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민중앙소식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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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민중앙소식 제203호(구223호) 2001. 2. 25 (격주간)

[NEWS] [ ▲ 위로 ]

본교회 인터넷 방송인 『만민TV』
세계 기독방송인 협회(NRB) 총회 및 전시회 참가
이재록 목사를 통해 나타나고 있는 권능의 역사를 전 세계에 홍보

21세기 디지털 정보혁명의 시대를 맞아 본교회에서는 주님의 지상명령 성취를 위한 효과적인 방안으로 인터넷 방송 『만민TV』(대표: 이재록 목사, 국장: 김진홍 집사)를 창립하고 전 세계를 대상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전 세계 5천 5백여 기독 방송인이 참가한 총회
「만민TV」는 지난 2월 10일부터 13일까지 미국 텍사스 주 달라스 시에서 개최된 제 58회 「세계 기독방송인 협회 총회 및 전시회」(NRB 2001 Convention & Exposition)에 참가하여 성결의 복음과 본교회 당회장 이재록 목사를 통해 나타나고 있는 권능의 역사들을 세계 기독방송인들에게 알렸다.
NRB는 미국을 중심으로 기독방송인들의 권익을 대변하기 위해 세계 1300여 기독교 라디오, TV 및 인터넷 방송과 관련 단체들로 구성된 협회로서 만민TV는 지난해 57회 총회시 회원으로 가입하였다.
NRB 2001에는 전 세계 5천 5백여 기독방송인들이 참가했고, 전시회에는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참여한 만민TV를 비롯 250여 단체들이 첨단 기독방송 기술, 장비 등을 선보였고 AP 통신, 영국 BBC 등 세계 언론이 취재하였으며 부시 미 대통령도 감사 서신을 보내 왔다.

한국에서 유일하게 참가한 『만민TV』 전시장
만민TV 전시장에서는 본교회에서 나타나고 있는 하나님의 권능의 역사, 이재록 목사의 해외연합집회 실황 및 창세기 강해 등을 홍보하는 비디오 상영이 있었다. 호주 기독교TV 국장은 “살아 계신 하나님의 권능의 역사와 함께 복음을 증거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재록 목사의 설교를 무료로 방송하겠다고 테잎을 요청했다. 또한 창조론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 윌리암 뎀스키 박사, NRB 언론담당 부회장, 만민TV 고문 김영호 본교회 협동장로(KBS TV 초대 아나운서) 등 많은 인사들이 방문했다.
한편, 지난 해 3월 이재록 목사의 기도를 통해 전남 무안 바닷가의 짠물이 단물로 변화되어 갖가지 권능의 역사를 일으키고 있는 무안 단물에 대해서 설명을 듣고 많은 참석자들이 가지고 가는 등 인기가 있었다.

본교회 권능의 역사를 증거한 세미나
2월 12일(월) 세미나에서 만민TV 국장 김진홍 집사는 당회장 이재록 목사의 간증과 ‘살아 계신 하나님의 증거들’, ‘본교회의 급성장 배경’ 등을 각종 사진 및 비디오 자료와 함께 소개했고 참석자들은 한결같이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렸다.
세미나 후 남미 온두라스 국회의원이자 지난해에 대통령 후보였던 기독교TV 채널 39 에스테반 페레즈 사장은 이재록 목사 초청 대성회를 요청했으며, 방송설교를 주 한 시간씩 무료 송출해 주겠다고 하였고, 남아프리카 기독교TV 프로듀서도 설교테잎을 요청하였다.

이재록 목사 초청 집회 생중계 등 상호협력 방안 협의
한편, 2000년 빌리그레이엄 전도대집회를 전 세계에 단독으로 생방송한 바 있는 세계 최대 기독교 사이트 크로스워크 닷컴(crosswalk.com)의 스캇 훼른바첼 사장과 금년 5월 「2주연속 특별 부흥성회」와 9월 필리핀 대집회 생중계 등 상호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그리고 중동지역을 커버하는 기독교 채널 SAT-7(샛-세븐) TV 및 전 세계 100여 개국에 방송을 송출하고 있는 메릴린 커뮤니케이션 사 등과 상호협력 방안에 관해서 협의했다. 향후 본교회에서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권능의 역사들과 만민TV를 통해 전 세계에 전파될 성결의 복음을 통해 세계선교와 대성전의 건축을 기대하며 모든 감사와 영광을 하나님께 돌린다.

