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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면] NEWS [2~3면] 생명의 말씀: 기획특집 일곱 교회 [4면] 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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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면/ NEWS

 

 

"풍요로운 영혼의 양식을 함께 나눠요"

마리아선교회연합회 후원 <만민뉴스 500호 발간 기념 이벤트>

 

이재록 목사의 저서는 현재 영어, 불어, 러시아어 등 28개 언어로 140여 권의 번역 도서가 출간됐으며, 미국 스트랑, 이태리 데스티니이미지유럽, 대만 천은, 우크라이나 바루흐, 인도네시아 앤디, 캐나다 가디언, 브라질 나오스, 인도 워드 오브 크라이스트 등 18개 출판사를 통해 현지에서 발간, 유통되고 있다.

 

독서의 계절 가을이 왔다. 책을 통해 신앙의 기본기를 다질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이에 전 세계 만민에게 복된 소식을 알리는 '만민뉴스'는 한글판 500호 발간(9월 25일)을 앞두고 책 나눔 행사를 갖는다.

'만민뉴스'를 사랑해 주신 독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주님 사랑을 널리 알리고자 발행인 이재록 목사의 저서를 신청자에 한해 무료로 배송한다. 이 행사에 참여하기 원하시는 분들은 '만민뉴스' 홈페이지(news.manmin.org)에서 <만민뉴스 500호 발간 기념 이벤트> 신청서를 다운받아 메일(book@manminnews.com)로 접수하면 된다.

9월 19일(월)부터 10월 2일(주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마리아선교회연합회(우리 교회 31세 이상 미혼 여성으로 구성된 선교회, 총지도교사 이귀옥 목사)의 후원으로 10월 중 발송할 예정이다.

세계 각국에서 이재록 목사의 저서를 접한 목회자들과 신학자들은 순수한 복음의 진수요 결정체라고 경탄한다. 하나님께서 주신 오중복음(중생, 성결, 신유, 부활, 재림)은 영혼육을 변화시키는 힘이 있기 때문이다.

벨기에 세르쥐 제코비 목사(추크레이 미션센터 대표)는 "이재록 목사님 저서 『십자가의 도』는 영적으로 매우 깊어 이 책을 읽은 많은 친구와 목회자들은 성령의 임재하심을 느낀다고 고백합니다"라고 했다.

이처럼 이 목사의 저서는 신앙 성장을 이루며 참 믿음을 소유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보배 중의 보배이다. 철저히 성경에 입각해 무수한 금식과 기도를 통해 깨달은 그의 풍부한 영적 자산이 농축되어 있는 60여 권의 저서는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 것이 특징이다.

오세아니아 주 피지 섬에 거주하는 김용장 성도는 "『십자가의 도』, 『믿음의 분량』, 『천국』, 『지옥』, 『영혼육』 등의 저서를 탐독했습니다. 예전에 어렴풋이 알고 있었던 삼위일체 하나님, 천국과 지옥, 영에 대해서 눈앞에서 보듯이 훤히 알 수 있게 됐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스라엘 미니나 노나 씨는 "저는 이재록 목사님 저서들을 아주 좋아합니다. 『나의 삶 나의 신앙』이라는 책을 읽고 큰 감동을 받았고 목회자와 일꾼들이 표본으로 삼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재록 목사님처럼 하나님을 열심히 섬기고 기도하는 분은 아주 드뭅니다"라고 말했다.

아동주일학교 5학년 강수빈 어린이는 『지옥』 책자를 읽으면서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알게 됐고 절대로 지옥에는 가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사람이 죽은 뒤 누구나 천국과 지옥 둘 중 한 곳에 가야 한다는 사실을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어요"라고 했다.

독서의 계절을 맞아 자신의 신앙을 점검하는 데 필요한 책 읽기를 즐겨한다면 영적 성장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문의: 070-8240-5607, 5614, 5621, 5627)

 

이재록 목사 신앙도서 베스트 7

한 사람이 평생에 걸쳐 갈고 닦은 영의 지식을 한 권의 책을 통해 전수받을 수 있다.
수많은 금식과 불같은 기도를 통해 깨달은 영적 자산이 풍부한 보배 중에 보배!

