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 대로 거둔다는 것은 영원히 변함없는 진리이며 하나님의 공의입니다.
따라서 우리의 마음에 품은 생각, 모든 행동과 말 한 마디까지도 악한 것으로 심으면 결과 역시 악으로 거두며, 선한 것으로 심으면 선으로 거두게 되지요.
예를 들어, 잠언 16장 18절에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교만이라는 씨를 심으면 패망이라는 열매를 거두게 됩니다.
또한 마태복음 7장 2절에 “너희의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니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가 어떠한 상황에서 누군가를 비판하거나 헤아리면 자신도 언젠가는 다른 사람들로부터 그러한 비판과 헤아림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범사에 선을 심고 선의 열매를 거두는 지혜자가 되시기 바랍니다.

글 / 이재록 목사
경향신문 연재중인 「길」 칼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