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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2일 금요일 오후 7:00
 
 

'위로부터 난 지혜' 시리즈 5 -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한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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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위로부터 난 지혜는 첫째 성결하고 …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벽과 거짓이 없나니
화평케 하는 자들은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두느니라"(야고보서 3:17~18) ...
       
 
  
 

주님의 부활


579
2022년 4월 17일 일요일


"해의 영광도 다르며 달의 영광도 다르며 별의 영광도 다른데 별과 별의 영광이 다르도다
죽은 자의 부활도 이와 같으니 썩을 것으로 심고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며…
육의 몸으로 심고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사나니 육의 몸이 있은즉 또 신령한 몸이 있느니라"
(고린도전서 15:41~44)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대신 지시고 십자가에서 처참한 죽음을 당하고 장사되신 지 사흘째 되는 날, 곧 안식 후 첫날 새벽의 일이었습니다.
비통한 마음으로 예수님의 무덤을 찾은 막달라 마리아와 동정녀 마리아는 천사로부터 도무지 믿기 어려운 이야기를 듣습니다. "너희는 무서워 말라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를 너희가 찾는 줄을 내가 아노라 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그의 말씀하시던 대로 살아나셨느니라 와서 그의 누우셨던 곳을 보라"(마 28:5~6) 했지요.
과연 천사의 말대로 돌무덤 안에는 예수님의 시신을 쌌던 세마포와 머리를 쌌던 수건만 놓여 있었습니다. 수건은 마치 누군가가 자고 일어나서 자리를 정돈한 것처럼 개켜져 있었지요.
2천여 년 전 이날의 일은 빈 무덤을 직접 목격한 여인들과 제자들을 비롯하여 무수한 사람을 일깨워 변화시켰습니다. 우리의 삶 또한 주님의 부활을 믿음으로 변했지요. 그러면 주님의 부활이 우리에게 어떤 깨우침을 주는지 다시 한번 상고해 보겠습니다.


1. 영원한 삶이 있음을 깨우쳐 줍니다

사람들의 큰 관심사 중에 하나는 단연 노화와 질병을 극복하고 장수하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죽음의 문제를 완전히 극복하고 영원히 살기 위해 그 방법을 끊임없이 연구하지요. 과학자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젊음을 유지하기 위해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합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 세상의 삶이 전부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죽으면 끝나버릴 단 한 번뿐인 짧은 인생, 하루를 살더라도 즐기며 살아야겠다' 이처럼 그저 육신의 정욕을 채우기 위해 사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지요.
그러나 이처럼 아무리 애써 행복을 추구해도 온전한 행복을 누릴 수가 없습니다. 마음 한편에 죽음, 곧 유한한 삶에 대한 두려움이 늘 자리 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마태복음 24장의 예언대로 세상 끝날의 징조, 곧 갖가지 재난이 끊임없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세상에서도 주님의 부활을 믿는 성도들의 모습은 세상 사람들과는 확연히 다릅니다.
주님께서는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심으로써 부활의 표본이 되어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와 똑같은 육의 몸을 입고 이 땅에 태어나셨지요. 악인들의 손에 죽으셨지만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죄가 전혀 없으셨기 때문입니다. 로마서 6장 23절에 말씀한 대로 사망은 오직 죄의 삯으로 임하는 것이기에 죄가 없으신 예수님께는 사망 권세가 왕 노릇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도 부활에 참예하여 영원한 삶을 얻을 수 있는 길을 알려 주셨습니다. 요한복음 11장 25~26절에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말씀하셨지요. 즉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세주로 믿으면 육의 몸이 설령 죽어도 주님께서 공중에 강림하실 때에 살아나는 것입니다.
이에 성경은 주 안에서 죽은 성도들을 '죽었다' 하지 않고 '잔다' 하지요.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날에 그러하셨듯이 성도들도 마치 잠에서 깨어 일어난 것처럼 무덤에서 일어나 공중으로 들려 올라갑니다.
몸은 신령한 몸인 부활체로 바뀌어 천국에서 주님과 함께 내려온 영혼과 공중에서 만나 도킹, 곧 결합하지요. 살아서 주를 맞이하는 사람들은 산 채로 들려 올라가며 신령한 부활체를 입습니다(살전 4:14~17).
이처럼 주님을 믿고 부활에 참예하려면 주님을 믿는 것이 무엇인지 그 의미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주님을 믿는다는 것은 머리로만, 입술로만 믿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하신 모든 말씀을 마음으로 믿고 그 말씀대로 행하는 것입니다.