영업부: ☎ 02) 837-7632 FAX. 02) 869-1537 ★교보(www.kyobobook.co.kr/ ☎ 1544-1900), 영풍(www.ypbooks.co.kr/ ☎ 02) 399-5600), 북스리브로(www.libro.co.kr/ ☎ 02) 757-8100), 반디 앤 루니스(www.bandibook.com/ ☎ 02) 2198-3000, 6002-6002) 등 시중 대형서점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2-3면] 생명의 말씀

 

 

■ 기획 특집 일곱교회

○ 에베소 교회
○ 서머나 교회
○ 버가모 교회
○ 두아디라 교회
○ 사데 교회
● 빌라델비아 교회
○ 라오디게아 교회

 

빌라델비아 교회를 향한 주님의 교훈(2)

 

"보라 사단의 회 곧 자칭 유대인이라 하나 그렇지 않고 거짓말하는 자들 중에서 몇을 네게 주어 저희로 와서 네 발 앞에 절하게 하고
내가 너를 사랑하는 줄을 알게 하리라 네가 나의 인내의 말씀을 지켰은즉 내가 또한 너를 지키어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리니…
네가 가진 것을 굳게 잡아 아무나 네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 이기는 자는 내 하나님 성전에 기둥이 되게 하리니…
내가 하나님의 이름과 하나님의 성 곧 하늘에서 내 하나님께로부터 내려오는 새 예루살렘의 이름과 나의 새 이름을 그이 위에 기록하리라…"
(요한계시록 3:9~13)

 

 

당회장 이재록 목사


- 예수교대한연합성결회 총회장
- (사)기독교 세계부흥선교협의회 상임총재
- (사)국회사랑 구국기도 총연합회 공동총재
- 세계 기독방송 네트워크(GCN) 이사장
- 세계 기독의사 네트워크(WCDN) 이사장
- 만민국제신학교(MIS) 이사장
- 연합성결신학교 이사장
- 목회학 박사, 명예신학 박사
- 만민중앙성결교회 당회장

••
- 기독교방송, 극동방송 등에 방송 설교
-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한국일보, 서울신문, 한겨레신문, 경향신문, 문화일보, 한국경제신문, 코리아헤럴드, 시사뉴스, 크리스챤신문 등에 신앙칼럼 정기 게재
- 미국 뉴욕, 워싱턴, 볼티모어, 메릴랜드, LA, 하와이, 일본, 인도, 파키스탄, 필리핀, 아르헨티나, 온두라스, 페루, 러시아, 독일, 탄자니아, 케냐, 우간다, 콩고민주공화국, 이스라엘 예루살렘, 에스토니아 등에서 연합대성회 인도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일곱 교회에 대한 말씀은 사도 요한이 계시록을 기록한 당시의 소아시아 일곱 교회에만 해당되는 말씀이 아닙니다. 영적으로 일곱이란 완전수로서 일곱 교회는 성령 시대의 모든 교회를 총칭합니다.

요한계시록 3:8에 "볼지어다 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으되 능히 닫을 사람이 없으리라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적은 능력을 가지고도 내 말을 지키며 내 이름을 배반치 아니하였도다" 말씀합니다. 그러면 적은 능력을 가지고도 주님의 말씀을 지켜 행하는 빌라델비아 교회에 주신 축복의 말씀과 권면의 말씀은 무엇일까요?

 

1. 내가 너를 사랑하는 줄을 알게 하리라

성경을 보면 하나님 사랑을 받은 사람들에게는 반드시 하나님께서 함께하신다는 증거가 나타났습니다. 오늘날에도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주의 종과 교회라면 그 증거를 여러모로 나타내십니다.

