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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민중앙소식 제200호(구220호) 2001. 1. 14 (격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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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도 시무식 거행

지난 1월 2일(화) 오전 10시, 본교회 본당에서 「2001년도 시무식」이 교역자와 교회 직원 및 지교회 교역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되었다.

이 날 당회장 이재록 목사는 이사야 46:9∼11을 본문으로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개척 이래 18년 동안 따르는 표적과 기사, 희한한 능, 기이한 일들로 본교회를 인도해 오고 계시며, 하나님의 섭리와 공의 가운데 해가 거듭할수록 권능 위에 권능들을 더해 가고 계신다.”고 회고한 후, “2001년도에는 하나님께서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놀라운 권능의 역사들을 무수히 나타내실 것”을 기대한다고 말씀하시며, “전성도가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어 마지막 때 신부단장 잘하는 영적 장수가 될 뿐 아니라 기도, 전도, 심방에 전력함으로 놀라운 부흥을 이루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예비된 많은 축복을 거둬들임으로 본교회에 향하신 세계선교와 대성전 건축을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2001년도 사무연회 및 공로패 및 감사패 시상식[ ▲ 위로 ]

지난해 12월 31일 저녁예배 후 20세 이상 세례교인이 모인 가운데 2001년도 사무연회가 본당에서 은혜 가운데 열렸다. 2001년도 교회요람을 토대로 2000년도를 결산하며 중요안건 결의, 2001년도 인사 임명, 교회 조직과 예산안 심의 및 토의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또한, 공로패는 당회장 이재록 목사의 기도를 통해 전남 무안 바닷가의 짠물이 단물로 변화되는 놀라운 역사가 나타나도록 믿음을 내보인 김명술 목사와 아프리카 선교 사명 감당과 「우간다 목회자 세미나 및 연합 대성회」 성료에 이바지한 정명호 목사와 우간다, 일본, 파키스탄 등 해외 성회 실무 책임자로서 세계선교에 기여한 공이 컸던 이문선 집사에게 각각 수여되었다.

그리고 감사패는 지난해 아프리카, 일본, 파키스탄에서 개최된 연합성회시 권능 있는 찬양 인도와 특송으로 하나님께 크게 영광돌린 ‘할렐루야선교단’에게 수여되었다.

아프리카 선교사 파송식 [ ▲ 위로 ]

세계 곳곳에 선교사를 지속적으로 파송하고 있는 본교회에서는 지난 1월 7일(일) 저녁예배시 아프리카 선교사인 김석환 전도사, 강금숙 선교사 파송식이 있었다.

두 선교사는 본교회 지교회인 케냐 나이로비 만민성결교회와 12개 지교회, 그리고 만민선교센타를 중심으로 현지에 파송된 정명호 선교목사를 도와 아프리카 전역과 이스라엘, 유럽, 중동 등을 대상으로 선교 사역을 펼치게 된다.

꿈을 갖고 이루려면

새해를 맞아 진정 꿈을 갖고 이루고자 한다면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의지하기보다는 지혜의 근본이 되시는 하나님을 의지해야 신속하고 온전하게 이룰 수 있습니다.

가령 어떤 사람이 큰 사업체의 주인이 되려는 꿈을 갖고 있다면 하나님께서는 여러 가지 경험들을 통해 많은 사람들을 품을 수 있도록 마음도 넓혀 주시고 불경기나 노사분규 그 밖의 어떤 문제에 당면해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도록 친히 역사하십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끝까지 하나님을 믿고 인내하면 결국은 소원하던 꿈을 이루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됩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히브리서 11:1)

글 / 이재록 목사
동아일보 연재중인 「실로암」 칼럼에서

땅끝까지 이르러 주님의 증인이 되리라 - 당회장 이재록 목사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행 1:8)

우리가 전도에 힘써야 하는 이유는 단순히 하나님의 전을 채우는 것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믿지 않던 사람들이 참생명과 영생을 알고 참된 사람의 본분을 되찾아 하나님의 자녀로서 거듭나는 축복이 있기 때문입니다. 동시에 전도는 우리 주님의 핏값을 찾아드리며 주님의 목마름을 채워 드리는 값진 일이므로 성도의 의무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새해를 맞아 성령받고 권능받은 주님의 증인이 되어 땅끝까지 복음을 전파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땅끝까지 주님의 증인이 되려면?

