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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면] NEWS [2면] 생명의 말씀 [3면] 기획특집 [4면] 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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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면] 생명의 말씀

 

 

순종

 

“사무엘이 가로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 목소리 순종하는 것을 좋아하심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이는 거역하는 것은 사술의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음이라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왕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나이다”
(사무엘상 15:22~23)

 

당회장 이재록 목사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자기의 지식이나 경험에 맞지 않으면 순종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주 안에서는 하나님 앞에 순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사람의 생각으로는 순종할 수 없는 것이라 해도 하나님을 믿고 그 말씀에 순종할 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축복하십니다.

출애굽의 지도자 모세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할 때 홍해가 갈라지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무사히 홍해를 건널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도저히 순종할 수 없는 상황일지라도 순종하면 믿음이 성장하고 더욱 담대한 믿음을 갖게 됩니다.

하지만 순종은 의욕만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성결한 마음, 곧 주님 닮은 마음을 이루어야 순종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성결한 마음을 이루어 순종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로, 육신의 생각을 깨뜨려야 합니다

로마서 8:6~7에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했습니다. 배를 타고 항해를 한다고 상상해보십시오. 처음부터 방향을 잘못 잡으면 아무리 힘껏 노를 저어도 목적지에 이를 수 없습니다. 엉뚱한 곳에 도착하거나 표류하게 되지요. 마찬가지로 육신의 생각이 있으면 순종하고 싶어도 하나님께 온전히 순종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늘 성령의 음성을 들려주시지만 육신의 생각을 좇으면 불순종의 길을 가게 되지요. 성령의 음성 대신 경험이나 지식에서 나오는 자신의 생각을 의지하고 자신이 보기에 옳은 길 또는 좋은 길을 갑니다. 이는 영적으로 보면 하나님의 원수, 곧 사단의 음성을 듣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라고 말씀하신 그대로이지요.

우리가 육신의 생각을 깨뜨리지 않으면 순종할 수도 없지만 순종하기 위한 필수조건인 ‘성결’도 이룰 수 없습니다. 육신의 생각이 있으면 자신에게 어떤 악이 있고 어떤 결여가 있는지 깨닫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자신을 철저히 부인하고 하나님을 의지하면 이런 것들이 보이고 능히 버릴 수 있습니다.

 

둘째로, 말씀 무장을 해야 합니다

에베소서 6:13에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했습니다. 그 이하 구절을 보면 진리로 허리띠를 띠고, 의의 흉배를 붙이고, 평안의 복음의 예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믿음의 방패,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하십니다.

우리가 주님 명령에 순종해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려면 진리의 말씀으로 단단히 무장해야 합니다. 육신의 생각을 깨뜨리고 말씀 위에 견고히 선 능력의 일꾼이 돼야 하지요. 그런데 이 말씀들이 지식에만 머무는 경우가 있습니다. 즉 말씀을 많이 알긴 하지만 마음에 이루지 않음으로써 실생활에 적용하지 못하는 것이지요.

갑옷을 입고 손에 칼과 방패를 들었다 해도 군사가 이것들을 능숙하게 다루지 못한다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머리에 지식으로만 쌓인 말씀도 마찬가지입니다. 삶 속에서 행하지 않는다면 소용이 없고 주님 말씀에 순종할 수도 없습니다.

예를 들어 마태복음 23:11을 보면 예수님께서 “너희 중에 큰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암송했다 해도 마음에 이루지 않았다면 막상 섬겨야 할 순간에 섬기지 못합니다. 섬김받고 싶은 마음, 자기 유익을 구하는 마음, 자존심이 발동하기 때문입니다. 또 말씀이 마음에 무장돼 있지 않으면 자신의 문제는 물론 돌봐야 할 양 떼의 문제를 말씀으로 해결할 수 없습니다. 지식으로 쌓인 말씀으로 상담을 해주더라도 자칫 잘못하면 자신의 의와 틀이 개입돼 양 떼를 잘못 인도할 수 있지요.

