총재 재임

본교회 당회장 이재록 목사가 「2003년도 기독교세계부흥선교협의회」 상임총재에 재임되었다.

본협의회는 대표고문 신현균 목사, 명예총재 장광영, 김동일, 김상규, 김진환 목사, 총재 박태희 목사, 상임부총재 정옥현 목사, 부총재 곽지영, 박부웅, 황춘하 목사, 대표회장 이종만 목사, 수석회장 이민구 목사, 상임회장 이용규 목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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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갖고 이루는 자

대부분의 사람들은 새해엔 뭔가 새로워지길 원하여 나름대로 꿈을 갖고 계획하기도 하며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먼저는 진정 가치 있는 꿈이 무엇인가를 깨닫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어린 시절 아버지로부터 영웅호걸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으며 자랐기에 ‘나도 크면 국회의원이 되어야지’하는 꿈을 가졌습니다.

그러나 막상 중한 병으로 7년 동안 고통을 받다가 죽음 직전까지 이르게 되니 모든 꿈은 사라지고 오직 살기 위하여 몸부림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하나님을 만나 성령의 불로 단번에 치료함을 받은 후 영원한 생명을 얻는 것보다 더 귀한 것은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하여 어린 시절의 꿈은 사라지고 참되고 영원한 생명을 주는 복음전파의 꿈으로 날마다 기도하는 자가 되었고 이제는 영원한 나라를 바라보며 세계 만민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대망의 새해엔 여러분 모두가 진정 가치 있고 영원한 꿈을 이루시기 바랍니다.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마태복음 16장 26절)

글/ 이재록 목사
경향신문 연재중인 「길」 칼럼에서

준비된 그릇

- 당회장 이재록 목사

디모데후서 2:20~21

“큰 집에는 금과 은의 그릇이 있을 뿐 아니요 나무와 질그릇도 있어 귀히 쓰는 것도 있고 천히 쓰는 것도 있나니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예비함이 되리라”

온 안에서 인류를 위한 구세주로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 상에서 보혈을 흘리시고 죽음에서 부활하신 예수님께서는 승천하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행 1:8). 이 말씀대로 주님께서 승천하신 지 몇 날이 못되어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 기도하던 사람들에게 불같은 성령이 임하였습니다.

성령으로 충만해진 제자들은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면서 성령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각색 병자를 고치고 귀신을 쫓아내며 앉은뱅이를 일으켜 세우고 죽은 자를 살리는 등 성령의 불같은 역사 속에 놀라운 권능을 베풀면서 말씀을 확실히 증거하였습니다. 그러자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을 받게 되었지요.

오늘날은 죄악이 관영하여 마음이 강퍅해지고 지식과 과학 기술이 고도로 발달해 눈에 보이는 표적이 없으면 믿지 않으려는 때이므로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려면 성령의 불같은 역사를 베풀어야 합니다. 그런데 성령의 불같은 역사를 펼쳐 나가기 위해서는 하나님 앞에 합당하게 준비된 그릇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따라서 새해를 맞아 준비된 그릇이 되어 하나님께 영광 돌리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가를 살펴보겠습니다.

전세계 만민에게 복음을 전하며 성령의 불같은 역사를 펼쳐 나가면서 살아 계신 하나님을 증거해야 될 사명이 있는 본교회를 음식점에 비유해 보지요.

손님이 물밀듯이 밀려오고 주문 양도 넘쳐나고 있는 상황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음식’과 음식을 담을 ‘그릇’일 것입니다.

본교회에 있어서 ‘음식’은 권세 있는 말씀과 놀라운 권능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본교회는 전세계 모든 영혼들을 먹일 수 있을 만큼의 무한한 생명의 말씀과 상상을 초월하는 권능의 역사들을 마음껏 공급할 것인데 이것을 담아내 줄 ‘그릇’이 필요합니다.