<사진>
1. NRB 전시장 전경
2. NRB 회원담당 부회장과 함께 한 만민TV 선교팀
3. 세미나를 인도하는 김진홍 집사
4. 남미 온두라스 국회의원, 기독교TV 사장과의 인터뷰
5. 세계 최대 기독교 사이트 크로스워크 닷컴 사장과 함께 향후 협력 제의
6. 호주 기독교TV 국장 닐 엘리어트, 이재록 목사 설교 무료 방송 제의
7. 중동 싸이프러스 SAT-7(셋세븐)TV 사장과 함께
8. 만민TV 전시장을 방문한 창조론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 뎀스키 박사

칼럼[실로암 ] [ ▲ 위로 ]

편벽의 렌즈를 벗자

똑같은 사람을 본다 해도 볼록렌즈를 통해서 보면 뚱뚱해 보이고 오목렌즈로 보면 홀쭉해 보입니다. 이처럼 어떤 렌즈로 보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모습이 된다는 사실을 알아 무엇이든지 편벽됨으로 쉽게 판단하거나 정죄하는 일이 없어야 하겠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진실을 외면하지 않으려면 무엇보다도 먼저 한쪽으로 치우쳐 보이는 편벽의 렌즈를 벗어야 합니다. 또한 모든 이론과 육신의 생각을 깨뜨리고 범사에 진실과 공평과 사랑의 눈으로 바라볼 수 있어야 합니다.
“먼저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어라 그 후에야 밝히 보고 형제의 눈 속에서 티를 빼리라” (마태복음 7:5)

글 / 이재록 목사
동아일보 연재중인 「실로암」 칼럼에서

[생명의 말씀] [ ▲ 위로 ]

하나님 앞에 온전한 자가 되라 - 당회장 이재록 목사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롬 12:2)

교회 안에는 영혼을 구원하고 갈무리하는 조직과 일꾼들이 있어 교회의 부흥을 주도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해 나갑니다. 오늘은 구역장, 조장, 지역장 헌신예배를 맞아 영혼 관리자 사명의 중요성과 어떻게 해야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는지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1. 영혼 관리자로서의 사명과 중요성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는 데는 여러 가지 직분과 사명이 있지만 구역장, 조장, 지역장은 영적 전쟁의 최전방에서 원수 마귀 사단으로부터 양 떼를 지켜 내고 천국까지 인도하는 참으로 중요한 사명입니다. 그러면 이러한 사명을 잘 감당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구역장은 마치 부모가 자녀를 양육하듯 자신에게 맡겨진 한 영혼 한 영혼을 섬세하게 살피며 믿음이 성장하도록 이끌어 주어야 합니다 즉 처음으로 교회에 나온 분들이 스스로 예배를 드리고 기도하며 밥 먹는 신앙이 될 때까지 열심히 가르치고 양육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면서 그들과 하나가 되어 한 영혼도 잃지 않도록 온갖 정성을 다해야 합니다.

다음으로 조장은 자신에게 속한 구역장들의 신앙을 점검해 주며 그들이 온전히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 행할 수 있는 영적 장수로 설 수 있도록 갈무리해야 합니다. 여러 구역들을 돌아보면서 구역장만으로는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며 전체적으로 부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주어야 하는 것이지요.

마지막으로 지역장은 조장 이하 많은 구역장들이 얼마나 사명을 감당하고 있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의무적으로 점검하는 차원이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과 목자의 심정이 되어 일일이 일꾼들을 살피고, 먼저 신앙의 본이 되어 이끌어 줄 수 있어야 합니다.

이렇게 구역장, 조장, 지역장들이 사명을 잘 감당할 때에 양 떼들의 영혼이 잘 되고 사업터 일터에도 축복을 받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됩니다. 또한 진리와 사랑으로 하나된 모습 앞에 어둠의 세력은 감히 넘보지도 못할 것입니다.

전도서 4:12에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능히 당하나니 삼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 말씀하신 대로 구역장, 조장, 지역장이 하나될 때에 세 겹의 줄이 엮어져서 끊어지지 않는 것처럼 교회와 양 떼를 지키는 보호막이 됩니다. 따라서 영혼 관리자들이 하나가 되어 사명을 잘 감당하는 것이 영혼 구원에 가장 직접적인 원동력이 된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하겠습니다.

2. 하나님 앞에 온전한 사람이 되려면

본문 로마서 12:2을 보면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먼저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라고 했는데 여기서 말씀하신 선은 진리 곧 하나님의 말씀을 뜻하며 하나님의 뜻과 생각 그 자체를 의미합니다. 다음으로 ‘하나님의 기뻐하신 뜻’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것을 말하며, ‘하나님의 온전하신 뜻’이란 선한 마음과 행함이 항상 변함이 없는 것을 말합니다.

