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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면] NEWS [2~3면] 생명의 말씀: 기획특집 일곱 교회 [4면] 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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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면/ NEWS

 

 

하나님의 치료 역사를 의학으로 증명하다

세계 27개국 참석, 제8회 국제 기독의학 콘퍼런스 호주에서 개최

 

제8회 국제 기독의학 콘퍼런스는 시종 차분하고 진지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하나님 권능을 입증하는 치료 사례 발표를 경청하며 각 사례 발표가 끝날 때마다 힘찬 박수로 하나님께 영광 돌렸다(장소: 브리즈번 컨벤션 센터). 또한 다양한 특강이 열렸는데 특히 '의료 윤리'의 창시자 라클란 던지 박사(사진 ①)는 첫날과 둘째 날 강의를 통해 참석자들에게 기독의사로서의 사명감을 일깨워주었다.

 

WCDN(세계기독의사네트워크, World Christian Doctors Network) 주최 제8회 국제 기독의학 콘퍼런스가 지난 6월 11일과 12일 이틀간 호주 퀸즐랜드 주 브리즈번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세계 27개국에서 2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성과 의학'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WCDN 창립자이자 이사장인 이재록 박사의 영상을 통한 환영사와 채윤석 회장과 조직위원장 미카 쿠퍼 박사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하나님 권능을 체험한 사람들이 발표함으로 감동을 더했다.

호주의 숀 조지 박사(심장학 전문의)는 자신이 1시간 25분간 심장 정지 상태에서 부인의 기도로 살아난 사례를 발표해 좋은 호응을 얻었다.

우리 교회 여상훈 집사(전일의학)는 아들 (여해동, 14)이 교통사고로 인한 '두개골 손상'으로 죽음의 문턱에서 이재록 목사의 기도를 받고 치유된 사례를 발표했다. 이때 여해동 군이 직접 단으로 올라와 간증해 참석자들에게 은혜를 더했다. 또한 김준성 박사(소아과 전문의)는 다양한 피부병이 이재록 목사의 기도로 치료된 사례를 발표했다.

이 외에도 목뼈 골절로 사지가 마비된 청년이 기도를 통해 회복된 사례(호주, 미카 쿠퍼 박사), 믿음으로 약을 끊은 후 프로락틴 종양이 치유된 사례(러시아, 크세니아 박사), 심한 경부 열상으로 죽음 직전에서 살아난 사례(인도네시아, 아더 타자 박사), 담낭 절제 수술 후 쇼크 상태에서 치유된 사례(콩고민주공화국, 펠리시다 박사) 등이 발표됐다.

또한 기독의사의 사명감을 일깨워주는 다양한 강연이 열렸다. '의료 윤리' 창시자인 호주의 라클란 던지 박사는 낙태와 안락사에 대해 피력했다. 이 밖에도 전문 강사들이 기독의사로서의 도덕성과 의무를 회복하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우리 교회 예능위원회 크리스탈싱어즈는 20개 언어로 준비한 찬양뿐 아니라 한국 전통무용을 선보여 참석자들이 성령 안에서 하나 되는 시간이 됐다(사진 ②).

홍보관에는 하나님을 통한 치료 사례가 전시됐는데, 더불어 우리 교회에서 나타난 무지개, 오로라 사진도 전시돼 주목을 받았다.

조직위원장 쿠퍼 박사는 콘퍼런스의 성공적 개최와 기도 후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며, "올해 초 홍수와 사이클론을 위해서 기도해 준 이재록 박사님과 교회 앞에 감사드린다. 큰 인명 피해가 있었던 투움바 지역과 인접한 이곳 브리즈번 지역은 댐 범람의 위기에서 보호받고 인명 피해가 없었다"고 했다.

2012년에는 제9회 국제 기독의학 콘퍼런스가 아프리카 케냐 나이로비에서 열릴 예정이다.