본문 사도행전 1:8을 보면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영적으로 성령을 받은 하나님의 자녀라면 누구나 권능받은 주님의 증인이 되어 가까이 있는 부모와 형제 일가 친척을 전도해야 할 뿐만 아니라, 직장이나 일터 사업터에서도 복음을 전하며 나라와 민족, 세계의 복음화를 위해서도 기도해야 할 것을 교훈하신 말씀입니다.

또한 ‘땅끝까지 주님의 증인이 되리라’는 귀한 말씀에는 본교회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이루실 엄청난 비전이 담겨 있습니다. 그러면 구체적으로 어떤 꿈을 갖고 복음전파에 힘써야 하는지를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1) 하나님을 친히 뵈옵는 듯한 권능의 역사를 베풀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친히 보이시는 것과 같은 크신 권능의 역사를 베푸심으로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살아 계신 증거를 보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에 이르게 하십니다. 그래서 고린도전서 4:20에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능력에 있음이라” 말씀하신 것입니다.

엘리야 선지자는 우상 숭배에 깊이 빠져 하나님을 저버린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만이 참신이심을 나타내기 위해 어떻게 행했습니까?

바알 선지자 450인과 아세라의 선지자 400인과 갈멜산에 올라 불의 응답을 끌어내리는 대결을 했습니다. 하나님은 홀로 참신이시요, 엘리야 그는 실로 하나님의 사람이었기에 엘리야만이 불의 응답을 받을 수 있었지요. 그러자 모든 백성이 보고 엎드려 말하되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고백했던 것입니다(왕상 18:39).

그러므로 본교회도 하나님과 세상 사이에서 머뭇머뭇하는 사람들과 세상에 깊이 빠진 사람들에게도 하나님을 인정할 수밖에 없도록 하나님의 살아 계신 증거들을 분명히 나타내 보여 주어야 합니다.

마태복음 12:39을 보면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한다’고 말씀하셨는데 오늘날은 참으로 세대가 악하고 죄악이 관영할대로 관영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 보여 주면 믿겠다.’ 하거나 발달된 문명의 이기 속에서 사람들은 굳이 하나님을 찾으려 하지 않습니다.

또한 하나님을 대적하여 높아진 사상과 이론에 현혹되어 진화를 사실처럼 받아들이며 자신이 신이 되어버린 사람들도 얼마나 많은지요. 복음을 전해도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거나 오히려 비판하고 정죄하기를 서슴치 않습니다. 뿐만 아니라 믿는다 하지만 참믿음을 찾아보기가 힘듭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요한복음 4:48을 통하여 “너희는 표적과 기사를 보지 못하면 도무지 믿지 아니하리라” 말씀하신 것입니다. 오늘날과 같이 죄악이 관영할수록 복음전파를 위해서는 기사와 표적을 베풀 수 있는 큰 권능의 역사가 필요합니다.

그런데도 큰 권능으로 하나님이 살아 계심을 증거하는 교회를 오히려 핍박하며 훼방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얼마나 안타까운 일입니까? 그럴수록 하나님께서는 누구도 부인 못할 확실한 증거 곧 하나님을 친히 뵈옵는 것 같은 권능의 역사들을 나타내 보이시기를 원하시며 본교회를 통하여 권능의 역사들이 날로 크게 나타나도록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무리 진화가 득세하고 우상이 군림하는 세상이라도 하나님을 친히 뵈옵는 듯한 권능의 역사를 베풀면 수많은 사람들이 구원의 길로 인도받게 된다는 사실을 깨달아 더욱 놀라운 권능의 역사들을 베풀기 위해 힘써야 하겠습니다.

