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3. 권능 위에
권능이란? 권능 위에 권능을 설명하기 위해 아버지 하나님을 대기업의 회장으로, 우리들을 그의 자녀들로 비유해 보겠습니다. 회장의 자녀 중에는 아버지의 회사에 입사하여 처음에는 한 분야에서 일을 감당하다가 점차 그 능력이 인정됨에 따라 전무가 되고 이사도 되는 아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회장인 아버지의 입장에서 보니 그 중의 한 아들은 능력이 탁월할 뿐만 아니라, 어떤 일이든 아버지의 마음에 쏙 들게 기대 이상으로 일을 잘 처리해 가는 것입니다. 그러면 회장인 아버지는 ‘장차 이 아들에게 그룹을 맡겨야겠다’고 생각하며 여러 계열사들을 하나씩 물려 주게 될 것이고, 나중에는 그룹의 경영권 자체를 아예 그 아들에게 물려 주게 될 것입니다. 아들이 경영권을 물려받은 후와 그 전과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그 전에는 아버지의 마음에 쏙 들게 일을 했기 때문에 그 아들이 무슨 일을 하고자 해도 회장인 아버지는 100% 결재를 해 줬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제는 자신이 물려받은 회사에 대해서는 자신이 경영권을 가졌으니 그 분야에서는 임의대로 일을 추진해 갈 수 있지요. 이처럼 권능 위에 권능 차원은 아버지가 자녀에게 권한을 위임하는 것과 같습니다. 영적으로 보면 권능 위에 권능 차원은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보장해 주시는 차원을 넘어서 하나님의 고유한 신성(神性) 자체를 자녀에게 부여해 주시는 것, 즉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권능들을 믿을 수 있는 자녀들에게 주시는 것을 말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