 

심장 정지 상태에서 부인의 기도로 살아난 숀 조지 박사(호주, 심장학 전문의)의 체험 사례(사진 ③)와 아들 (여해동, 14)이 교통사고로 인한 두개골 손상으로 위독한 상황에서 이재록 목사의 기도로 회복된 여상훈 집사 (전일의학)의 체험 사례(사진 ④)는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2~3면] 생명의 말씀

 

 

■ 기획 특집 일곱교회

○ 에베소 교회
○ 서머나 교회
● 버가모 교회
○ 두아디라 교회
○ 사데 교회
○ 빌라델비아 교회
○ 라오디게아 교회

 

 

버가모 교회를 향한 주님의 교훈 (1)

 

"버가모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좌우에 날 선 검을 가진 이가 가라사대
네가 어디 사는 것을 내가 아노니 거기는 사단의 위(位)가 있는 데라
네가 내 이름을 굳게 잡아서 내 충성된 증인 안디바가 너희 가운데
곧 사단의 거하는 곳에서 죽임을 당할 때에도 나를 믿는 믿음을 저버리지 아니하였도다
그러나 네게 두어 가지 책망할 것이 있나니…"(요한계시록 2:12~14)

 

당회장 이재록 목사

- 예수교대한연합성결회 총회장
- (사)기독교 세계부흥선교협의회 상임총재
- (사)국회사랑 구국기도 총연합회 공동총재
- 세계 기독방송 네트워크(GCN) 이사장
- 세계 기독의사 네트워크(WCDN) 이사장
- 만민국제신학교(MIS) 이사장
- 연합성결신학교 이사장
- 목회학 박사, 명예신학 박사
- 만민중앙성결교회 당회장
..
- 기독교방송, 극동방송 등에 방송 설교
-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한국일보,
서울신문, 한겨레신문, 경향신문, 문화일보,
한국경제신문, 코리아헤럴드, 시사뉴스,
크리스챤신문 등에 신앙칼럼 정기 게재
- 미국 뉴욕, 워싱턴, 볼티모어, 메릴랜드, LA,
하와이, 일본, 인도, 파키스탄, 필리핀,
아르헨티나, 온두라스, 페루, 러시아, 독일,
케냐, 탄자니아, 우간다, 콩고민주공화국,
이스라엘, 에스토니아 등에서 연합대성회 인도

 

버가모 교회는 여러 핍박과 어려움 속에서도
믿음을 지킨 것에 대해서
칭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발람의 교훈과
니골라 당의 교훈을 지키는 자들이 있었기에 엄한 책망을 들었습니다.
오늘날 세상의 유혹에 빠져 타협하는
적당주의 신앙과 이단 사상에 물든 교회들을 향해
동일하게 주시는 말씀입니다.

 

요한계시록에 기록된 일곱 교회에 관한 주님의 편지는 시대를 초월해 지금까지 존재한 모든 교회에게 주시는 푯대와 같은 말씀입니다. 신·구약에 있는 하나님 말씀을 종합해 교훈하시는 메시지며 주께서 기뻐하시는 교회를 이루기 위한 핵심 지표라 할 만큼 매우 중요한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일곱 교회의 교훈은 과거 교회사 뒤안길에 묻혀진 이야기가 아닙니다. 시대를 불문하고 모든 교회를 깨우기 원하시는 주님의 간절한 사랑의 외침이지요. 많은 교회가 주님을 사랑한다고 하지만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주님의 책망을 받을 수밖에 없는 교회로 변질되지는 않았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그러면 주님께서 버가모 교회에 주신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일까요?

 

1. 좌우에 날 선 검을 가진 이가 가라사대

히브리서 4장 12절에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 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 말씀합니다. 좌우에 날 선 검과 같은 하나님 말씀을 가진 분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러면 주님께서 가지고 계신 좌우에 날 선 어떤 검보다 예리한 하나님 말씀이 과연 우리에게는 어떻게 역사될까요?

세상의 책과는 달리 성경에 있는 하나님 말씀은 살아 있고 그 안에 생명이 있어서 우리가 믿고 행할 때 말씀 그대로 이루어지며 영혼을 살리는 생명의 역사가 나타납니다. 이렇게 살아 있는 하나님 말씀은 날 선 검과 같아서 혼과 영과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는 역사를 나타냅니다.

원래 사람은 영과 혼과 육으로 구성된 존재이며 영이 사람의 주인으로서 혼과 육을 지배하고 다스렸습니다. 그런데 첫 사람 아담의 범죄로 인해 사람의 주인인 영이 죽고 말았습니다. 영이 죽었다는 것은 혼 속에 영이 갇혀 활동할 수 없게 되었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아 죽었던 영이 살아납니다. 또한 하나님 말씀을 통해 잘못 입력된 비진리의 혼을 깨뜨려 나가는 만큼 영이 점점 성장해 온전히 회복됩니다(『영혼육』 참조). 이처럼 하나님 말씀은 혼을 깨뜨리고 영을 더욱 왕성하게 활동할 수 있게 합니다.