오늘날 죄악이 관영하고 패역한 세대 가운데서는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밝히 깨닫고 알아야만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 나갈 수 있습니다. 특별히 구역장, 조장, 지역장 등 영혼을 구원하고 갈무리하는 직분자라면 하나님 앞에 더욱 온전한 사람이 되어야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면 하나님 앞에 온전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죄를 피흘리기까지 싸워 버림으로 성결을 이루어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배를 드리고 성경을 읽을 때마다 ‘이런 것이 내게 부족하구나’ 깨닫고 ‘앞으로 잘 하리라’ 다짐하기도 하는데, 그 다짐대로만 지킨다면 얼마 지나지 않아서 성결되어 하나님께서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영적인 장수로 나올 수 있습니다.

그런데 실상은 시간이 지나도 그 자리에 머물러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 그럴까요?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깨우치면 마음 중심에서 애통하고 죄의 쓴뿌리를 완전히 뽑을 때까지 기도와 금식으로 하나님께 매달려야 하는데 그저 생각으로만 머물고 말기 때문입니다.

정녕히 마음의 성결을 이루어 하나님의 보좌가 있는 새예루살렘에 가리라는 목표가 있다면 하나님 앞에서 한 번 다짐한 것은 온 마음과 뜻을 다해 지켜 내며 죄를 피흘리기까지 싸워 버려야 합니다. 그렇게 하지 못할 때는 비록 직분자라고 해도, 수십 년 동안 신앙생활을 했다 해도 그 마음이 초신자와 다름이 없으니 하나님께서 보시기에는 심히 안타까울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러한 성결의 문제가 중요한 이유는 사명 감당과 직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구역장, 조장, 지역장은 자신의 신앙을 지키는 단계를 넘어서 양 떼를 갈무리하고 푸른 초장 맑은 물가로 인도해 주어야 할 사명을 맡은 자들입니다. 그리고 마음의 성결을 이루어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한 만큼 능력이 임하고 원수 마귀 사단을 지배하고 다스릴 권세가 주어지기 때문에 자신이 빛이 되지 않고는 어두움을 물리칠 수 없고, 원수 마귀에게 속해 있는 영혼들을 하나님께로 이끌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신앙생활을 대충해서는 결코 안 되며, 마음의 성결을 사모하여 불같이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을 힘입어 하나님의 형상을 온전히 회복해 나가야 합니다. 미움, 시기, 질투 등 아직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았지만 언제든지 행함으로 유발될 수 있는 죄의 속성들인 육신의 일과 구체적인 행함으로 나타난 육체의 일 등 모든 악의 모양을 버려야 합니다. 그리하여 주님의 마음을 이루며 큰 권세와 능력을 받을 그릇을 갖추어야 하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사도 바울 한 사람이 변화되니 그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권능으로 수많은 영혼이 구원받고 마침내는 아시아와 전 유럽에 복음이 전파되었습니다. 비록 잠시의 핍박은 있었지만 결국은 세계를 지배하는 로마 제국의 황제도 만왕의 왕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앞에 무릎을 꿇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났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영혼을 관리하는 사명자가 이러한 역할을 감당하며 수많은 영혼들을 구원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성경에 기록된 수많은 기사와 표적을 본교회 성도들에게 나타내시며 살아계신 하나님을 체험케 하시고 천국와 지옥을 밝히 알려 주시는 등 깊은 영계의 비밀들을 풀어 주시는 것입니다. 이는 우리가 참마음과 온전한 믿음을 이루어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복된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마음 중심에서 하나님을 뜨겁게 사랑하기에 죄를 버리고 성결을 이루며 마음과 뜻과 지혜와 생명과 정성을 다해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복된 사명을 온전히 감당해야 하겠습니다.

2) 영적인 질서를 좇아 순종하며 덕과 사랑을 갖추어야 합니다

세상에서의 질서는 일방적인 명령과 복종, 규율과 상벌에 의해 지켜지지만, 하나님 나라에서의 질서는 오직 덕과 사랑 속에 이루어집니다. 예수님께서는 창조주 하나님의 아들이셨지만 가장 섬기고 낮아져서 하나님 앞에 순종하셨으며 피조물인 사람들을 위해 자기 생명까지 내어 주심으로 수많은 사람들을 생명으로 이끄셨습니다(빌 2:5-11).

