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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면] NEWS [2면] 생명의말씀 [3면] 기획특집 [4면] 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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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면] 생명의 말씀

 

 

빛 가운데 행하라

 

“만일 우리가 하나님과 사귐이 있다 하고 어두운 가운데 행하면 거짓말을 하고
진리를 행치 아니함이거니와
저가 빛 가운데 계신 것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요한일서 1:6~7)

당회장 이재록 목사

 

 

여러분은 하나님과 사귐이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까? 사귐이란 일방적인 것이 아닙니다. 단지 내 편에서만 상대를 안다고 해서 사귐이 있다고 하지 않지요. 한 나라의 국민이라면 대통령이 누구인지 다 압니다. 그런데 대통령을 안다고 그분과 사귐이 있다고 할 수 있을까요? 나는 대통령을 잘 알아도 대통령이 나를 모르면 서로 사귐이 있다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과의 사이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과 사귐이 있다면 그분은 무엇을 구하든지 응답하실 수 있는 분이시기에 범사가 형통하고 참으로 복된 삶을 영위할 수 있습니다.

 

1. 빛이신 하나님과 사귐이 있으려면

사람마다 각각 사귐의 정도가 다릅니다. 서로 얼굴만 아는 사이가 있는가 하면, 안부를 묻는 좀 더 가까운 관계도 있고, 아주 친밀하게 비밀도 나눌 수 있는 관계도 있습니다. 하나님과 사람과의 관계도 동일합니다. 진정한 사귐이 되려면 하나님께서 나를 알고 믿으시며 인정해 주셔야 하지요.

성경에는 하나님과 아주 친밀한 사이를 보여 준 다윗이 나옵니다. 그는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고 하나님의 인정을 받았지요. 다윗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하며 범사에 하나님을 전폭적으로 의지했습니다. 사울 왕에게 쫓겨 다닐 때나 전쟁에 나가 싸울 때도 어린아이가 부모에게 묻듯이 일일이 하나님께 여쭈었지요.

사무엘하 5:19에 보면 “내가 블레셋 사람에게로 올라가리이까 여호와께서 저희를 내 손에 붙이시겠나이까?” 여쭙니다. 그러자 여호와께서 “올라가라 내가 단정코 블레셋 사람을 네 손에 붙이리라” 하셨지요.

또 사무엘하 5:23~24에 보면 “다윗이 여호와께 묻자온대 가라사대 올라가지 말고 저희 뒤로 돌아서 뽕나무 수풀 맞은편에서 저희를 엄습하되 뽕나무 꼭대기에서 걸음 걷는 소리가 들리거든 곧 동작하라 그때에 여호와가 네 앞서 나아가서 블레셋 군대를 치리라” 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자상하게 알려 주심으로 가는 곳마다 승승장구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과 사귐이 있다면 다윗처럼 구하는 것마다 응답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자녀라 하면서도 응답과 축복을 받지 못하고 있다면 ‘진정 나는 하나님과 사귐이 있는가?’ 자신을 깊이 성찰해 보아야 합니다.

많은 사람이 하나님 말씀을 머리에 지식으로만 담고 행치는 않습니다. 그러면서도 ‘하나님을 안다, 하나님과 사귐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과연 그럴까요? 하나님 말씀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행하는 것은 더 중요합니다. 말씀대로 행할 때라야 하나님의 능력을 끌어내릴 수 있고 보장받으며, 기도의 응답도 신속하게 임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하나님과의 사귐이 더 깊어지려면 마음의 할례가 반드시 따라야 합니다. 예를 들어 하나님 일을 할 때도 육적으로만 열심히 하는 것과 마음을 할례하며 충성하는 것은 천양지차입니다. 마음은 변화시키지 않고 일하는 데만 급급하면 내 열심과 충만함으로 하기 마련이고 누가 알아주지 않으면 섭섭해집니다. 그러다가 힘들면 사명을 그만 둘까 말까 고민하지요.