초대교회와 같이 하나님의 권능의 역사를 무수히 나타내며 사람으로서는 풀 수 없는 영계의 깊고 비밀한 말씀을 성령의 감동 가운데 풀어 주십니다. 원수 마귀 사단이 훼방한다 해도 그때마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증거를 보여 주시지요. 때로는 연단의 과정 속에서 사랑하시는 자녀에게 핍박이나 시험을 허락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축복이며 반드시 그 증거가 나타납니다.

반면에 핍박하거나 시험한 사람들에게는 공의 가운데 심판이 임합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보장을 받는 사람이나 교회를 대적하는 것은, 곧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에서 이러한 사람들이 모두 비참한 종말을 맞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성경에는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사람이 거짓말하는 자이며 적그리스도라 했습니다(요일 2:22). 그런데 "주님을 믿습니다" 하면서도 거짓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믿는다하면서도 자칭 유대인같이 하나님 말씀대로 살지 않는 것입니다(요일 1:6). 이러한 사람 중에 몇을 주님께서는 빌라델비아 교회에 주어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교회와 주의 종임을 더욱 확증시켜 주셨습니다.

요한계시록 3:9에 "보라 사단의 회 곧 자칭 유대인이라 하나 그렇지 않고 거짓말하는 자들 중에서 몇을 네게 주어 저희로 와서 네 발 앞에 절하게 하고 내가 너를 사랑하는 줄을 알게 하리라" 하신 말씀대로입니다. 여기서 '사단의 회'란 두 사람 이상이 모여서 진리에 위배되는 말을 하며 교회에 물의를 일으키는 무리를 말합니다. 또한 '자칭 유대인'이란 스스로 하나님을 믿는다 하지만 사단의 회에 속해 오히려 하나님 나라를 훼방하는 사람을 말하지요.

이들은 입으로는 하나님 자녀라 말하면서도 진리 안에 살지 않고 다른 사람들을 판단 정죄하며 수군거림으로 교회 안에 분쟁과 다툼을 일으켜 시험거리를 만듭니다. 자신의 생각과 틀에 맞지 않으면 심지어는 기사와 표적, 권능으로 하나님 영광을 나타내는 교회를 잘못되었다 하거나 이단이라고 정죄하기도 합니다. 이처럼 믿는다 하지만 오히려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교회와 주의 종을 시험하고 하나님 나라를 훼방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빌라델비아 교회도 자칭 유대인들에 의해 핍박과 어려움을 당했으나 하나님께서는 그들로 하여금 회개케 해 빌라델비아 교회를 사랑하신다는 증거로 삼으셨습니다. 그러나 '거짓말하는 자들 중에서 몇'이라 말씀하신 대로 모든 사람이 다 회개해 돌이킨 것은 아닙니다. 이미 그들의 죄가 성령 훼방, 모독, 거역에 해당하므로 회개하고 돌이켜 용서받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마 12:31~32). 다만 자칭 유대인에 속한 사람 중에도 조금이나마 선한 마음을 가진 사람은 참된 진리의 말씀과 권능의 역사를 보고 자신의 죄를 깨달아 회개하고 돌이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처럼 자칭 유대인이라 하는 사람들의 훼방이 오히려 더 큰 권능을 행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원수 마귀 사단이 악한 사람들을 주관해 시험과 핍박을 줄 수 있지만 이를 승리하는 사람에게는 공의의 법칙에 따라 더 큰 권능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는 것입니다. 선과 사랑과 믿음으로 시험의 과정을 통과하는 만큼 놀라운 권능의 차원에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2. 너를 지키어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리니

적은 능력을 가지고도 주님의 말씀을 지키며 배반치 않은 빌라델비아 교회 성도들은 인내의 말씀을 지킴으로써 시험의 때를 면하는 축복을 받았습니다(계 3:10). 왜 인내의 말씀이라고 하신 것일까요? 하나님 말씀을 지키려면 때로는 많은 인내가 필요합니다.