2) 성결의 복음이 온 세계에 전파되도록 힘써야 합니다

본교회는 성경과 삼위일체 하나님을 믿음은 물론, 중생, 성결, 신유, 부활, 재림을 믿기에 초대교회 성도들과 같이 기도와 전도에 힘쓰며 주님을 본받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다시 오실 주님을 맞이할 수 있는 믿음을 소유한 아름다운 주님의 신부가 되기 위하여 열심히 성결을 이루며 주어진 사명을 충성되이 감당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성경을 보면 ‘주 예수를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라’(행 16:31) 말씀하셨을 뿐 아니라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마 7:21), 또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마 5:48),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벧전 1:16)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뜻과 마음을 알아야 합니다. 주 예수를 믿기에 “주여, 주여” 하면서 기도한다고 해도 마음의 악을 버리지 않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않으면 구원받을 수 없다는 사실과 하나님께서 진정 원하시는 자녀는 성결을 이루어 거룩하고 온전한 자녀라는 것이지요.

그러기 위해서는 불 같은 기도와 금식, 행함 있는 믿음, 그리고 성령의 도우심과 능력으로 마음에 있는 죄악된 속성까지 온전히 벗어 버리고 진리 자체인 그리스도의 형상을 회복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만일 마음의 악을 버리지 않으면 언제든지 죄를 범하고 악을 행할 수가 있기 때문에 바리새인들과 같이 구원에 이르지 못하고 화를 당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는 데살로니가전서 5:22-23을 통하여 “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버리라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로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흠 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 권면하시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날은 초대교회 당시보다 인구가 크게 증가했으며 그만큼 구원받을 영혼들도 많고 문명의 발달로 인해 수십만 명이 모이는 대형집회도 가능하며 꼭 집회로 모이지 않는다 할지라도 각종 매스컴이 발달하여 지구촌 곳곳에 일어난 일들이 바로바로 전달되고 있기 때문에 그만큼 신속하게 복음이 전파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결의 복음이 얼마나 중요하며 이 시대에 꼭 필요한 말씀이라는 사실을 깨달아 온 세계에 전파되도록 힘써야 합니다. 무수한 영혼들이 사망으로 치닫고 있는, 죄악으로 관영한 세상에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복음전파에 힘쓰되 성결의 복음을 땅끝까지 전파하여 많은 사람들이 주님의 신부된 자격을 갖출 수 있도록 인도해야 합니다.

3) 많은 영혼이 구원을 얻어 아버지 전으로 들어오며 아버지께 영광 돌릴 수 있는 사람들로 변화시켜야 합니다.

오늘날도 복음을 듣고 많은 사람들이 회개하여 참생명을 얻고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더욱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참자녀가 되어 하나님을 사랑하며 하나님께 영광돌리기를 원하십니다.

심지어는 이방신을 섬기는 사람들이나 진화론에 물든 지식인들이라 할지라도 복음을 들음으로 하나님을 만나고 체험하며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사람들로 변화되고 있는데 이는 세상의 어떤 지식과 재물, 명예와 권세도 하나님의 영적인 권세와 권능 앞에는 무릎을 꿇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지요.

사도 바울은 이러한 사실을 깨달았기에 당대 최고의 문하에서 수학했음에도 세상 학문에 대하여 “약하고 천한 초등학문”이라 했고(갈 4:9), 로마서 11:33에서는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부요함이여, 그의 판단은 측량치 못할 것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 고백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 믿는 사람들을 잡아 죽이는 일에 앞장섰던 사람이지만 다메섹 도상에서 주님을 만난 후에는 복음을 전파하는 일에 뜨거운 정열을 가지고 행하는 사람으로 변화되었지요.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사도 바울에게 권능을 주시고 이방인 선교에 생명을 바치게 하셔서큰 영광을 받으셨습니다.

