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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7일 목요일 오전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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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집에는 금과 은의 그릇이 있을 뿐 아니요 나무와 질그릇도 있어 귀히 쓰는 것도 있고
천히 쓰는 것도 있나니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예비함이 되리라"(디모데후서 2:20~21) ...
       
 
  
 

능히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실 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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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9월 10일 일요일


"아브라함은 시험을 받을 때에 믿음으로 이삭을 드렸으니 …
저가 하나님이 능히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실 줄로 생각한지라
비유컨대 죽은 자 가운데서 도로 받은 것이니라"(히브리서 11:17~19)


성경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어떤 상황과 환경에서도 사람의 생각을 동원치 않고 하나님 말씀대로 행하는 믿음의 선진들을 기쁘게 여기시며 큰 복을 주셨습니다.
특히 아브라함은 죽은 사람도 능히 살리시는 하나님을 100% 믿었고, 행함으로 그 믿음을 입증해 보임으로 '믿음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과연 아브라함은 어떠한 믿음으로 어떻게 믿음의 행함을 보여 영육 간에 놀라운 축복을 받았을까요?


1. 오직 믿음으로 하나님께 의뢰하고 그 말씀에 순종한 아브라함

1) 육신의 생각을 동원치 않고 그대로 순종하는 믿음
아브라함은 약 4천 년 전 사람으로 원래 이름은 아브람이며, 아내 사래가 잉태하지 못하므로 자녀가 없었습니다. 아브람의 아버지 데라는 가족을 데리고 고향 갈대아 우르를 떠나 가나안 땅을 향해 가던 중, 하란이라는 곳에 정착합니다.
당시 갈대아 우르는 물론, 하란도 우상 숭배가 성행했지요. 데라는 그런 속에서도 순수 혈통을 지키며 하나님을 경외해 왔으나 어느 순간 점점 빠져들고 맙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아브람마저 물들지 않도록 본토 친척 아비의 집에서 떠나 독립하게 하시지요(창 12:1).
그리고 믿음의 조상으로 만들기 위해 본격적인 연단의 시작과 함께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 하시며 엄청난 축복의 말씀을 주십니다(창 12:2~3).
아브람은 비록 갈 바를 알지 못해도 하나님을 전폭적으로 믿었기에 어떤 생각도 동원치 않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해 길을 떠났습니다(히 11:8). 이렇게 순종해서 떠나는 그 자체가 곧 하나님을 믿는 증거이지요.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축복의 말씀을 믿었기에 아브람은 아무 미련 없이 이전의 삶을 뒤로 하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여 떠날 수 있었던 것입니다.