관절이란 뼈와 뼈가 서로 맞닿아 움직일 수 있도록 연결된 부분을 말하는데 영적으로는 스스로 만들어 놓은 틀을 의미합니다. 틀은 성장하면서 보고 듣고 배운 모든 것에 의해 형성됩니다. 일반적으로 많은 비진리가 입력되어 만들어지지요. 틀에 관해 이해하려면 먼저 자기 의가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사람이 온전히 진리로 변화되기 전에는, 자기 보기에 옳다고 하는 '자기 의'가 있습니다. 이는 세상의 비진리를 마치 진리인 것처럼 잘못 알고 입력한 것이므로 '하나님 보시기에 의'가 아니라 '자기 의'라 하는 것입니다. 진리인 하나님 말씀을 들으면 그동안 스스로 옳다고 여긴 것들이 옳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때부터 진리에 맞지 않는 '자기 의'를 하나하나 발견하며 버려나가게 되지요.

그런데 '자기 의'를 발견해 버리고자 해도 잘 안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것은 이미 '자기 의'가 굳어지면서 '자기 틀'이 됐기 때문입니다. '자기 틀'이란 이렇게 자기가 옳다고 하는 '자기 의'가 나름대로 체계가 잡혀 굳어진 것입니다. 사람에 따라 성격 자체가 틀이 되기도 하고 자기의 지식, 교양, 취향, 습관, 행동 등에 의해 다양한 형태의 틀이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이러한 틀이 있으면 다른 사람과 의견이 대립될 때 마찰을 일으킵니다. 또한 자신이 옳다 하는 생각으로 상대를 힘들게 하기도 하며, 이해하지 못하고 판단 정죄하기 쉽습니다.

이런 현상은 일상생활에서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자라온 환경 가운데 어느 누구와도 마음을 나누지 못한 채 자기 길을 개척해야 했던 사람이라면 대인 관계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내성적인 성격이 하나의 틀이 되어 다른 사람에게 쉽게 다가서지 못하고 융화되지 못하는 것입니다. 외향적인 성격의 틀이 있는 사람은 이를 오해하기도 합니다. '저 사람은 이기적이다, 교만하다' 하고 쉽게 판단합니다.

어떤 사람은 자신의 틀은 강하지만 겉으로는 다른 사람에게 자기 의를 주장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정작 다른 사람의 말이나 권면을 자기 틀로 강하게 막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없지요. 그러니 변화되기 어렵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틀을 깨뜨리는 것은 오직 하나님 말씀으로만 가능합니다.

하지만 자기 틀이 너무 강해 마음을 열지 않는다면 하나님 말씀이 들어가 역사하실 수 없습니다. 조금이나마 스스로 마음 문을 열고 받아들일 때라야 비로소 하나님 말씀이 들어가 변화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공의 가운데 역사하시기 때문입니다. 자신에게 틀이 있음을 인정하고 겸비한 자세로 마음 문을 열어 하나님 말씀을 받아들일 때 그 틀이 깨뜨려집니다.

골수는 뼈의 내부를 채우고 있는 조직으로 몸에 혈액 세포를 공급합니다. 영적으로는 세미하면서도 깊게 뿌리박힌 죄악을 의미합니다. 뼛속 깊이 있는 골수와 같이 죄악의 뿌리도 사람의 마음속 깊은 곳에까지 자리잡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겉으로 드러나는 죄악은 비교적 쉽게 알지만 본성 속에 깊이 박힌 죄악은 발견하지 못합니다. 이로 인해 평소에는 시기, 교만 등의 악이 없다고 생각하며 살 수 있는데 그런 사람도 연단을 받으면 감추어진 악이 나옵니다.

구약 성경에 나오는 욥이 그러했습니다. 욥은 자신이 아는 한도 내에서는 온전하게 행했기에 스스로 악하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의 깊은 본성 속에 분명 악이 있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사단이 그를 송사할 때에 그가 악을 발견하고 깨달을 수 있도록 연단을 허락하셨습니다.