사도행전 14:11에는 “무리가 바울의 행한 일을 보고 루가오니아 방언으로 소리 질러 가로되 신들이 사람의 형상으로 우리 가운데 내려오셨다” 했고 사도행전 28장에도 사도 바울이 신처럼 여김받는 장면이 나오지요.

사도 바울이 로마로 가던 중, 풍랑으로 인해 걸린 한 섬에서 독사에 물린 일이 있었는데 그가 붓든지 혹 갑자기 엎드러져 죽을 줄로 저희가 기다렸더니 오래 기다려도 그에게 아무 이상이 없음을 보고 돌려 생각하여 말하되 “신이라” 고백했던 것입니다(행 28:6).

이 일을 통해 그 섬에 제일 높은 사람이 바울 일행을 영접하고 후한 예로 대접했으며 떠날 때는 쓸 것까지 공급해 주었는데 이처럼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은 사람들은 이 세상에 속한 것들을 지배하고 다스림으로 세상에서도 존귀함을 받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도 하나님께 크게 영광을 돌렸지요.

열왕기하 5장에는 아람 왕의 군대장관 나아만이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를 찾는 장면이 나옵니다. 나아만은 그 나라에서 크고 존귀한 사람이었으나 문둥병이라는 수치스런 불치병에 걸려 있었지요. 그런데 이웃나라 이스라엘에 병을 고칠 수 있는 선지자가 있다는 말을 듣게 되었고 왕의 허락을 받아 엘리사를 찾아갔습니다.

열왕기하 5:5에는 “은 십 달란트와 금 육천 개와 의복 열 벌을 가지고 가서”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엘리사의 명성이 여러 나라에 알려지니 이처럼 타국의 존귀한 사람들까지도 예물을 준비하여 찾아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솔로몬의 경우는 어떻습니까?

솔로몬은 정성을 다한 일천 번제를 드려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림으로 전무후무한 지혜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열왕기상 4:34에는 “모든 민족 중에서 솔로몬의 지혜의 소문을 들은 천하 모든 왕 중에서 그 지혜를 들으러 왔더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스바 여왕은 솔로몬의 지혜를 듣고자 나아 올 때에 “금 일백 이십 달란트와 심히 많은 향품과 보석을 왕께 드렸으니 스바 여왕이 솔로몬 왕께 드린 것처럼 많은 향품이 다시 오지 아니하였더라” 했습니다(왕상 10:10). 그만큼 많은 향품과 예물을 가지고 솔로몬 왕을 찾았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처럼 천하의 많은 왕들이 솔로몬의 지혜를 듣고자 나왔고 그 지혜를 들을 때 심히도 놀라워했으니 얼마나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겠습니까.

본교회도 성결의 복음과 함께 그 말씀을 확증하는 권능의 역사에 관한 소문이 온 세계에 전파되어 무수한 사람들이 회개하고 돌이켜 구원을 얻게 될 뿐 아니라 하나님께 크게 영광을 돌렸습니다.

앞으로 더욱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들이 성결의 복음과 함께 온 세계에 전파되어 많은 사람들이 구원에 이르고 하나님의 참자녀가 되어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헌신하게 될 것입니다. 그 중에는 사도 바울처럼 생명을 다하기까지 주님을 위해 헌신할 사람들도 나올 것이며 스바 여왕 같은 열왕들이나 나아만 장군과 같은 각국의 존귀한 사람들도 있어 하나님 나라에 이바지하고 하나님의 전을 영화롭게 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말씀을 통해 땅끝까지 이르러 주님의 증인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가정과 이웃, 직장에서뿐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구원받기를 사모하는 영혼들, 생명의 말씀에 갈급한 영혼들에게 성결의 복음과 권능의 역사들을 증거하여 그 심령이 기뻐 뛰며 속속히 주님께로 나와 구원에 이르며 성결에 이르고 하나님의 나라에 헌신할 수 있도록 인도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다니엘 12:3에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비취리라” 말씀하신 대로 장차 주어질 영광의 대열에 함께 서는 복된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신앙상담] 하나님의 뜻을 알고 싶어요 [ ▲ 위로 ]

사랑의 하나님께서 왜 형벌이 있는 지옥을 만드실 수밖에 없었을까요?