그러므로 말씀을 무장하되 반드시 마음에 이루어야 합니다. 자신의 삶 속에서 또는 사명을 감당하면서 만나는 어떤 문제든 말씀을 적용해 능히 해결할 수 있을 정도로 능력을 갖추려면 방법은 간단하고 쉽습니다. 한 주의 세 편 말씀, 즉 금요철야예배, 주일 대예배, 저녁예배 말씀부터 무장해 보십시오. 말씀을 들으면 우선 마음에 새기고 그 말씀을 마음에 이루기 위해 기도하십시오. 그러면 하나님께서 깨달음을 주시고 마음에 이루어 행할 수 있는 힘을 주십니다.

이렇게 듣고 배운 말씀을 하나하나 마음에 이루며 삶 속에서 행하는 것이 아버지 하나님께서 진정 원하시는 ‘말씀 무장’입니다. 말씀을 무장하는 만큼 육신의 생각이 깨어지며 주님 말씀에 순종할 수 있습니다.

 

셋째로, 불같은 기도를 해야 합니다

우리가 불같은 기도를 할 때 생각의 틀이 깨어지고 말씀이 마음에 무장됩니다. 많은 시간을 내어 “주여, 주여” 큰 소리로 부르짖는다 해서 그 기도가 다 불같은 기도는 아닙니다. 바로 ‘중심 기도’를 드릴 때 불같은 기도를 할 수 있지요. 그렇다면 중심으로 드리는 기도는 어떤 기도일까요? 각자 자신의 기도에 ‘감사’와 ‘사랑’이 얼마나 담겨 있는지 측정해 보시기 바랍니다.

골로새서 4:2에 “기도를 항상 힘쓰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 했습니다. 여러분은 기도할 때 얼마나 감사 기도를 드리시는지요? 누군가에게 은혜를 입고 진심으로 감사하는 사람은 그분을 볼 때마다 감사의 고백을 잊지 않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에 진심으로 감사하는 사람은 감사의 고백을 즐겨 드립니다. 죄의 삯인 사망에서 구원하신 은혜, 치료하시고 응답하신 은혜, 아름다운 천국 소망을 주신 은혜에 감사하고 또 감사하지요.

기도는 아버지 하나님과의 대화입니다. 사랑하는 아버지 하나님이 뵙고 싶은 마음에 아버지를 부르며 대화하는 그 시간, 부어 주신 그 숱한 은혜에 감사의 고백을 드리는 그 시간이 얼마나 즐겁습니까?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께서 주신 사랑과 은혜를 되새겨 보십시오. 또 그날 그날 감사할 조건, 기뻐할 조건을 찾아 감사하고 하나님께 영광 돌려 보십시오. 마음에 사랑이 싹트고 감사할 수 있는 은혜가 더욱 풍성하게 임합니다.

우리가 작은 일에 감사하면 더 큰 감사의 조건이 생겨 점점 하나님과의 관계가 돈독해집니다. 그러는 만큼 자연히 중심 기도를 올리게 됨으로 긴 시간도 ‘순간’으로 느껴질 정도로 기도가 즐거워집니다. 이처럼 즐겁게 드리는 기도는 아버지 하나님께 아름다운 향으로 올라갑니다. 날마다 이런 중심의 기도, 불같은 기도를 올려 기도의 능력을 체험하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마태복음 11:28~30을 보면 예수님께서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말씀하셨습니다. 사실 주 안에서 순종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하나님과 원수된 육신의 생각이 있어서 어렵게 느껴질 뿐입니다.

주야로 하나님 말씀을 묵상하고, 매주 예배를 통해 듣고 배운 말씀을 붙잡고 불같은 기도를 계속 쌓아가면 육신의 생각이 깨어져 그만큼 순종하는 것이 쉬워집니다. 주 안에서 즐거이 순종함으로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을 받는 존귀한 사람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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