결국 욥은 가족과 재산을 모두 잃고 온몸에 난 악창으로 고통을 받으니 자신이 생각지도 못한 악을 드러냅니다. 바로 그때 하나님께서 깨우쳐 주시자 그는 자신의 악을 깨닫고, 철저히 회개해 버림으로 더 깊은 영의 차원으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이로써 이전 소유보다 갑절이나 축복을 받았지요(욥기강해 『육의 사람 영의 사람』 참조).

관절, 골수와 같이 이미 신체의 일부분처럼 굳어진 자기적인 틀과 악은 오직 하나님 말씀의 검으로 찔러 쪼갤 때만이 뽑아 낼 수 있으며, 그럴 때 진정 하나님을 닮은 거룩한 자녀가 될 수 있습니다.

물론 하나님 말씀만 선포한다 해서 상대의 관절과 골수까지 찔러 쪼갤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의 근본까지 능히 깨닫게 해 줄 수 있는 깊은 영적 말씀이어야 하지요. 뿐만 아니라 그 말씀을 증거하는 사람에게 말씀의 권세가 따라야 합니다.

 

2. 네가 어디 사는 것을 내가 아노니 거기는 사단의 위가 있는 데라

소아시아의 중요한 도시 가운데 하나였던 버가모는 정치와 학문, 이방 종교의 중심지였습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제우스 신전, 디오니소스 신전, 아데나 신전, 아스클레피오스 신전을 비롯해 로마 황제를 숭배하기 위한 3개의 신당이 있었지요.

그중에 특히 '아스클레피오스 신전'은 뱀을 섬기는 신전이었습니다. 버가모 교회 성도들은 이러한 환경 가운데 신앙생활을 했기 때문에 그들을 향해 주님께서는 "네가 어디 사는 것을 내가 아노니 거기는 사단의 위가 있는 데라" 말씀하신 것입니다.

주님께서 버가모 교회에 대해 '사는 곳을 안다'고 하신 것은 실제로 우상이 가득한 환경에서 사는 것뿐만 아니라 그들의 신앙이 하나님 말씀을 바탕으로 든든히 서 있지 못함을 알고 계신다는 말씀입니다.

이들에게 하나님 말씀을 교묘히 변질시켜 전하면 미혹될 수밖에 없는 상황임을 깨우쳐 주신 것입니다.

사단의 위(位)란 사단이 임해 있는 상태를 의미하며, 당시 '버가모'라는 도시가 우상으로 가득 차 있던 상황을 말해 줍니다. 우상 숭배가 만연하고 온갖 죄악으로 가득 찬 사단의 소굴과도 같은 환경 속에서 믿음을 지키기란 쉽지 않습니다. 성도들로 하여금 믿음을 지키지 못하도록 원수 마귀 사단이 온갖 핍박과 시험 환난을 가져다주기 때문입니다.

 

3. 안디바가 죽임을 당할 때에도 나를 믿는 믿음을 저버리지 아니하였도다

이러한 버가모에서 사도 안디바가 순교했습니다. 그의 순교는 성도들이 믿음을 저버리지 않고 승리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는데, 이러한 점을 주님께서는 칭찬하셨습니다. 주님께서 안디바에 대해 '내 충성된 증인'이라 말씀하신 것을 통해 그의 신앙이 어떠했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악을 버리고 주님 마음을 열심히 닮아가면서 생명 다해 복음을 전하다가 결국 순교에 이른 것입니다.

안디바의 순교에 관해 전해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로마 관리가 안디바를 잡아 로마 황제의 신상 앞에 세워 놓고 절을 하도록 강요했습니다.

"안디바, 황제의 신상에 절하라."

로마 관리의 명령에 안디바는 대답합니다.

"만왕의 왕, 만주의 주는 예수 그리스도밖에 없으니 그분 외에는 내가 누구에게도 절하지 않겠노라."

안디바의 고백을 들은 로마 관리는 화가 나서 다그칩니다.

"온 세상이 너를 대항하고 있는 줄을 알지 못하느냐?"

안디바는 위협에도 굴하지 않고 담대히 외칩니다.

"그렇다면 나 안디바는 온 세상을 대항해 예수를 만주의 주로 시인하노라."

화가 머리끝까지 난 로마 관리는 놋가마를 달구고 그 안에 안디바를 넣어 죽였다고 합니다. 이런 끔찍한 핍박 속에서도 버가모 교회 성도들은 믿음을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간혹 진리를 잘 알지 못하는 사람 중에는 "왜 하나님을 잘 믿고 충성했는데 핍박을 당하고 순교해야 되는가? 하나님께서 살아 계시다면 어떻게 그럴 수 있나?" 하며 오해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깊은 뜻과 섭리를 깨달으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안디바가 순교한 버가모 교회뿐만 아니라, 어느 나라든지 기독교가 들어가 정착하기까지에는 많은 순교의 역사가 있었습니다.