[문]저는 교회에 출석하기 전에 하나님께서는 어떤 잘못이라도 용서하시고 모든 사람을 사랑하시는 분으로만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교회에 나와 말씀을 들으면서 하나님께서는 장차 믿음의 사람들이 가게 되는 천국을 두신 반면, 하나님을 믿지 않고 말씀대로 살지 않는 사람들이 가야 하는 지옥도 만드셨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랑의 하나님께서 왜 아름다운 천국만 두시지 않고 무서운 형벌이 따르는 지옥까지 두시고 심판하시는지 무척 궁금합니다.

[답]사랑의 하나님께서는 불순종의 죄로 인해 영원한 사망인 지옥으로 갈 수밖에 없었던 인류를 위해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예비하셨다가 이 땅에 보내 주심으로 구원의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흠도 점도 없으신 예수님께서 죄인 되었던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달리심으로 이를 믿고 빛 가운데 사는 사람은 누구나 하나님의 자녀된 권세를 얻어 천국에서 영생복락을 누릴 수 있도록 섭리하신 것입니다.

이러한 구원의 도를 믿어 천국의 길로 가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아무리 전도해도 믿지 않고 여전히 지옥을 향해 가고 있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면 사랑의 하나님께서 영생복락을 누릴 수 있는 천국 외에도 영원한 형벌이 있는 지옥을 만드실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1. 인간을 경작하여 알곡과 쭉정이로 가르시는 하나님

농부가 알곡을 거두기 위해 경작하듯 하나님께서도 참된 자녀를 얻으시기 위해 사람을 창조하시고 이 땅에 경작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을 사랑하여 말씀대로 살아가는 사람들, 즉 사람의 본분을 지켜 행함으로 잃었던 하나님 아버지의 형상을 되찾은 자녀들이 알곡이라면, 세상을 사랑하며 악을 좇아 사는 사람들,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지 않고 말씀에 어긋나게 살아가는 사람들은 쭉정이에 속합니다.

농부가 추수 때에 알곡은 모아 곡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거름으로 쓰거나 불에 태워 버리는 것과 같이 하나님께서도 심판 때에 알곡과 쭉정이를 가르시게 됩니다. 즉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알곡은 모아 천국에 들이시고 그렇지 않은 쭉정이는 모아 지옥불에 던지시는 것입니다(마 3:12).

천국은 슬픔, 질병, 고통이 없이 영원한 행복만 있는 곳인 반면, 지옥은 불못과 유황못에서 세세토록 고통을 받아야 하는 곳입니다.

그러면 혹자는 “사랑의 하나님께서 왜 그처럼 고통이 따르는 지옥을 두셨나요? 쭉정이도 천국에 들이면 안 되는 것입니까?” 하고 물으실 수 있습니다.

천국은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다운 곳이며, 천국의 주인 되시는 하나님께서는 흠도 없이 거룩하신 분이시므로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갈 수 있습니다(마 7:21).

만일 선과 사랑만이 넘쳐나는 사람들이 모인 천국에 온갖 악으로 가득한 사람들이 함께한다면 심히 불편할 수밖에 없고 아름다운 천국이 오염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따로 지옥을 두실 수밖에 없으며 이것도 근본은 하나님의 사랑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스스로 있는 자이시며(출 3:14),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요, 시작과 끝이 되실 뿐만 아니라(계 22:13) 영원 전부터 계시고 영원 후까지 계시는 불멸의 존재이십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친히 생기를 불어넣어 만드신 사람의 영혼 또한 영원 불멸하기에 영혼의 장막과 같은 육체가 썩어 없어진다 해도 불멸의 영혼이 거할 곳이 있어야 합니다. 바로 이러한 까닭에 하나님께서는 알곡을 모아들이는 천국과 구별된 지옥을 예비해 두신 것입니다.