특히 믿음이 연약할 때에는 마음에 비진리를 좇고자 하는 속성이 강하기 때문에 죄를 싸워 버리고 진리를 좇기 위해 기도하고 금식하며 열심히 인내해야 합니다. 점차 진리의 마음이 비진리의 마음보다 강해지면 진리를 좇는 것이 쉬워집니다. 예전과는 달리 조금만 노력해도 자연스럽게 진리의 행함이 나옵니다.

하지만 진리의 마음이 비진리의 마음보다 커졌다고 해서 방심해서는 안 됩니다. 마음에서 악의 모양을 모두 벗어 버리기까지 늘 인내하며 자신을 지켜 나가야 합니다. 이때 하나님께서는 저마다 믿음의 분량 안에서 인내하며 최선을 다해 말씀대로 지키려는 노력을 믿음의 행함으로 인정하십니다. 그리고 이러한 사람들을 지켜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십니다. 여기서 '시험의 때'란, 진리 안에 살지 못하는 사람, 주님을 배신하고 떠난 사람들에게 원수 마귀 사단이 가져다주는 갖가지 시험의 때를 말합니다.

'시험의 때'가 의미하는 좀 더 구체적이고 직접적인 때는 장차 이 땅에 임할 '7년 대환난의 때'입니다. 마지막 때를 살아가는 성도라면 더더욱 이러한 시험의 때를 만나지 않도록 깨어 근신하며 신앙생활 해야 합니다. 만약 적당히 교회만 왔다갔다 하면서 말씀대로 살지 못하며 세상과 타협한다면 결국 휴거되지 못하고 이 땅에 남아 7년 대환난을 겪습니다.

그러나 인내의 말씀을 지키는 사람은 이 시험의 때를 면할 뿐 아니라, 그토록 사모하며 기다리던 신랑 되신 주님과 함께 7년 공중 혼인잔치에 들어갑니다. 주님께서 때가 이르러 공중에 강림하시면 주 안에서 죽은 사람들이 먼저 일어나고, 곧이어 살아서 주님을 영접한 사람들이 신령한 몸으로 변화되어 공중에서 7년 동안 혼인잔치를 합니다.

그동안 이 땅에서는 성령이 거두어지고 어둠의 세력이 주관하는 대환난에 접어듭니다. 적그리스도가 등장해 휴거되지 못한 사람 중에 그나마 믿음을 지키려고 하는 사람들을 찾아내 온갖 고문으로 주님을 부인하게 만듭니다. 이러한 7년 대환난의 때를 면하려면 깨어서 열심히 기도하며 신부 단장을 해 야 합니다. 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버리고 주님의 마음을 닮아 가야 하지요.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자녀들이 말씀 안에, 곧 빛 가운데 사는 만큼 원수 마귀 사단과 같은 어둠의 세력으로부터 지켜 주십니다.

그런데 신앙생활을 잘하는 것 같은데도 이런저런 일로 고통당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모습을 보고 '뭔가 하나님 앞에 죄를 지었나 보다' 하면서 수군거리고 헤아리며 판단 정죄하는 사람도 있지요.

물론 하나님 자녀들이 진리 안에 살아가면 하나님께서 지켜 주시므로 시험이나 환난을 당하지 않습니다. 설령 시험이 와도 하나님께서 합력해 선을 이루어 주십니다(롬 8:28). 따라서 하나님으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고통을 당한다면 하나님 앞에 바르게 가는지를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만일 신앙생활을 잘하는데도 시험이 왔다면 이는 축복을 주기 위해 허락된 시험입니다.

그러므로 누군가가 시험당하는 것을 볼 때 함부로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순교에 이른 사람들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 보호받지 못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시험에서 승리한 것이지요. 이 땅에서 받는 잠시 잠깐의 고난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영광을 얻기 때문입니다(롬 8:18).