이처럼 우리도 영적인 질서를 좇아 순종하되 윗사람은 권세를 내세워 아랫사람에게 무조건 명령하고 지시해서는 안 됩니다. 주님의 행하심을 좇아 어린 소자라도 섬기고 봉사하며 자기를 내어 주는 헌신의 삶을 살아야 하며, 그럴 때 바로 그 안에 많은 영혼들이 깃들이고 주님의 품처럼 따스한 위로와 평안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마음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자신은 양 떼들을 진리로 가르친다고 하지만 상대는 고통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깨우쳐야 합니다. 즉 자신의 의로움으로 인해 다른 사람들을 힘들게 하는 경우이지요.

예를 들어, 자기 의가 있으면 어떤 일을 결정할 때 상대의 의견을 존중하기보다는 자기 보기에 좋은 것을 주장하고 관철시키려 합니다. 상대의 믿음의 분량을 고려하지 않고 자기 수준에 맞추어 요구하거나 순종하기를 강요할 뿐 아니라, 심지어 자기 말에 따라 주지 않을 때는 상대에게 감정을 가진다거나 소외시켜 버리기도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윗사람을 섬겨야 하는 아랫사람은 눈치를 봐야 하고 비록 순종한다 해도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이 아니므로 마음이 곤고하고 힘들게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죄없이 십자가에 달리실 때에도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고 죄인들을 위해 기도하셨습니다. 또한 스데반 집사도 무죄하게 돌에 맞아 죽어가면서도 ‘주여 이 죄를 저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하고 자신을 돌로 치는 자들을 위해 기도했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영혼을 갈무리하는 사명자들은 맡겨진 양 떼가 불순종하고 믿음이 부족해서 일을 어렵게 만드는 사람이나 가시 노릇을 하며 찌르는 사람일지라도 사랑과 덕으로 포용하고 인내함으로 많은 이들을 생명의 길로 이끌 수 있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이 먼저 질서를 좇아 모본을 보여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가령, 어떤 모임을 주관할 때 자신의 생각과 방법대로 하기 보다는 먼저 교회의 방침이 무엇이며 또한 주님이라면, 담임 목자라면 어떻게 했을까를 궁구하면서 그 마음과 뜻에 순종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질서를 좇아 순종해 나갈 때 하나님께서 맡은 분야를 책임져 주셔서 가는 곳마다 성령의 역사가 나타나며 선한 영혼들을 주관하여 보내 주심으로 열매가 풍성히 맺히게 되는 것입니다.

3) 생명을 다해 충성함으로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연초가 되면 새로 직분을 받은 사람들은 대부분 뜨거운 마음으로 사명을 감당하고자 합니다. 그런데 몇 달이 지나면 많은 사람들의 뜨거움이 식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만큼 했으니 이제 그만 쉬자.’하고 현실에 안주해 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은 마지막에 하나님 앞에 내어 놓을 열매가 많지 않습니다. 그러면 처음에 그토록 열심냈던 것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처음의 뜨거움이 변함없이 끝까지 지속되어야 참된 것이고 가치 있는 열매로 나오게 된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처음의 열정이 식지 않고 지속적으로 충성하여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을까요?

먼저, 쉬지 말고 불같이 기도해야 합니다.
이처럼 기도하면 원수 마귀 사단을 물리치고 성령 충만함 속에서 영적으로 사명을 감당할 수 있으며, 더 신속하게 능력을 받아 어두움을 지배할 수 있고 양 떼를 영적으로 인도할 수 있습니다.

심방할 때에도 어떤 말씀을 어떻게 전할 것인가를 사람의 생각으로 행하는 경우와 성령의 주관을 받아 행하는 경우는 그 결과가 크게 달라집니다. 따라서 불같이 기도하면서 영으로 사명을 감당한다면 가정마다 복음화를 이루고 가정과 일터, 사업터에도 축복이 임하게 될 것입니다.

다음으로, 전도의 불을 붙여야 합니다.
때때로 초신자일 때에는 열심히 전도했던 분들이 양 떼의 머리로 사명을 맡은 후로는 오히려 전도가 뜸해지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러나 구역장, 조장, 지역장이라면 더욱 솔선수범하여 전도의 본을 보여야 하며, 그럴 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셔서 많은 영혼을 보내 주시고 구역 전체에 충만함과 은혜를 부어 주시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전도된 영혼을 심방하며 잘 관리하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영혼 관리는 1차적으로 전도한 사람이 해야 하지만 그와 함께 구역장이 책임지고 갈무리를 해 주어야 합니다. 구역장만으로 안 될 때에는 조장, 지역장, 그 다음 교구장, 대교구장 그리고 전체 심방 담당자까지 갈무리하여 일단 교회 안에 들어온 영혼들은 결코 잃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만약 주일을 지키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면 바로 그 주에 심방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문제를 해결해 주되 구역장으로서 안 되면 조장, 지역장 등이 여러 단계를 거쳐서라도 믿음에 바로 서도록 이끌어 주어야 합니다. 또한 결코 영혼을 잃지 않도록 교구장이나 대교구장에게 심방할 가정들을 열심히 연결해 주어야 합니다. 혹여 양 떼가 병들고 시험에 들어 교회를 떠난다면 금식과 기도를 통해서라도 구해 내야 하며,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사랑과 열심을 보시고 떠난 영혼이 되돌아오도록 역사해 주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복음 증거하는 일에 자신의 삶과 전부를 드린 사도 바울은 디모데후서 4:7-8를 통해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니라”고 말씀합니다.