반면에 마음을 할례하며 충성하는 사람은 때론 마음에 맞지 않는 사람이 있다 할지라도 화평을 이루기 위해 힘씁니다. 어려움이 닥쳐도 하나님께 맡기고 기도하며 하나님 일을 이루어 가지요.

 

2. 마음의 할례를 통해 성결한 마음을 이루어야

마태복음 23:23을 보면 예수님께서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가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를 드리되 율법의 더 중한 바 의와 인과 신은 버렸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지니라”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식물에 대한 십일조까지 철두철미하게 했지만 정작 중요한 마음의 할례는 하지 않았기에 책망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의와 인과 신이란 무엇일까요?

‘의(義)’란 죄를 버리고 하나님 말씀을 지켜 행하며 믿음을 좇아 순종하는 것을 말합니다. ‘인(仁 )’이란 자기의 본분을 다하는 것이며, ‘신(信)’이란 믿음을 통해 신의 성품에 참여하는 것을 뜻합니다. 따라서 우리가 하나님과 사귐이 있으려면 마음의 할례를 해 성결하고 거룩한 마음이 돼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얼마나 마음의 할례를 했느냐에 따라 기도하는 것마다 신속히 응답하시고 축복해 주십니다. 그만큼 하나님과 사귐이 있다는 증거이지요. 성경에 “하지 말라, 버리라” 하신 비진리들을 하지 않고 버리며, “지키라, 하라” 하신 것들을 지키고 행하면 우리의 마음이 깨끗해집니다. 이렇게 우리 마음에 더러운 것들을 버리고 진리로 채워 가는 것이 마음의 할례입니다.

예를 들어, 하나님 말씀에 “미워하지 말라” 했으니 미움을 버리고 마음에 사랑으로 채웁니다. 그런데 마음의 할례는 한 번으로 끝나거나 성령을 받았다고 해서 순간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육체의 일과 육신의 일을 벗을 때까지 해야지요. 먼저는 행함으로 짓는 육체의 일을 벗어야 합니다. 가령 술, 담배를 한다면 끊고 혈기 부리며 싸웠다면 이러한 모습을 버리는 것입니다.

이처럼 행함으로 짓는 죄를 벗게 되면 이젠 마음속에 있는 죄성 곧 육신의 일들을 벗어 버려야 합니다. 아직 행함으로는 나타내지 않았지만 마음 안에 갖고 있는 미움, 시기, 질투, 욕심, 사심, 간음 등을 온전히 뽑아내야지요. 불같은 기도와 금식을 통해 성령의 도우심과 하나님의 은혜를 받으면 능히 버릴 수 있습니다. 이러한 죄성들을 벗어 버릴 때라야 하나님과 더 깊은 사귐을 가질 수 있습니다.

 

3. 빛 가운데 행하라

요한일서 1:7에 “저가 빛 가운데 계신 것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말씀 즉 진리대로 행하면 하나님과 사귐이 있고 하나님의 참 자녀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예수님의 피가 어떻게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시는 것일까요?

요한복음 6:53~54을 보면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했습니다.

여기서 ‘인자’는 예수님을 가리킵니다. ‘인자의 살’은 곧 하나님의 진리 말씀을 말합니다. 이는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신 분이 바로 예수님이시기 때문입니다(요 1:14). 따라서 ‘인자의 살을 먹는다’는 것은 성경 66권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양식 삼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피를 마신다’는 뜻은 말씀대로 행하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가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잘 양식 삼고 행할 때라야 진리가 우리 안에 자양분이 되고 죄성들은 찌꺼기로 배설돼 진리의 사람이 됩니다. 이것이 곧 하나님과 사귐을 갖는 모습이지요. 이러한 사귐을 통해 우리는 빛 가운데 행하는 영적인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세상은 죄악이 관영해 칠흑같이 어두워져 선과 사랑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이러한 때에 열심히 하나님 말씀을 마음에 양식 삼고 온전히 행함으로 누구보다도 하나님과 친밀한 사귐을 가져 만사형통한 축복의 주인공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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