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8일, 사역과 성회를 준비하면서 긴장이 되었던지 특별한 이유 없이 새벽부터 간헐적으로 구토를 하다가 오후 2시경부터는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가 되었고, 반복되는 설사와 구토로 탈수현상이 일어나면서 급기야 오후 5시경에는 귀가 들리지 않으면서 의식이 혼미해져 갔습니다.

저는 아내에게 강사 이재록 목사님께 데려다 달라고 부탁하였는데 잠시 후 혼수 상태로 빠져들었습니다. 오후 6시경부터는 계속되는 탈수로 온몸의 피부가 쪼그라들고 눈동자가 풀리고 항문이 열리면서 거품 섞인 끈적이는 하얀 액체가 흘러 나오는 등 죽음 직전의 현상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아내는 주변 분들의 도움을 받아 저를 차에 태워 7시 15분경 교회로 왔는데 온몸에 마비가 일어나며 근육이 뒤틀리는 것이 수차례 반복된 후 완전히 의식을 잃고 호흡이 멎고 말았다고 합니다.

아내나 주변의 도움을 주신 분들은 한결같이 죽은 자도 살리시는 하나님을 믿었을 뿐만 아니라 그 동안 수없이 많이 죽은 자를 살리신 강사님의 권능을 믿었기에 성회가 끝날 때까지 강사님께 기도받는 것을 기다렸다고 합니다. 오후 11시가 넘어 성회가 끝난 후 강사 이재록 목사님의 기도를 받게 되었고 그 즉시 굳었던 몸이 풀리고 의식이 돌아왔으며 약 5분 후에는 몸을 추수릴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저는 지난 4월 13일, 후진하는 1.5톤 탑차와 승합차 사이에 끼이는 사고를 당해 늑골, 폐 뿐만 아니라 흉부 대동맥이 파열되어 가슴 속에 피가 대량으로 고여서 수술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위급한 상태였습니다.

사고 소식을 들은 강사님께서는 본교회에서 설교 후에 단에서 저를 위해 기도를 해 주셨고, 그 시간 의사들도 수술을 하기로 결정하고 집도에 들어갔으며 수술은 예상 외로 성공적이었습니다.

폐가 심하게 손상되었기 때문에 수술 후에도 중환자실에서 산소호흡기를 의지한 채 한동안 머물렀는데 부흥성회에 참석하여 믿음으로 치료받고자 각서를 쓰고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강사님께 처음 기도받은 후에 스스로 숨을 쉴 수 있겠다는 믿음이 와서 산소호흡기를 떼어 냈습니다. 그 후로 강사님께서 두 차례 더 기도를 해 주셨는데 급격히 호전되어 며칠이 지나지 않아 밥까지 먹을 정도로 건강이 회복되었습니다. 할렐루야!

제가 출석하고 있는 교회의 당회장이신 닥터 챨스 네스터 목사님께서는 척추 신경계에 이상이 있는 ‘다발성 경화증’이란 병으로 휠체어를 의지해 생활해 오셨습니다.

저는 마침 열리고 있던 「2주연속 특별 부흥성회」의 강사 이재록 목사님께서 기도해 주시면 일어나 걸을 수 있으리라는 믿음으로 성회 기간 중에 기도 요청을 하였고, 강사님께서는 5월 12일 금요철야 예배시 기도를 해 주셨습니다.

바로 다음 날인 5월 13일(주일) 챨스 목사님께서는 휠체어에서 일어나 걷게 되는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할렐루야!

저는 당뇨병, 방광염, 관절염 등 열 일곱 가지나 되는 병으로 온몸이 성한 곳이 없었습니다. 금번 성회에 참석해 말씀을 들으며 ‘참된 신앙이란 무엇인가’를 확실하게 정립하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5월 15일 집회 시 강사님께서 환자를 위해 기도해 주실 때 무릎도 시원해지고 마음에 기쁨이 넘쳐나며 모든 질병을 치료 받았다는 확신이 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5월 16일, 오후 6시에 남편(조셉 첸)의 당뇨병 치료를 위해 사진 위에 강사님의 기도를 받았는데 다음 날 미국에 있는 남편에게 전화를 해 보았더니 수년 동안 복용하던 약을 먹지 않았는데도 혈압이 오르지 않고 컨디션이 좋다는 것이었습니다. 할렐루야!

30년 전부터 당뇨병, 간염, 알콜 중독으로 고통받아 오던 중 급기야 작년 9월부터는 걷지도 못하게 되고 말았습니다.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간신히 서울에 와서 집회에 참석해 말씀을 듣는 동안 마음에 희열이 넘쳐났고, 강사님께서 「환자를 위한 기도」를 해 주실 때 머리에서 쓰레기 같은 뭔가가 떨어져 나가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 후 온몸에 새 힘이 오며 일어나 걷는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할렐루야! 그리고 매일 인슐린 주사를 맞지 않으면 견디지 못하던 몸이 이제는 완전히 회복이 되어져서 건강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금번 성회 기간 동안 이재록 목사님의 기도를 통해 각색 질병이 치료되고, 죽은 자가 살아나며, 들리지 않던 귀가 들리고, 보이지 않던 눈이 보이는 등 성경상의 표적이 오늘날도 동일하게 나타나고 있음을 본 것이 제 신앙에 큰 도전이 되었습니다.

더욱이 저 자신도 기적을 체험하고 믿음이 성장하였습니다. 이재록 목사님의 기도를 통하여 바닷가의 짠물이 바뀐 단물을 눈에 바르면 시력이 좋아질 것이라는 믿음이 와서 세 번을 발랐더니 눈에서 비늘 같은 것이 떨어져 나가며 앞이 잘 보이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전에는 안경을 벗으면 포스터의 제목 같은 아주 큰 글씨 외에는 보이지 않았는데 이제는 명함의 작은 글씨까지도 잘 읽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온두라스에 돌아가면 이재록 목사님으로부터 배운 믿음을 실천하며 목회 사역에 적용하여 하나님께 영광돌리고자 합니다.

만민중앙교회 부흥성회 현장에서 넘쳐나는 기사와 표적을 목도하며 과연 하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살아 계셔서 역사하시는 분임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너희는 표적과 기사를 보지 못하면 도무지 믿지 아니하리라”(요한복음 4:48) 하신 예수님의 말씀대로 무언가 쇼킹한 것을 보고 싶어하는 요즘 사람들에게 만민중앙교회에서 일어나는 이 놀라운 역사들을 알려야겠다는 마음이 뜨거워졌습니다.

한국에 머무는 동안 친절과 사랑으로 대해 주신 목사님들과 성도님들로부터 그리스도 안의 한 가족임을 느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이재록 목사님과 그 가족, 그리고 사역 위에 주님 오실 때까지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내년에 이재록 목사님을 초청해 온두라스에서 대규모 성회를 개최할 예정인데 벌써부터 무척 기대가 되면서 가슴이 설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