 

3. 아무나 네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

빌라델비아 교회는 작은 믿음을 가졌을 때부터 인내의 말씀을 지켜왔기 때문에 주님께서는 축복의 문을 열고 사랑하는 증거를 보여 주셨습니다. 또한 주님께서 속히 임하실 것을 말씀하시며 성도들이 어떻게 행해야 하는지를 알려 주셨지요(계 3:11). 주님께서 속히 임하신다는 것은 당시뿐만 아니라 오늘날에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어떤 사람들은 '속히 임한다고 하셨는데 왜 이렇게 더딘가?' 생각하기도 하지만 결코 더딘 것이 아닙니다. 지금까지 성취되어 왔지요. 주님의 공중 강림이 아니라 해도 사람들은 강건해야 70, 80세인 삶을 살다가 죽음에 이르는 순간 '속히 임하리라' 말씀하신 주님을 만나기 때문입니다(벧후 3:9~10). 따라서 주님께서 언제 오시더라도 기쁨으로 맞이할 수 있는 준비를 갖추어야 합니다.

이처럼 속히 오실 주님께서 빌라델비아 교회를 향해 당부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바로 "네가 가진 것을 굳게 잡아 아무나 네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계 3:11)는 것입니다. 앞서 주님께서는 두아디라 교회에게도 "다만 너희에게 있는 것을 내가 올 때까지 굳게 잡으라"(계 2:25) 하셨는데, 이때에는 단지 믿음이라도 지켜서 구원을 얻으라는 뜻이었습니다. 그러나 빌라델비아 교회에 대해 가진 것을 굳게 잡으라 하신 것은 단순히 구원의 차원을 말씀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빌라델비아 교회의 성도들은 믿음이 작은 초신자 때부터 하나님 말씀을 지켜 왔습니다. 그러니 끝까지 사명을 잘 감당해 장차 천국에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면류관, 곧 상급을 빼앗기지 말고 꼭 받으라는 말씀입니다. 정녕 믿음이 있고 천국을 소망한다면 사명을 소홀히 하거나 중도에 포기해 면류관을 빼앗기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나 아니면 할 수 없다'는 안일하고 높아진 마음으로 사명 감당하는 사람도 자칫 촛대가 옮겨질 수 있음을 깨달아 처음 사명 맡았을 때의 열심과 마음가짐을 잃지 않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4. 내 하나님 성전에 기둥이 되게 하리니

주님께서는 빌라델비아 교회가 사명을 잘 감당하며 마침내 이기는 자가 됐을 때 하나님 성전에 기둥이 되게 하겠다는 약속을 하셨습니다(계 3:12). 여기서 '하나님 성전'이란 하나님 보좌가 있는 새 예루살렘을 말합니다. 그곳의 기둥이 되게 하신다는 것은 새 예루살렘에서 주축이 되는 축복을 주신다는 의미입니다.

빌라델비아 교회 성도들은 작은 믿음을 가지고도 말씀을 지켜 행하며 주님을 배반치 않았습니다. 따라서 신앙이 성장할수록 더욱 변개하지 않고 진리를 행해 결국에는 온전한 성결을 이루며 모든 사명을 충성 되게 감당할 것입니다. 이처럼 믿음의 선한 싸움에서 승리해 주님의 인정을 받은 사람들은 새 예루살렘 성의 기둥과 같은 위치에 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축복의 언약을 주셨다 해도 자신이 그것을 붙잡지 않고 마음을 지키지 못한다면 받을 수 없습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신 약속이 실상으로 나타나기까지 변함없이 충성하며 승리해 나갈 때 약속하신 면류관과 상급은 물론, 새 예루살렘의 기둥이 되는 놀라운 축복을 받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변개함이 없으시므로 합당한 자격을 갖춘 자에게 주신 축복을 결코 빼앗지 않으십니다.

주님께서는 "그가 결코 다시 나가지 아니하리라" 하시며 영원한 축복을 보장하셨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이름과… 새 예루살렘의 이름과 나의 새 이름을 그이 위에 기록하리라" 하시며 '하나님 성전에 기둥이 되게 하신다'는 축복의 언약을 보장하셨습니다. 주님의 새 이름이란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를 말합니다. 이 땅에서 우리 죄를 대속해 구속 사업을 완성하고 부활 승천하신 주님께 주어진 영광스런 이름입니다(빌 2:9~11).