이 ‘그릇’은 바로 주의 종들과 일꾼들, 그리고 성도님들이지요. 그래서 성결의 말씀과 권능의 역사를 전세계에 알리기 위해 저의 손과 발이 되어 열심히 뛰어 주어야 할 분도 있고, 저를 대신해서 기도받은 손수건을 들고 세계로 나가 성령의 역사를 베풀어야 하는 분도 있으며, 또한 교회를 든든히 지키면서 교회의 부흥과 안정을 이루어야 하는 분도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성령의 불같은 역사로 세계를 이루기 위해서는 저 혼자만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이처럼 각자의 위치에서 충성되이 사명을 맡아 감당해 줄 준비된 그릇, 즉 준비된 주의 종과 일꾼들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1) 깨끗한 그릇이어야 합니다

디모데후서 2:20-21을 보면 금과 은, 나무와 질그릇 등 다양한 종류의 그릇이 나오는데 대부분 금그릇을 더 귀하게 여기실 것입니다. 그릇의 재질에 따라 용도가 다르겠지만 금그릇은 귀한 용도로 쓰이는 것이 일반적이지요. 그렇다고 해서 금그릇이 항상 귀하게 쓰일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주인에게 귀히 쓰임받는 그릇은 무엇보다 ‘깨끗한 그릇’이기 때문이지요.

물론 금그릇과 질그릇이 있을 때, 둘 다 깨끗하다면 당연히 금그릇이 주인에게 더 귀하게 쓰임받을 것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금그릇이라 해도 더러운 상태로 있다면 쓸 수가 없고 먼저 그릇을 깨끗이 닦은 후에야 비로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금그릇에 씻을 수 없는 더러운 것이 묻어 있다면 차라리 값싼 재질로 만들어진 나무 그릇이나 질그릇이라도 깨끗한 그릇에 음식을 담아낼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도 이와 마찬가지이십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기 위해 사람을 도구로 사용하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게 보시는 조건이 바로 그가 얼마나 깨끗한 그릇인가 즉, 얼마나 성결된 사람인가 하는 점이지요. 그것도 먼저는 속이 깨끗한 그릇을 찾으십니다. 그릇의 겉도 깨끗해야 하겠지만 속이 깨끗지 않으면 귀한 것을 담을 수가 없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아주 급한 경우라면 겉은 좀 깨끗하지 못해도 속이 깨끗한 그릇을 선택할 것입니다.

반면에 겉은 깨끗한 것 같으나 속이 더러운 그릇은 사용할 수가 없지요. 예수님께서도 마태복음 23:25-26에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잔과 대접의 겉은 깨끗이 하되 그 안에는 탐욕과 방탕으로 가득하게 하는도다 소경된 바리새인아 너는 먼저 안을 깨끗이 하라 그리하면 겉도 깨끗하리라” 말씀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각 사람의 마음을 연단하셔서 깨끗한 그릇으로 만들어 가십니다. 이때 얼마나 하나님을 사랑하고 믿음이 있으며, 천국에 대한 소망이 있느냐에 따라 연단을 통해 자신을 깨끗케 하는 것이 다릅니다. 처음에는 조금 열심을 내다가 이내 열심이 시들어 버리는 사람도 있고, 어떤 사람은 자신을 열심히 깨끗케 만들어가다가도 다시 세상의 더러운 것에 물들기도 합니다. 이에 대해 베드로후서 2:20에는 “만일 저희가 우리 주 되신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앎으로 세상의 더러움을 피한 후에 다시 그 중에 얽매이고 지면 그 나중 형편이 처음보다 더 심하리니”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고린도후서 7:1에 “그런즉 사랑하는 자들아 이 약속을 가진 우리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서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케 하자” 말씀한 대로, 변함없이 자신을 발견하여 깨트리고 변화시켜서 깨끗한 그릇으로 만들어 나가시기 바랍니다.

성령의 불같은 역사에 동참할 수 있는 준비된 그릇을 갖추기 위해 그동안 많은 주의 종과 성도님들이 마음의 악을 버리고 성결을 이루기 위해 달려왔으며 다시 오실 주님을 맞이하기 위해 신부단장에 힘써 왔습니다. 더구나 하나님께서는 영의 사람이 되어 온 영을 이루라는 전성도 기도제목을 주시며 하나님 앞에 합당하게 준비된 그릇이 될 수 있도록 친히 인도해 주셨지요.

따라서 누구든지 자기를 깨끗이 하면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귀한 사명을 주시며 모든 선한 일에 예비하신다는 사실을 깨달아 무엇보다도 깨어 불같이 기도함으로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야 하겠습니다. 그래야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 그리고 성령의 도우심 가운데 흠도 점도 티도 없는 깨끗한 그릇을 만들 수 있는 것입니다.