2. 각 사람의 행위대로 갚아 주시는 공의의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사랑이시며 긍휼과 자비가 풍성하신 분이지만 모든 것을 행한 대로 갚아 주시는 공의의 하나님이시기도 합니다.

갈라디아서 6장 7~8절을 보면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아니 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진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고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기도와 찬송을 심으면 하늘로부터 능력이 임하여 말씀대로 살 수 있게 되므로 영혼이 잘 되고, 충성 봉사를 심으면 영육간에 강건함을 입으며, 십일조와 감사예물 등 물질로 심으면 하나님 나라와 의를 위하여 사용하도록 더 많이 축복해 주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악으로 심으면 반드시 그에 따르는 보응을 받게 되며, 설령 믿음 안에 들어왔을지라도 죄와 불법을 심으면 반드시 연단이 따른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요한복음 5장 29절에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고 하셨으며, 마태복음 16장 27절에 “인자가 아버지의 영광으로 그 천사들과 함께 오리니 그 때에 각 사람의 행한 대로 갚으리라” 하셨고, 또한 모든 민족을 그 앞에 모으고 각각 분별하기를 목자가 양과 염소를 분별하는 것같이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마 25:32).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심판을 통해 각 사람의 행위대로 그에 맞는 상급과 죄에 합당한 벌을 내리심으로 한 치의 오차도 없이 갚아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종국적으로 각 사람이 가게 될 두 갈래의 길 곧 천국이냐 지옥이냐 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임의로 정하시는 것이 아니라 자유의지를 가진 사람 편에서 선택하는 것이요, 행한 대로 거둘 뿐임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3. 모든 사람이 천국에 들어가기를 원하시는 사랑의 하나님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한 영혼을 천하보다도 귀하게 여기시므로 모든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에 이르기를 원하십니다.

아흔 아홉 마리의 양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잃어버린 한 마리의 양을 찾아 험한 산길을 헤매이는 목자의 마음처럼(눅 15:4-7), 하나님께서는 죄인 하나가 회개하면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 아홉을 인하여 기뻐하는 것보다 더 기뻐하신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시편 103편 12-13절에 “동이 서에서 먼 것같이 우리 죄과를 우리에게서 멀리 옮기셨으며 아비가 자식을 불쌍히 여김같이 여호와께서 자기를 경외하는 자를 불쌍히 여기시나니”라고 말씀하셨고, 이사야 1장 18절을 보면 “너희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같이 붉을지라도 양털같이 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두움은 조금도 없는 빛이시며 선 자체이시므로 죄를 너무나 싫어하시지만, 어떠한 죄인이라도 하나님 앞에 나와 돌이켜 회개하면 그 죄를 기억지도 아니하실 뿐만 아니라 한없는 용서와 따뜻한 사랑으로 품어 주시며 축복해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아 그 뜻대로 행함으로 영원한 천국을 얻을 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을 구원의 길로 인도하는 복된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믿음으로 심고 행하니 가정과 사업터에 축복의 열매가 주렁주렁 영글어 갑니다.

● 오태숙 집사 (3대 12교구 지역장, 1여선교회 17기관)

"사장님 한 달 분량의 제품이 다 팔리고 벌써 동이 났는데요!”