2) 화복(禍福)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
아브람은 사람의 재앙과 축복을 주관하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이심을 믿었습니다. 이러한 믿음을 가지게 된 계기는 하나님 말씀에 순종해 고향을 떠난 지 얼마 후 애굽으로 이주했는데, 거기서 화를 복으로 바꾸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했기 때문입니다.
아브람이 애굽에 이르렀을 때 그곳 사람들이 아내 사래를 보고 매우 아름다워서 왕 앞에서까지 칭찬합니다. 그러자 사래의 모습이 궁금해진 왕이 궁전으로 불러들이지요. 이렇게 하여 아브람은 애굽 왕 바로에게 아내를 빼앗기고 만 것입니다(창 12:14~15).
이러한 일은 당시에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애굽 왕은 사래를 취하는 대가로 아브람에게 후한 대접을 하며 많은 가축과 노비를 주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바로와 그 집에 큰 재앙을 내리심으로 사래가 아브람의 아내인 것을 알게 되자 그는 아브람에게 다시 돌려보냈지요(창 12:17~20).
아브람은 잠시 마음고생한 것 외에는 잃은 것이 하나도 없었고 오히려 바로에게 받은 가축과 은금으로 인해 그 소유가 풍부해졌습니다. 아내를 빼앗길 뻔한 일이 오히려 영육 간에 축복으로 바뀌는 것을 체험하면서 하나님에 대한 아브람의 믿음은 더해졌고, 더욱 범사에 하나님을 의뢰하게 됩니다.
창세기 13장을 보면 아브람이 축복받아 점점 부유해지자 그와 함께한 조카 롯도 복을 받아 그들의 소유가 많아져서 마침내는 함께 지낼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아브람의 목자들과 롯의 목자들이 서로 다투는 일까지 생기자,아브람은 롯에게 "우리는 한 골육이라 나나 너나 내 목자나 네 목자나 서로 다투게 말자 네 앞에 온 땅이 있지 아니하냐 나를 떠나라 네가 좌하면 나는 우하고 네가 우하면 나는 좌하리라" 말합니다(창 13:8~9). 손윗사람이면서도 조카에게 더 좋은 곳을 취하라고 양보한 것입니다. 그러자 롯은 물이 넉넉한 더 좋은 땅을 택해 떠납니다.
아브람이 선을 좇아 땅의 선택권을 조카에게 줄 수 있었던 것은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당시 아브람과 롯은 유목 일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가업 번영에 매우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바로 물이었습니다. 더구나 이스라엘은 예나 지금이나 비가 많이 내리지 않는 척박한 땅입니다. 그러나 아브람은 축복이 그러한 육적인 조건에 달린 것이 아니라 전적으로 하나님의 소관임을 잘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면 조카 롯에게 좋은 땅을 양보한 아브람을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축복해 주셨을까요? 창세기 13장 14~17절에 "…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동서남북을 바라보라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히 이르리라 내가 네 자손으로 땅의 티끌 같게 하리니 사람이 땅의 티끌을 능히 셀 수 있을진대 네 자손도 세리라 너는 일어나 그 땅을 종과 횡으로 행하여 보라 내가 그것을 네게 주리라" 말씀하십니다. 그가 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믿음으로 온전히 선을 좇아 행하니 큰 축복을 약속하신 것입니다.
이처럼 어떤 환경과 조건보다 하나님께서 자신과 함께하시는지 그렇지 않은지가 축복의 관건입니다. 물론 육적인 여건이나 환경을 완전히 무시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가장 우선시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말씀드리는 것이지요.
가령, 사업을 한다면 스스로 하려고 하거나 내 능력껏 일구어 보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믿음으로 이루어 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욕심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믿음 안에서 하나님 말씀대로 범사에 정도를 좇아야 하고, 선을 행하며 정직하고 성실하게 임한다면 반드시 축복이 임하게 되어 있습니다.