교회에서 받은 직분은 사람에게서 받은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것이니 주어진 사명을 잘 감당해야 합니다. 반드시 행한 대로 갚아 주시는 하나님께서는 하늘나라에서 세세토록 영광을 받도록 넘치는 축복을 예비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또한 불꽃 같은 눈동자로 우리의 중심과 행함을 감찰하시는 하나님께서는 그 모든 순간들을 알고 계십니다. 그래서 중심으로 영혼을 사랑하여 복음을 전하고 관리하는 일에 열심을 내는 자에게 하나님께서는 영혼이 잘되고 범사가 잘 되게 하시며, 큰 권능을 주셔서 성결의 복음으로 세계를 이루는 데 동참하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오늘 말씀을 통해 영혼 관리자의 자격을 갖추어 사명을 잘 감당하므로 이 땅에서 축복을 받는 것은 물론, 세세토록 하늘의 영광과 상급을 얻는 복된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신앙상담] 하나님의 뜻을 알고 싶어요 [ ▲ 위로 ]

천사는 정말로 존재하는지, 그렇다면 그 역할은 무엇인지 알고 싶어요

[문]성경에는 천사에 대한 말씀이 많이 기록되어 있고, 또 제 주변에는 실제로 천사를 보았거나 천사의 음성을 들었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저는 아직 천사를 본 적이 없는데 천사가 정말로 존재하는지, 그렇다면 천사의 역할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답]하나님의 창조는 그 피조물에 따라 크게 나누어 우리 눈에 보이는 육의 세계 곧 사람을 비롯한 온 우주 만물이 있는가 하면 우리 눈에 보이지 아니하는 영의 세계가 있습니다. 이러한 영의 세계에 속한 피조물 중의 하나인 천사는 초월적이고도 신비로운 존재로서 사람들에게 관심의 대상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래서 천사는 오늘날 문학과 영화, 연극, 그리고 음악에서도 자주 출현하는 주제가 되었는데 이러한 천사의 실제적 존재와 활동에 대하여는 의심할 수 없을 만큼 성경에 충분히 계시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천사는 어떠한 존재일까요?

1. 천사의 존재와 속성

성경 66권 중 34권이 천사의 존재를 언급하고 있으며, 천사란 단어가 약 275회 등장함은 물론 예수님께서 천사의 존재를 알고 가르치셨다는 점에서(마 18:10, 26:53) 천사가 확실히 존재함을 알 수 있습니다.

사도행전 7장 56절을 보면 스데반 집사가 성령이 충만한 가운데 영안이 열리니 “보라 하늘이 열리고 인자가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노라”고 고백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따라서 오늘날도 하나님께서 영안을 열어 주시면 천사뿐만 아니라 더 깊은 영의 세계까지도 능히 보고 체험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천사는 어떠한 존재일까요?

인간과 같은 하나님의 피조물로서 사람의 형상과 비슷하지만 살과 뼈가 없는 순수한 영적 존재이므로(시 148:2, 5 ; 골 1:16 ; 히 1:14) 결혼이나 죽음과는 상관이 없는 존재입니다(마 22:30 ; 눅 20:36). 뿐만 아니라 인간과 같이 지성(벧전 1:12)과 함께 기쁨과 분노, 또는 온유와 같은 감정(눅 2:13)을 지닌 인격적 존재로서 하나님과 같이 무한한 지식과 능력을 지닌 것은 아니나 사람보다는 월등한 지식과 능력을 지닌 존재입니다(마 24:36 ; 벧후 2:11).

2. 천사의 조직과 사역

성경을 보면 ‘천만의 천사들’(히 12:22)이라 하여 무수한 천사들이 존재할 뿐만 아니라 천사(天使)와 천군(天軍)(시 68:17), 천사장(天使長)으로 구분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살전 4:16 ; 유 1:9). 곧 하나님께서는 천사들 사이에 질서와 계급을 세우시고 담당하는 분야도 분할하여 주셨으며 맡은 사역에 따라 그 위엄을 달리하셨던 것입니다(엡 1:21, 3:10 ; 골 1:16, 2:10 ; 벧전 3:22).