1998년부터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남편은 요즘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으로 인해 눈코뜰새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삶의 참 만족을 모른 채 하루하루를 살다가

지금부터 20여 년 전, 저는 ‘호랑이 할머니’라 불릴 만큼 엄하셨던 시어머니와의 갈등, 그리고 남편 이광종 집사가 경영하던 정수기용 맥반석 판매업과 가정용 유리제품 소매업 등의 잇따른 사업 실패로 인해 참으로 힘들고 어려운 삶을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저는 무엇인가 의지할 것을 찾다가 1985년, 학창시절에 다니던 교회로 발길을 옮기게 되었고 위로의 하나님을 만날 수 있었지요. 그 때부터 9년 동안 신앙생활을 하면서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믿음으로 모든 환경과 조건을 이겨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믿음을 기뻐하시고 지난 1994년, 주위 사람의 손길을 통해 남편이 다시 운송사업을 할 수 있도록 축복해 주셨습니다. 물질의 어려움에서 벗어나 모처럼 행복을 느끼게 되었지만 그것도 잠시 뿐, 삶의 참 만족을 모른 채 하루하루를 살아가게 되었지요.

이재록 목사님의 간증책자를 통해 큰 은혜를 받고

1996년 10월, 집을 장만하게 되어 동작구 신대방동으로 이사하였습니다. 그래서 출석할 교회를 물색하던 중 만민중앙교회를 알게 되었는데 당시 기독교계에서 놀랍게 부흥하는 교회로 알려져 있어 무척 궁금한 것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평소 시어머니와 알고 지내던 동네 시계방 주인인 민종철 집사님을 찾아가 궁금한 것들을 이것저것 물어 보았습니다. 무엇이든지 확신 가운데 답변하는 것을 보니 나도 모르게 만민중앙교회에 마음이 끌리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매일 밤 열리는 「다니엘 철야 기도회」에 참석해 보았습니다. 불같이 뜨겁게 기도하는 성도들의 모습을 보고 성령이 역사하는 교회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며칠 후에는 남편과 함께 금요철야 예배에 참석하였는데 설교 말씀과 더불어 안내위원들의 단정한 모습, 닛시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성가대의 찬양에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에 대해서 깊이 알고 싶은 마음으로 예배 후 교회 서점에 들러 간증책자 「죽음앞에서 영생을 맛보며」를 구입하였습니다. 저는 간증책을 읽으며 얼마나 놀라며 많은 은혜와 감동을 받았는지요.

‘세상에! 이렇게 하나님을 사랑하시는 분도 계셨구나!’ 단숨에 한 권의 책을 다 읽고 마음의 결정을 하고 1996년 12월 1일, 가족들과 함께 만민중앙교회에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만민중앙교회에 등록하여 전도에 힘쓰며 새 사람을 입으니

예배를 통하여 귀한 생명의 말씀을 듣게 되니 얼마나 기쁨이 넘치는지 잠을 자던 중에도 내 영혼은 찬양하며 마음은 물을 만난 고기처럼 행복했습니다. 날이 갈수록 영혼 사랑의 뜨거움이 넘쳐나 전도용 화보집 「살아 계신 하나님을 만나 보셨습니까?」를 가지고 다니며 하나님의 능력으로 치료받고 축복받은 성도들의 간증을 소개하며 전도하였습니다.

제가 전도한 한 자매는 뇌종양으로 병상에서 사경을 헤매다가 이재록 목사님의 안수 기도를 받고 치료받아 지금은 열심히 충성하고 있으며, 그 외 전도한 사람들이 응답받고 축복받아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모습을 볼 때 삶의 보람과 행복을 느낀답니다.

더구나 제가 생명의 말씀을 통하여 영혼이 잘 되는 축복을 받게 되었으니 얼마나 감사한지요. 신대방동으로 이사오면서부터 다시 모시게 된 시어머니와 생활비, 살림살이 등으로 사사건건 심한 갈등을 겪고 있었는데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된 것입니다.

지난 1999년 11월, 강원도 설악산에서 「여지역장 교육」에 참석하여 강사 이재록 목사님의 말씀을 통해 큰 은혜를 받고 제 자신이 온순하며 착한 사람인 줄로 착각하고 살아왔던 모습을 발견하고 철저히 회개하며 진리로 변화되기 위하여 힘썼습니다.

마음 중심에서 시어머니를 섬기며 사랑하고자 했더니 “이제부터 나도 열심히 교회에 나가마” 하시는 것이 아닙니까?