천국의 새 예루살렘은 이 땅에 있는 예루살렘처럼 없어질 곳이 아니며 거룩한 하나님께서 친히 계시는 곳으로서, 영원한 예루살렘을 말합니다(계 21:1~2). 새 예루살렘은 이 땅에서 온전히 성결하고 온 집에 충성한 사람들이 들어가 하나님께서 주시는 영광을 세세토록 누리는 곳이므로 '영광의 성'이라 부릅니다. 새 예루살렘에 대한 약속은 빌라델비아 교회처럼 행하는 모든 교회와 성도들에게도 똑같이 주시는 약속입니다.

영광의 성 새 예루살렘은 적당한 믿음으로 적당히 충성해서 들어갈 수 있는 곳이 아닙니다. 온전히 성결을 이루고 생명을 다해 온 집에 충성하는 최고의 믿음과 신앙을 인정받아야 갈 수 있습니다. 이러한 믿음은 하루아침에 가질 수 있는 것도, 노력만 한다고 해서 가질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새 예루살렘을 바라보았던 믿음의 선진들은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불같은 연단을 통해 정금과 같은 모습으로 변화됐고, 보통 사람으로서는 감당하지 못할 사명도 생명을 다한 충성으로 감당했습니다. 이러한 모습이 되어야 비로소 새 예루살렘을 바라볼 자격이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적은 능력으로도 인내의 말씀을 변함없이 지킴으로써 온전히 성결되고, 온 집에 충성함으로 새 예루살렘 성의 기둥이 되는 축복을 소유하는 복된 성도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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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면] 간증

 

 

"『십자가의 도』 책을 읽고 인터넷 게임 중독에서 벗어났어요!"

한상헌 집사 (2대대 16-2교구, 2-4남선교회)

 

2001년 11월, 지인의 소개로 아내(최필숙 집사)를 만나 결혼했습니다. 그 당시 저는 37세, 아내는 36세로 늦깎이 신혼부부였기에 아이를 빨리 갖고자 했지요. 하지만 1년이 다 가도록 잉태 소식이 없자 양가 부모님은 은근히 걱정하셨습니다.

그런 상황에서도 아내는 요동하지 않았습니다. 결혼한 지 7년, 10년, 20년이 되어도 잉태 못한 성도들이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의 기도로 출산의 기쁨을 만끽하는 간증 사례를 많이 보고 들었기 때문입니다.

2002년 10월, 정성껏 기도로 준비한 아내는 당회장님께 기도를 받은 뒤 임신에 성공했습니다. 저는 아이 갖기를 간절히 소망했기에 아내가 임신하자 십일조를 드리는 등 신앙생활에 열심을 내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아내가 입덧이 심할 때나 만삭이 되어 거동이 불편할 때에도 인터넷 게임에 몰두하는 매정한 남편이었습니다.

다음 해 7월 14일, 드디어 아들 성희가 태어났습니다. 저는 너무나 기뻐 아내와 약속한 대로 담배를 끊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아내와 아들보다 인터넷 바둑과 카드놀이, 윷놀이 게임이 더 좋았습니다. 남편으로서 가정에 충실하지 않고 인터넷 게임에만 빠져 있었지요.

회사나 집에서도 오로지 인터넷 게임 생각으로 가득 찼습니다. 거의 매일 새벽 2시까지 게임을 했으니 신앙생활은 엉망이었습니다. 이렇게 무절제한 생활이 10년 정도 계속됐으니 아내는 얼마나 안타까웠겠습니까.

뒤늦게 안 사실이지만 아내는 사랑의 기도와 믿음으로 하나님께 맡겼다고 합니다. 제게 불평이나 잔소리를 하지 않았고, 언젠가는 제가 새사람이 될 것을 믿음으로 바라보았던 것이지요.

2011년 3월 초, 아내와 9살 난 아들이 저에 관한 대화를 했다고 합니다.

"엄마! 아빠가 걱정돼. 이러다가 아빠가 지옥 가면 어떻게 해?"