2) 용도에 맞는 그릇이어야 합니다

준비된 그릇은 첫째로 깨끗해야 하고, 그 다음에는 무엇을 담을 것이냐에 따라 용도에 맞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밥은 밥그릇에 담고, 국은 국그릇에 담으며 찌개를 담는 그릇도 있고 간장을 담는 그릇도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도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가심에 있어서 각각의 용도에 맞게 그릇을 선택하여 쓰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각 사람이 얼마나 깨끗한 그릇인지를 잘 아실 뿐만 아니라, 각 사람의 그릇이 얼마나 크며 또한 어떤 용도에 적합한지를 잘 아시기 때문에 각 사람을 향하신 계획과 뜻이 있으신 것입니다. 로마서 12:4-5에 “우리가 한 몸에 많은 지체를 가졌으나 모든 지체가 같은 직분을 가진 것이 아니니 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말씀하신 대로 우리는 그리스도의 각 지체로서 각자에게 주어진 직분이 있고, 감당해야 할 각자 다른 사명이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그릇이 깨끗하다고 해서 무조건 다 주의 종으로 쓰시는 것도 아니며, 그릇이 크다고 해서 머리로만 세우시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먼저 중심을 보시며 그릇의 깨끗함과 크기, 달란트 등을 다 고려하셔서 가장 합당한 곳에 쓰기를 원하시지요.

그러므로 여러분은 ‘내가 하나님 앞에서 어떤 용도에 맞는 그릇으로 사용될 것인가’를 기도해서 주관을 받아 쓰임받아야 합니다. 빌립보서 2:13에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말씀하신 대로,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기쁘신 뜻을 이루시기 위해 각자의 마음에 소원을 주시고 그것을 이루도록 인도해 가십니다.

여러분이 하나님 앞에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는 각자에게 가장 알맞으며 또 가장 잘 해낼 수 있는 분야로 주관해 주셔서 인도해 가시는 것이지요.

그렇다 해서 여러분이 어떻게 쓰임받을 지가 미리 다 정해져 있거나 또는 꼭 한 가지로만 정해져 있다는 뜻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각 사람이 얼마나 그릇을 깨끗이 하며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한 중심으로 변화시키느냐에 따라 얼마든지 더 크고 귀하게 쓰임받을 수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다만 용도에 맞는 그릇이 되어야 한다는 것은 여러분 각자가 하나님께서 필요로 하시는 분야를 맡은 일꾼으로서 그 분야를 완벽하게 감당해 낼 수 있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예를 들어, 주의 종이라면 주의 종으로서 말씀과 기도로 무장할 뿐만 아니라 권능의 종이 되어야 하며, 해외 선교사, 주일학교 교사 등도 자신이 맡은 분야를 확실하게 해 낼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는 말이지요.

따라서 이미 자신이 감당해야 할 사명의 방향이 정해져 있는 사람이라 해도 그것으로 그릇 준비가 끝난 것이 아니라 더 합당한 그릇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영육 간에 더 완벽하게 준비를 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우쳐야 하겠습니다.

3) 주인의 손에 잘 맞는 그릇이 되어야 합니다

주인의 손에 잘 맞는 그릇이란, 바로 순종할 수 있는 사람을 뜻하지요. 집 안에 많은 그릇이 있다 해도 그 중에 여러분의 손에 잘 맞는 그릇 즉 손에도 편하고 다루기도 쉬운 그릇이 있는데, 이런 경우를 가리켜 사람들은 ‘길이 잘 들었다.’고 표현을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도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영적으로 볼 때, 순종을 잘하는 사람이 바로 하나님의 손에 잘 맞는 그릇이라 할 수 있지요. 바로 아버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사람에게는 더 많은 일을 맡기시며 늘 곁에 두고 쓰기 원하시며, 그럴수록 영적으로는 더 크고 깨끗하며 귀한 그릇이 되어가게 됩니다.