3) 생사(生死)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
아브람은 살고 죽는 것을 주관하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이심을 믿었습니다. 하나님을 모든 생명의 주관자로 믿고 있었지요.
그가 고향을 떠날 때 하나님께서는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게 하리라" 약속하셨고, 이후에도 "땅의 티끌처럼 셀 수 없이 많은 자손을 주리라"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고향을 떠난 지 꽤 많은 세월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그에게는 대를 이을 아들이 없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속히 응답하시지 않은 것은 아브람이 하나님을 모든 생명의 주관자로 믿고 있음은 아셨지만, 그 믿음의 증거를 얻기를 원하셨고 믿음을 확증시켜 만천하에 드러나는 믿음의 조상으로 세우길 원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아브람은 나이가 많도록 자녀가 없자 집에서 기른 종인 엘리에셀을 상속자로 삼고자 했습니다(창 15:3). 이때 하나님께서는 "네 몸에서 날 자가 네 후사가 되리라" 분명히 말씀하시지요. 또한 아브람을 밖으로 이끌어 하늘을 보라 하시며 "하늘의 뭇별같이 네 자손이 셀 수 없을 정도로 많게 될 것이라"고 비유까지 들어 다시금 믿음의 확신을 주셨습니다.
아브람이 99세가 되자 하나님께서는 '아브람'(큰 자)의 이름을 '아브라함'이라 하여 열국의 아비가 될 것을 말씀하시며, 아내 '사래'에게도 열국의 어미라는 뜻의 '사라'라는 새 이름을 주시지요. 그리고 다음 해 이맘때 아들을 얻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아브라함은 그 말씀을 믿었고, 과연 100세에 아들 이삭을 얻습니다(롬 4:18~22). 아브라함이 이삭을 얻기까지는 집에서 기른 종 엘리에셀이나 하갈의 소생 이스마엘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질까 생각한 적도 있었습니다. 그때마다 하나님께서는 "네 몸에서 날 자가 네 후사가 되리라" 거듭 말씀해 주셨지요.
그래서 아브라함은 나이 들어 죽은 것 같은 자기 몸과 사라의 몸을 통해 하나님의 능력으로 생명이 잉태된 사실 앞에 정녕 죽이고 살리는 권세가 하나님께 있음을 온전히 믿게 된 것입니다.
이러한 일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정작 얻기를 원하시는 믿음의 시작에 불과했습니다. 어느 날,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한 가지를 명하십니다.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지시하는 한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 말씀하신 것입니다(창 22:2).
번제란 짐승의 각을 떠서 뼈는 뼈대로 살은 살대로 갈라 단 위에 올려놓고 불로 살라서 하나님 앞에 향을 드리는 구약의 제사법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여러 차례 하늘의 뭇별과 같이 바닷가의 모래알같이 무수히 많은 자손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고, 그 약속의 씨가 바로 이삭인데 그를 번제로 바치라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아브라함은 순종하여 이삭을 데리고 하나님께서 지시하신 곳으로 갑니다. 그 마음에는 조금도 슬픔이나 원망 같은 것이 없었고 오히려 감사하는 마음이었으며, 하나님을 신뢰하는 데도 변함이 없었습니다.
산에 도착한 아브라함은 단을 쌓고 나무를 벌여 놓고 이삭을 결박하여 그 위에 놓았습니다. 이윽고 칼을 잡고 아들을 죽이려는 순간, 갑자기 하늘에서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부르는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아브라함이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자 너무나 감격스러운 말씀이 이어집니다. "그 아이에게 네 손을 대지 말라 아무 일도 그에게 하지 말라 네가 네 아들 네 독자라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 말씀하시지요(창 22:12).
아브라함은 설령 이삭을 죽여 번제로 드려도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말씀을 이루시기 위해 다시 살리실 것을 온전히 믿었던 것입니다. 이로써 생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께 대한 아브라함의 믿음은 확실히 증명되었습니다(히 11:17~19).


2. 온전한 믿음의 행함으로 복의 근원이 된 아브라함

아브라함이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 모든 것을 의뢰한 결과, 그의 범사에 복을 주셨습니다(창 24:1). 야고보서 2장 23절에는 "이에 경에 이른바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니 이것을 의로 여기셨다는 말씀이 응하였고 그는 하나님의 벗이라 칭함을 받았나니" 말씀하지요.
그리하여 아브라함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이전에 구원 얻은 영혼들이 머무는 윗음부를 관장하는 귀한 사명을 하나님께 받아 감당하였습니다(눅 16:22). 이 밖에도 많은 축복을 받았는데, 이는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그대로 믿어 모든 일을 하나님께 맡겨 드린 결과였지요. 뿐만 아니라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믿는 모든 사람의 조상, 창조주 하나님의 벗이 되는 영적인 축복은 물론 건강의 축복도 받아 장수하였습니다. 그는 이삭을 낳은 후에도 여섯 명의 아들을 더 낳는 회춘의 복까지 받았으며 물질의 축복도 넘쳐났지요.
하나님을 정녕 믿고 사랑한다면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만을 의지할 수 있어야 하며, 이것이 바로 온전한 믿음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길 수 있는 믿음을 소유하면 어떤 문제라도 해결 받지 못할 것이 없습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처럼 온전한 믿음을 소유하여 범사에 복을 받으며 만사형통한 삶을 영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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