믿음의 가정이 되니 남편의 사업터에도 축복의 열매가 영글어

남편 이광종 집사도 차츰 생명의 말씀을 통해 참믿음을 소유하게 되었고 살아 계신 하나님의 권능을 체험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국내에서 화물 운송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화물차량을 구입할 때마다 하나님께 정성껏 예물을 준비하여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께 기도를 받았는데 잦은 차량 운행에도 불구하고 항상 지킴받는 놀라운 체험을 하게 되었지요.

그러니 남편은 늘 싱글벙글하였고 국내의 사업은 날로 번창해 갔으며 해외에도 눈을 돌려 1988년부터 몽골 울란바토르에 의류, 라면, 마요네즈, 초코파이와 같은 부류의 식품을 수출하게 되었지요.

그런데 부산항에서 중국을 거쳐 몽골에 물품을 납품하는 일이 그리 순탄치만은 않았습니다. 몽골인들의 문화와 사고방식을 이해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현지 실정에 맞는 품목 선정을 잘못해 낭패보기 일쑤였고, 영하 40도가 넘는 몽골의 길고 차디찬 겨울에 고비사막을 통과하다 식품이 얼어붙어 수억원의 손해를 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전혀 낙망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을 의뢰하며 기도에 힘썼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께서는 남편의 믿음이 날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축복하셨고 믿음이 성장하는 만큼 사업도 성장하도록 역사해 주셨습니다. 할렐루야!

목자의 기도를 통해 넘치도록 축복하신 하나님

2000년 2월 초에는 이런 일도 있었습니다. 몽골에서는 영하 40도가 넘는 겨울에 거의 모든 수송을 중단하는데 당시에는 재고가 바닥이 나 추가로 수송해야만 했습니다. 그 때 저희 부부는 이재록 목사님께서 기도해 주신 손수건과 환자기도가 녹음되어 있는 「음성전화 사서함 환자기도」를 통해 나타나는 수많은 하나님의 역사들을 떠올렸습니다. 이내 ‘나도 믿음으로 하면 된다.’라는 마음이 와서 2000년도 교회 달력에 기도받은 손수건을 얹고 기도한 후 몽골로 보내는 콘테이너에 달력을 넣어 믿음으로 사업을 하였던 것입니다.

현지에 도착하여 콘테이너를 열어보니 참으로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혹한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제품이 하나도 얼지 않은 것입니다.

“아니, 세상에 이런 일도 다 있네?”

주위 사람들은 어안이 벙벙한 표정이었고, 저도 놀라운 하나님의 능력을 다시금 체험하여 귀한 믿음을 소유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 후로도 남편은 매사에 하나님께 의지하며 정도를 좇아 사업터를 꾸려 나갔고 믿음의 행함을 기뻐 받으신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지난 해 10월부터 십일조 1000만원을 드릴 수 있도록 응답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권능은 얼마나 놀라운지 믿음으로 행하면 참으로 상상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지곤 합니다. 성경 출애굽기 15장에 모세를 통해 마라의 쓴물이 단물이 되었던 것처럼 지난해 3월, 이재록 목사님의 기도를 통해 전남 무안 바닷가의 짠물이 단물로 변화되었는데 이 단물로 매출이 늘어나고 축복을 받았다는 간증을 듣게 되었습니다.

문득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라는 생각이 들어 저는 남편에게 무안 단물을 제품에 뿌려 판매할 것을 권유했습니다. 남편이 즉시 실행에 옮겼는데 어떤 날은 하루에 한 콘테이너씩 팔려 나가 순식간에 물건이 동나고 말았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저희 가족을 사랑하셔서 영혼이 잘되게 하시고 가정의 축복과 사업터의 축복이 넘치도록 역사해 주셨습니다.

오늘도 살아 계셔서 역사하시는 아버지 하나님께 무한 영광을 ?/fo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