과거 세계를 제패한 로마 제국만 보아도 알 수 있습니다. 로마 시민들은 콜로세움 경기장에서 기독교인들이 죽어가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처음에는 조롱하고 멸시하며 즐겼습니다.

자기들이 믿는 종교를 지키기 위해 칼에 목 베이고 사자 밥이 되는 모습이 그들의 눈에는 심히 어리석어 보였지요. 그런데 차츰 이상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들은 어찌해 죽으면서도 기뻐할 수 있을까?'

'과연 저들을 저렇게 만든 것은 무엇일까?'

'그들이 믿는 예수란 도대체 누구인가?'

이것이 점차 기독교에 대한 호기심으로 발전했고, 기독교에 대해 알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었습니다. 결국 복음을 전해 들은 많은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했지요.

뿐만 아니라 콘스탄티누스 황제 때에 이르러서는 기독교가 공인됐고 얼마 후 로마의 국교로 정해집니다. 바로 여기에 사람으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가 있었지요. 이로 인해 짧은 시간에 로마를 통해 기독교가 유럽과 전 세계로 전파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평소에 신앙생활을 적당히 하던 사람이라면 죽음의 위협 앞에서 믿음을 지키기란 결코 쉽지 않습니다. 마음에서 악을 버리지 않은 만큼 극한 상황이나 죽음의 위협이 올 때 두려움 때문에 변개할 가능성이 큽니다.

변함없는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생명 다해 충성하던 사람이라야 죽음 앞에서도 신앙을 지킬 수 있습니다. 악을 버리고 성결한 만큼 성령의 충만함과 도우심 가운데 순교에 이를 수 있지요. 순교하면 천국에서 하나님께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영광을 받으니 이는 오히려 복된 일입니다.

 

4. 그러나 네게 두어 가지 책망할 것이 있나니

이처럼 죽음의 위협 앞에서도 믿음을 저버리지 않았던 버가모 교회도 주님께 엄한 책망을 들을 만한 점이 있었습니다.

바로 순교에 이른 안디바와 그를 본받아 믿음을 굳게 지킨 성도들도 있었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도 있었던 것입니다. 이들을 향해 주님께서는 '발람의 교훈을 지키는 자들', '니골라 당의 교훈을 지키는 자들'이라 말씀하시며 엄히 책망하셨습니다.

 

(다음 호에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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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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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영혼을 새롭게하는 방송, GCN

 

 


[4면] 권능의 역사

 

 

시력이 좋지 않았던 사람이 안경이나 의학의 도움 없이 잘 보인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당회장 이재록 목사의 기도를 통해 심한 난시, 안구건조증, 노안 치료는 물론
시력이 회복된 권능의 역사를 소개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린다.

 

시력 회복

 

"안구건조증도 시력도, 목 디스크도 치료받아 행복해요"

유성희 집사 (2-4여선교회)

 

요즘 저는 주님 사랑으로 가슴 벅찬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약 7년 전부터 안구건조증으로 인해 가만히 있어도, 스치는 바람에도 눈물이 주르륵 흐르곤 했습니다. 이로 인해 화장을 자주 고쳐야만 하는 불편함이 있었지요.

특별 은사집회 소식을 듣고 아침 금식을 하며 사모함으로 준비했습니다. 6월 10일 특별 은사집회 시 당회장님께서 전체를 위한 환자 기도를 해 주실 때 푸른 빛과 녹색 빛을 보았습니다. 그 뒤 안구건조증이 깨끗이 사라졌고 시력도 좋아졌지요.

저는 아주 작은 글씨는 잘 읽을 수 없었고, 실을 바늘귀에 꿰기도 어려웠습니다. 작년 4월, 시력 측정 결과는 0.3(우), 0.5(좌)였고 난시와 노안이 있었습니다.

올해 5월 20일, 당회장님 기도를 통해 양쪽 눈 시력이 0.9로 좋아졌으며 난시도 없어졌지요. 이어 특별 은사집회 시 기도받은 뒤에는 노안 증세가 사라졌습니다. 6월 17일 검진 결과, 양안 시력도 1.2로 더 좋아진 것을 확인했습니다. 할렐루야!