마치 국가에 법무, 국방, 행정, 건설,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부처가 있고, 각각의 부처를 담당하는 장관이 있듯이 하나님께서는 영의 세계에도 여러 가지 분야를 두시고 각 분야를 담당하는 가장 머리되는 천사로서 천사장을 두셨던 것입니다. 또한 천사장 밑에 여러 머리급 천사들을 두어 천사장을 돕게 하셨고, 이 머리급 천사들이 천사장 휘하의 천사들을 나누어 지휘할 수 있도록 천사들 사이에도 급을 두셨습니다.

그러면 이러한 천사들은 과연 어떠한 사역을 감당하는 것일까요?

전반적으로 천사의 사역은 하나님을 받들어 섬기고 시중드는 일 외에 하나님의 구속 사역의 진행과 완성을 이루기 위하여 구원받은 성도들을 섬기며 돕는 것입니다.

먼저 천사장들은 하나님 곁에서 손과 발과 눈과 귀가 되어 모든 분야를 두루 살피고 중요한 사항들을 보고 드리며 하나님께 직접 지시를 받습니다. 대표적인 예로는 가브리엘과 미가엘을 들 수 있는데 가브리엘이 문관(文官)에 해당된다면 미가엘은 무관(武官)에 해당되며, 이들은 하나님께서 이 땅에 인간을 경작하시는 과정에서 하나님을 돕는 중요한 역할들을 감당합니다.

성경을 보면 가브리엘은 하나님의 큰 응답이나 섭리와 계획, 그리고 계시의 은밀한 것을 풀 때에 그 응답을 가지고 내려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단 9:21-23 ; 눅 1:19 ; 눅 1:26-27). 반면에 미가엘은 하늘의 군대장관으로서 악한 영들을 대적하는 싸움을 지휘하며 때로는 직접 나서서 어두움의 진을 깨뜨립니다(단 10:13-14, 10:21 ; 유 1:9 ; 계12:7-8).

또한 믿음의 사람들에게는 천사가 하나 이상 딸려 있어 하나님의 자녀들을 지키고 보호해 주며(히 1:14), 하나님을 믿는 사람뿐만 아니라 모든 믿지 않는 사람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지켜보고 있다가 하나님께 보고하는 천사들이 있으며(마 18:10), 수종드는 천사도 있어 예수님께서 마귀의 세 차례 시험을 물리치신 후에 수종들었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마 4:11).

그런가 하면 다니엘이 사자굴에 던져졌을 때 나타나 굶주린 사자들의 입을 봉하고, 베드로 사도가 감옥에 갇혔을 때 옥문을 열고 그를 구해 냈던 경우처럼 힘을 사용하는 천사들도 있으며, 하나님을 찬양하는 천사와 천군이 있지요(시 148:2). 그리고 수많은 불말과 불병거를 거느리는 군대가 있어 하나님의 사람들을 돕기도 합니다(왕하 6:17). 이 모든 것은 오늘날도 필요에 따라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면 얼마든지 우리 가운데 역사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우리가 기도할 때 그 향을 받아 가는 천사들이 있으며(계 8:3-5) 임박한 심판을 알리기도 하고(창 19:13 ; 계 14:6), 범죄에 대한 보응으로 재앙을 내리는 천사가 있고(삼하 24:16 ; 행 12:23), 세상의 마지막 심판 때에는 알곡신자를 거두는 추수꾼으로 일하게 되는 등(마 13:39) 실로 성경에 기록된 천사의 사역들은 매우 다양하여 분야 분야에서 활동하는 천사들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따라서 천군 천사의 수가 헤아릴 수도 없이 많고, 성경에 나오는 가브리엘, 미가엘 천사장 외에도 많은 천사장들이 있어 천군과 천사를 지도하고 치리하며 가르쳐 인도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지금 이 시간도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천사들이 우리를 섬기고 돕는 자로서 성령의 지도 아래 분주하게 우리 주위에서 사역하고 있으며,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 그 동안 보이지 않게 우리를 도왔던 모든 천사들을 기쁘게 만나 보게 될 것이며, 천사들의 아름답고 웅장한 찬송 소리를 들으며 함께 아버지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하게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고린도전서 2장 13절에 “우리가 이것을 말하거니와 사람의 지혜의 가르친 말로 아니하고 오직 성령의 가르치신 것으로 하니 신령한 일은 신령한 것으로 분별하느니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영의 세계는 무한하여 사람의 유한한 지식과 이론으로는 알 수 없고 상상할 수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창조주 하나님 앞에 겸손히 깨우침을 구하는 자가 되어 영의 세계를 지으신 하나님의 오묘하신 섭리와 뜻을 깨우침으로 주 안에서 항상 승리하는 삶을 영위하시기 바랍니다.