그런데 처음부터 순종을 잘하는 그릇은 그리 많지 않은 것을 봅니다. 새 물건을 사더라도 그것이 주인의 손에 맞게 길들이기까지는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리듯이, 사람도 온전한 순종에 이르기까지는 연단의 과정을 겪어 나가게 되지요. 하지만 좋은 중심을 가진 깨끗한 그릇은 연단을 통해 신속히 변화되어 주인의 손에 딱 맞는 그릇으로 변화되어 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아버지 하나님 편에서도 도구로 쓰임받을 사람을 세우실 때, 먼저 연단을 통해 순종의 그릇을 만들어 가시며 순종할 수 있는 그릇이 되었을 때는 마음껏 사용하십니다. 반면에 주인의 손에 맞지 않는 그릇 즉, 순종하지 않는 그릇은 결국 주인의 손에서 벗어나 깨어지고 마는 것을 봅니다. 따라서 주인의 손에 딱 맞는 순종의 그릇들이 되어 주인의 쓰심에 합당한 그릇들로 나와 아버지 하나님께 마음껏 영광을 돌려야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사야 64:8에 “여호와여 주는 우리 아버지시니이다 우리는 진흙이요 주는 토기장이시니 우리는 다 주의 손으로 지으신 것이라” 말씀하신 대로 우리는 다 토기장이이신 아버지 하나님의 손으로 지음받은 토기와 같습니다. 토기장이에게 지음받는 가운데 어떤 사람은 비교적 재질이 좋은 그릇으로 만들어지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좀 못한 그릇으로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다시 말하면 중심이 좋은 사람도 있고 그렇지 못한 사람도 있을 수가 있지요. 하지만 로마서 9:20-21에는 “이 사람아 네가 뉘기에 감히 하나님을 힐문하느뇨 지음을 받은 물건이 지은 자에게 어찌 나를 이같이 만들었느냐 말하겠느뇨 토기장이가 진흙 한 덩이로 하나는 귀히 쓸 그릇을, 하나는 천히 쓸 그릇을 만드는 권이 없느냐” 말씀합니다.

그러나 오해하거나 낙망하지 말아야 할 것은 설령 천히 쓰는 그릇으로 만들어졌다 해도 어떻게 자신을 변화시켜 나가느냐에 따라 귀히 쓰는 그릇이 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질그릇이 금그릇으로 변화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선하고 아름다운 마음으로 변함없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어떤 경우에도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범죄치 않으며 그분의 말씀대로 행해 나가면서 맡겨 주신 사명을 생명 다해 감당해 나간다면 금그릇으로 변화되는 것이지요.

그러므로 금그릇이 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먼저는 그릇의 안과 겉을 깨끗케 하고 용도에 맞으며 주인의 마음과 손에 잘 맞는 그릇이 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우쳐야 하겠습니다.

이처럼 준비된 그릇이 되면 하나님께서 마음껏 쓰시고 천국에서 영광과 존귀로 관을 씌워 주시고 영원토록 빛나는 상급으로 갚아 주실 것입니다.

따라서 현재의 자신의 모습을 탓하지 말고 주어진 자신의 사명과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며 자신을 변화시켜 하나님 앞에서 마음껏 쓰임받음으로 아버지 하나님의 큰 기쁨과 자랑이 되시기를 존귀하신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02 인도 연합대성회』 인산인해 속에 펼쳐진 권능의 대 파노라마!!!

- 국내외 기독교계 언론에서 이재록 목사를 통해 나타난 성령의 불같은 역사 대서특필 -

성령의 불같은 역사로 함께할 2003년의 새해가 밝았다. 지난 2002년 한 해 동안 하나님께서는 본교회를 ‘만민 위에 뛰어난 제단’으로 축복해 주셨다. 특히 만세전에 예비하신 「인도 연합대성회」를 통하여 불같은 성령의 역사를 나타낼 수 있도록 친히 주관하시며 기독교 역사상 최대, 최다, 최고의 집회라는 기록을 남길 수 있도록 허락해 주셨다. 그리하여 인도 연합대성회는 만민중앙교회와 이재록 목사가 전국 및 전세계에 널리 알려지게 된 기폭제가 되었던 축복의 성회였다.

그 후 국내외 교계 언론에서는 이재록 목사와 인도 연합대성회 그 감동의 현장을 여과 없이 생생하게 대서특필하였다. 국내외 교계 언론에 보도된 내용을 중심으로 2002년 한 해 동안 축복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상고해 보며 성령의 불같은 역사로 함께하실 2003년을 소망해 본다.

<국내언론>

<해외언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