"왜 그런 말을 하니? 하나님께서 은혜 주셔서 아빠도 변화되어 기도도 하시고 천국에 같이 가실 거야. 성희도 아빠를 위해 기도할 수 있지?"

3월 어느 날, 아들 성희가 제게 말했습니다.

"아빠! 게임만 하지 말고 당회장님 책 좀 읽어 보세요!"

"응! 그래!"

어린 아들이 하는 말이라 조금은 마음에 걸려 뜨끔했지만 건성으로 대답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신기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지난 3월 7일, 저녁식사를 마친 후의 일입니다. 식탁 위에 놓여 있는 한 권의 책이 눈에 확 들어왔습니다. 다름 아닌 당회장님의 대표 설교집 『십자가의 도』였습니다.

한번 읽어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겉표지를 넘겼습니다. 책 날개에 당회장님의 사진이 있는데 마치 저를 보고 "안녕!"이라고 인사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평소 책을 읽으면 금방 졸음에 빠졌는데 그날은 달랐습니다. 희한하게 책을 읽고 또 읽어도 졸음은커녕 눈이 더 말똥말똥해지면서 은혜가 넘쳤습니다. 한 자리에서 3, 4시간 탐독했습니다. 그날은 아예 컴퓨터를 켜지도 않았지요.

다음 날, 회사에 출근해 근무하는데 자꾸 책 내용이 궁금했습니다. 바로 그 전날까지만 해도 오직 인터넷 게임 생각밖에는 없었는데 말입니다. 당회장님의 저서를 읽는 일이 너무 즐겁고 행복해진 것입니다. 천국 소망이 생기면서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야겠다는 마음에 컴퓨터 게임을 전혀 하지 않았지요.

저는 아직도 제가 10년 이상 중독된 게임을 단 번에 끊을 수 있었다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그것은 결코 제 의지로 끊은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끊을 수 있었지요. 그동안 제 안에 내주하시는 성령님께서 '게임을 끊으라'고 수없이 깨우쳐 주셨지만 제가 돌이키지 못하니 아들 성희의 입술을 통해서 역사하신 것이라 믿습니다.

이제는 당회장님 저서를 즐겨 읽으며 다니엘철야 기도회에 참석해 기도 생활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가정에도 행복의 꽃이 피었지요.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신앙성장을 위한 대화를 나누고, 함께 신앙서적을 읽는 등 한마음 한뜻이 됐습니다.

또한 TV 드라마나 오락 프로그램 대신 온가족이 GCN(세계기독방송네트워크) 방송을 시청하며 은혜받고 있습니다. 매주 가정예배도 드리기로 했답니다. 가정에 참 행복을 주신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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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전복사고로 삶과 죽음의 기로에서…

진 솔 형제 (4대학선교회)

 

저는 연세대학교 4학년 재학 중이며 성악을 전공하고 있습니다. 졸업 후 유학 갈 계획을 하니 일정 금액이 필요했습니다. 현실만 바라보니 근심이 많아졌고 결국 내가 해야겠다는 마음이 앞섰습니다.

가정형편상 유학자금을 마련해 주지 못하시는 부모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고 불평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제가 무엇을 잘못하고 있는지 몰랐지요.

지난 7월 21일, 동작대교를 시속 100km로 달리던 중이었습니다. 국립 현충원 방향으로 급하게 핸들을 틀다가 보도블록에 부딪쳤습니다. 차는 전복되어 폐차할 정도로 엉망이었지요. 하지만 저와 조수석에 있던 청년선교회 문현관 형제는 뼈 하나 다친 곳 없이 바로 다음날부터 일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사고 후유증도 없습니다.

생전 처음 삶과 죽음의 기로에 섰던 일로 인해 저는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는 자는 여호와시니라"는 잠언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사고로부터 지켜주신 것은 물론, 지금까지 성악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여러 모양으로 축복하신 주님의 사랑에 감사했습니다. 또한 부모님께 심려를 끼쳐드린 일도 회개했습니다. 합력해 선을 이뤄 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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