[ 살아계신 하나님의 증거들 ] [ ▲ 위로 ]

“아비가 예수께서 네 아들이 살았다 말씀하신 그 때인 줄 알고 자기와 그 온 집이 다 믿으니라” (요 4:53)
한국에서 중국, 시공을 초월한 하나님의 권능이 신장결석으로 병든 아들을 깨끗이 치료해 주셨습니다.

♡ 사이재 성도 (중국교구)

<사진>▲ 당회장 이재록 목사의 기도를 받고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하고 있는 중국교구 성도들

중국 하얼빈 태생인 저는 1990년도 초부터 지역 신문사 부사장으로 재직하면서 단란한 가정을 꾸미고 비교적 여유로운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물질에 대한 욕망이 생기면서 그 동안 모은 재산으로 식당업, 자동차 매매업 등에 손을 댔다가 자금 압박으로 인한 연쇄적인 부도의 위기에 몰려 결국 파산하고 말았지요.

사업 실패 후 돈을 벌고자 한국행 배를 타고

저는 큰 충격을 받고 실의의 나날을 보내며, 당시 교편을 잡고 있던 아내의 도움으로 간신히 끼니를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아들(사디양, 20세)은 신장 결석(腎臟結石)으로 거의 학업을 포기해야 했고, 원인을 알 수 없는 발작 증세가 간헐적으로 일어나 급작스레 병원에 실려 가곤 했습니다.
40대 가장으로서 생활비를 조달하지 못하는 것은 물론, 아들의 고통을 바라 보기만 할 뿐 변변히 치료해 줄 수 없는 아비의 심정이 어떠했겠습니까. 그러던 어느 날, 한국에 가면 날품팔이를 해도 중국에서보다 열 배 정도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는 말을 듣고 황급히 주변을 정리하였습니다.
1998년, 저는 “돈을 벌어오겠다.”는 말을 남긴 채 가족을 떠나 한국행 배에 몸을 실었습니다. 한국에 도착하니 어려움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습니다. 아는 사람이 없어 의식주 문제를 제가 마련하며 살아가야 하는 것은 물론, 시간이 갈수록 얼마 남지 않은 돈도 문제였지만 무엇보다도 저를 당황케 한 것은 언어 장벽이었습니다.
말이 통하지 않으니 벙어리와 다름이 없었고 그렇다고 해서 그대로 앉아 죽을 수는 없었습니다. 손짓 발짓으로 가게에서 생필품을 사고, 거처할 곳을 마련하기 위해 몸부림을 쳐야 했지요. 그 때 심정은 모든 것을 포기하고 중국으로 돌아가고 싶었으나 그럴 수도 없는 진퇴양난의 상황이었지요.

타향살이의 외로움과 좌절감을 교회를 통해 극복하니

약 3개월 동안 고통과 방황 속에 헤매고 있던 저는 가족이 보고 싶어 견딜 수 없을 때면 중국에 전화를 걸어 힘과 위안을 얻곤 했습니다.
“여보! 별일 없소? 사디양은 좀 어떻소?”
“여기는 괜찮아요. 당신은 어떠세요? 몸은 건강하시구요?”
“별일 없소. 당신과 사디양을 위해 참고 견뎌야지. 조금만 참고 기다리구려.”
“여보! 힘들 때면 교회에 나가세요. 하나님을 찾아 평안과 위로를 얻으세요.”
얼마 후 수소문 끝에 외국 근로자들이 모여 교류하는 곳을 찾아 친분을 갖기 시작했고, 아내의 조언대로 중국인들이 많이 모이는 교회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그 곳에서 만난 친구의 소개로 경기도 남양주에 있는 프레스 공장에 취직하여 고된 일과 속에서도 일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지덕지하며 살았습니다.
더욱 감사한 것은 공장에서 만민중앙교회에 출석하고 있던 필리핀, 베트남 등 동남아인 성도들을 만나게 되었는데 몇 마디 말을 주고 받다가 본교회 최점순 집사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분의 전도를 통해 살아 계신 하나님을 알게 되었고, 뜨거운 관심과 사랑 덕분에 타향에서의 외로움과 좌절감을 어느 정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본교회 중국교구를 통해 참믿음을 소유하고