뿐만 아니라 저는 어깨 결림이 심해 밤잠을 설쳤습니다. 부황을 뜨고 스포츠 마사지도 받았지만 차도가 없었지요. 목을 뒤로 젖힐 수 없었고, 좌우로 돌리기도 힘들었습니다.

작년 1월, 검진해 보니 퇴행성 목 디스크였습니다. 목 뼈 3, 4번이 우측으로 기울어져 신경을 누르고 있었습니다. 장시간 앉아 있으면 꼬리뼈부터 척추까지 통증이 아주 심했지요. 하지만 이것도 지난 5월 20일 당회장님 기도를 통해 치료받았습니다. 치료해 주신 아버지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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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성전이 이렇게 밝히 보일 수가!"

윤희영 형제 (중2선교회)

 

저는 어릴 때부터 컴퓨터를 자주 사용했습니다. 키가 작아 컴퓨터 앞에 바싹 다가가곤 했지요. 이것이 시력 저하를 가져온 주요 원인이 됐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 때는 0.5(우), 0.6(좌)이었고 그 후 0.3 정도로 떨어졌지요.

학생주일학교 토요찬양예배 시 베이스 기타를 연주하는 데 악보가 잘 안보일 정도로 시력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악보를 외우거나 감으로 연주하곤 했습니다. 학교에서도 앞자리를 즐겨 앉게 됐지요. 뒷자리에 앉을 경우에는 노트 필기를 할 때마다 앞자리로 이동해야만 했습니다. 이런 상황임에도 안경을 착용하기 시작하면 시력이 더 나빠지고 불편하다고 해서 그냥 지냈습니다.

6월 10일 특별 은사집회 시, 저는 주님의 큰 사랑을 체험했습니다. 당회장님께서 환자를 위한 전체기도를 해 주실 때 눈물 콧물을 흘리며 통회자복했습니다. 친구들과 대화할 때 조금이나마 욕을 섞어 말한 일, 건전치 못한 게임을 하고, 또래에 비해 연주를 할 때 빨리 습득함으로 자만했던 일 등을 회개했지요.

이때 가슴에 성령의 불이 뜨겁게 임하더니 두 눈으로 올라가는 듯한 체험을 했습니다. 이에 눈을 떠 보니 주변이 선명하게 보였지요. 간증하기 위해 단에 올랐을 때에는 감동 자체였습니다. 항상 뿌옇게 보이던 성전 내부가 밝히 보였습니다.

평소에 성전 끝이 보이지 않았는데, 그 크기를 가늠할 수 있었고 아주 새롭게 보였지요. 주님의 사랑과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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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만에 안경을 벗고 생활하니 꿈만 같습니다"

고봉숙 집사 (1-4여선교회)

 

저는 중학교 때부터 안경을 착용해 25년 동안 안경을 벗은 적이 없습니다. 한 번은 아들(김재민, 11)이 제 안경을 밟아 부러뜨린 적이 있었습니다.

며칠 동안 안경 없이 지내는데 심한 어지러움과 두통으로 제대로 걸을 수가 없었습니다. 땅이 물결치듯이 제게 다가오는 것 같았지요. 갈지자로 걸을 정도였습니다. 난시가 심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안경이 자주 흘러내려 볼 살에 알레르기가 일어나는 등 불편한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습니다.

이러한 제게 희소식이 들렸습니다. 당회장님께서 특별 은사집회를 인도하신다는 것이었지요. 저는 사모함으로 준비했습니다. 구습 중 하나인 게으름과 선하지 못한 마음이 발견되면 메모하고 명심해 버리기 시작했지요.

지난 6월 10일 특별 은사집회 시, 준비찬양부터 성령의 감동이 임하고 감사가 넘쳤습니다. 함께 참석한 아들도 눈물을 흘리며 예배를 드렸지요.

그 후 전체를 위한 환자 기도 시간에 당회장님 기도를 받았는데, 몸이 뜨거워지더니 놀랍게도 저와 아들의 시력이 좋아졌습니다.

저는 안경을 벗었으며, 심한 빈혈 증세까지 깨끗이 사라졌습니다. 아들은 학교에서 칠판 글씨가 예전보다 잘 보인다며 좋아합니다. 모든 감사와 영광을 아버지 하나님께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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