마침내 1999년 7월 25일, 교회에 출석해 보니 저와 같은 처지에 있는 한족(漢族)과 조선족들이 있어 얼마나 반가웠는지요. 오랜만에 속을 탁 터놓고 고향과 가족 이야기를 하니 천국이 따로 없었습니다.
교회에는 중국어 동시통역 시설이 구비되어 있어 별 어려움없이 설교 말씀을 들을 수 있었으며, 중국 교구가 별도로 편성되어 있어서 교회 생활에 쉽게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주일날 교회가는 것이 즐거웠고 회원 한 사람 한 사람을 만나는 자체가 행복이었습니다.
그리고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을 통해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놀라운 기사와 표적, 희한하고도 기이한 일들과 매주 선포되는 생명의 말씀을 보고 들으며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교회라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지요.
특별히 ’99년 11월, 설교 중에 파키스탄에 있는 신시아라는 어린 아이가 풍토병인 셀리아크 병으로 죽어가고 있었는데, 한국에서 그 언니 마리아가 가족 사진 위에 이재록 목사님의 기도를 받고 치료받았다는 간증을 접하고 얼마나 기뻤는지요.
순간적으로 중국에 있는 아들이 생각나면서 믿음이 왔습니다.

“그래, 사진을 보내 달라고 해서 당회장님께 기도를 받자”

저는 2000년 설날 연휴 때 중국 교구 식구들이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께 구정 인사를 한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이틀 동안 금식과 기도로 준비하였습니다. 그리고 설날 당일에 설레는 마음으로 성전에 나와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였지요.
“하나님, 아들의 사진 위에 기도를 받을 때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드디어 사택을 방문하여 인사를 마친 후, 윤영자 교구장님의 통역을 통해 아들의 질병을 치료받기를 원한다고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께 말씀드렸습니다.
“당회장님, 사진 위에 기도해 주시면 아들의 신장결석을 치료받을 줄 믿습니다.”
저의 믿음의 고백을 들으신 당회장님께서는 기뻐하시면서 밝게 웃으시더니 사진 위에 손을 얹고 간절히 기도해 주셨습니다.
“시공간을 초월하여 신장결석과 발작 증세를 치료하여 주시옵소서.”
얼마나 제 마음이 충만했던지 하늘을 나를 듯이 가벼웠습니다.

“여보, 신장 결석이 하나도 없이 사라졌대요!”

며칠 후, 아들이 치료받았을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중국에 안부 전화를 하였 더니 아내가 이렇게 답변하는 것이었습니다.
“여보, 사디양이 정기 검진을 받았는데 신장 결석이 하나도 없이 사라졌대요. 발작 증세도 깨끗이 없어졌어요. 병원에서도 참 신기하대요.”
“그래? 기도의 위력이 대단하군! 사디양이 얼마나 기뻐하겠소. 수고했소.”
제 눈에서는 기쁨과 감동의 눈물이 주르르 흘러 내렸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재록 목사님의 기도를 보장하사 시공간을 초월하여 베푸신 치료의 역사를 직접 체험하는 순간이었습니다. 할렐루야!
그 후 사디양은 공부에 전념하여 2000년 9월, 하얼빈 사범대학에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하였습니다. 이제는 어엿한 대학생이 되었는데 저는 이 일을 계기로 더욱 영적인 믿음을 소유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일도 있었습니다. 지난 1월 말, 중국에 있는 아내가 갑자기 팔에 계란만한 혹이 생겨 진단을 받았는데 그대로 두면 암으로 전이(轉移) 될 수도 있으므로 빨리 수술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내는 제가 보내 준 이재록 목사님의 기도를 받은 손수건을 얹고 믿음으로 기도하였답니다. 그러자 약 2주 만에 계란만한 혹이 흔적도 없이 깨끗이 사라졌다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저는 한국에서 생명의 말씀과 귀한 제단을 만났으니 앞으로 중국에 돌아가면 수많은 사람들에게 살아계신 하나님을 증거할 것입니다. 사랑과 권능으로 축복하신 아버지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리며 기도해 주신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사진>
1. 사이재 성도가 사진 위에 기도받아 신장결석으로 병들었던 몸을 깨끗이 치료받은 아들 사디양 (오른쪽)
2. 신장에 여러 개의 결석이 발견됐다고 판정한 하성시 인민의원 진단서(1999년 3월)
3. 기도 받은 후 결석이 사라졌다고 판정한 하성시 인민의원 진단서 (2000년 6월)
4. 기도 받은 손수건을 얹고 기도한 후 팔에 생긴 종양을 치료받은 아내 왕옥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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