2. 주 안에서의 수고에는 반드시 열매가 따른다는 사실을 깨우쳐 줍니다

본문 말씀을 보면 부활을 가리켜 '썩을 것으로 심고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사는 것, 육의 몸으로 심고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사는 것'이라고 합니다. '썩을 것'이란 변질되고 부패하는 육의 것들을 뜻합니다. 이 세상에서 영원한 것은 없으며 모두가 결국 변하고 사라지는 것들이지요.
그런데 주님께서는 우리가 그 썩어질 것들을 주님을 위해 심으면 썩지 않는 것을 얻게 된다고 말씀하십니다. 예를 들어, 사람들이 애지중지하는 육의 몸도 늙고 병들어 죽으면 결국 썩어지지요. 그런데 이 육의 몸을 바쳐 충성하면 주님께서는 훗날 썩지 않는 신령한 몸을 입혀 주시는 것입니다. 또한 그 수고를 상급으로 갚아 주시며 위로하고 칭찬하십니다(계 22:12).
이러한 육의 몸만 아니라 이 땅의 재물 또한 썩어지는 것입니다. 재물이 아무리 많아도 죽으면 아무 소용이 없고, 또 아주 많다가도 하루아침에 없어질 수 있는 것이 이 땅의 재물이지요. 그런데 이러한 재물을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심으면 어떻게 될까요? 하나님께서는 훗날 천국에서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보화로 갚아 주십니다.
이 땅에 쌓는 재물과 달리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심는 재물은 하늘에, 곧 각자의 천국 처소에 쌓이며 영원히 사라지지 않습니다(마 6:20). 하물며 이 땅에서 주님을 위해 자신의 소유를 아끼지 않고 드린 사람에게 주어지는 처소와 상급은 얼마나 더 값지고 찬란하겠습니까?
주님께서는 주님을 위해 드린 시간도 천국의 영원한 삶으로, 곧 영원한 시간으로 보상해 주십니다. 이 땅에서 주의 일에 힘쓰다 보면 때로는 잠잘 시간이나 여유롭게 밥 먹을 시간조차 없을 때도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담소를 나눌 만한 잠깐의 짬을 내기도 어려울 때가 있지요.
주님께서는 이를 다 기억하셨다가 위로해 주시고 보상해 주십니다. 우리가 천국에서 편안히 쉬기도 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초대해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처소는 물론 필요한 모든 것을 예비하고 계시지요(요 14:2~3).
그런데 여러분의 몸과 재물, 시간보다 더 먼저 주님 앞에 내어놓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여러분의 '마음 가죽'입니다. 즉 죄악에 물들어 냄새나는 마음을 할례 해야 하는 것입니다.
예레미야 17장 9절에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했습니다. 이에 "너희는 스스로 할례를 행하여 너희 마음 가죽을 베고 나 여호와께 속하라"(렘 4:4) 말씀하신 것입니다. 가죽은 살에 붙어있으므로 가죽을 베어내려 하면 생살을 잘라내는 아픔이 따릅니다. 그럴지라도 순종하여 마음에 할례 하는 자녀에게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그 자녀가 원하는 모든 것을 주시지요.
이처럼 충성했을 뿐 아니라 마음을 온전히 할례 하여 성결을 이룬 영혼들이 받는 상급은, 충성은 하되 마음을 할례 하지 않은 영혼들이 받는 상급과는 천지차이라는 것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그러므로 썩어질 것들을 아낌없이 부지런히 주님 앞에 심어야 하는 것입니다.


3. 주를 인하여 받는 고난은 고스란히 영광이 된다는 사실을 깨우쳐 줍니다

이 땅에서 살다가 천국에 들어간 사람 중에 그 영광이 가장 크신 분은 누구일까요?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서 구세주로서의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신 후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앉는 영광을 얻으셨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영광을 얻으시기에 앞서 예수님께서는 그 누구보다도 혹독한 고난을 당하셔야 했습니다. 마치 종과 같이 낮은 자리에 처하셔서 모두를 섬기셨고 결국 죽기까지 순종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셨습니다(빌 2:6~11).
예수님께서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나셨지만 사람의 몸을 입고 태어나셨기에 주리고 목마르고 곤할 때도 있으셨습니다. 십자가 형벌을 받으실 때는 이 아픔도 고스란히 느끼셨지요. 이처럼 사람의 몸을 입고 오셨기에 악한 인생들은 예수님을 외모로만 보고 멸시 천대했습니다. 결국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지요.
예수님께서는 이 모든 고난을 잠잠히 당하셨고(사 53:7), 이러한 모진 고난은 결국 말할 수 없는 영광으로 돌아왔습니다. 광야의 햇볕과 바람에 상하신 피부도, 잘 잡수시지도, 주무시지도 못해 뼈만 앙상하신 몸도 부활하심으로써 아름답게 바뀌었습니다. 멸시 천대를 받으시던 예수님께서 세세토록 만왕의 왕, 만주의 주로 높임을 받으시게 되었지요.
주님께서는 이러한 부활의 영광을 모든 영혼과 더불어 누리기를 바라십니다. 누가복음 22장 30절에 "너희로 내 나라에 있어 내 상에서 먹고 마시며 또는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다스리게 하려 하노라" 하신 말씀에 그 간절한 바람이 담겨 있지요.
그런데 이 말씀을 하시기에 앞서 단서를 붙이셨습니다. 28~29절에 "너희는 나의 모든 시험 중에 항상 나와 함께한 자들인즉 내 아버지께서 나라를 내게 맡기신 것같이 나도 너희에게 맡겨"라고 하신 것입니다. 즉 이처럼 주님의 상에서 먹고 마시는 영광은 예수님의 모든 시험 중에 항상 함께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기 위해 고난을 감내한 자들에게 돌아간다는 사실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대부분 이러한 고난의 길을 걸었습니다. 부활하신 영광의 주님을 뵙고 성령을 받은 후에는 더욱 담대해져서 순교의 길도 기꺼이 갔지요. 그들이 받은 모든 고난은 결국 각 사람에게 온전히 영광으로 입혀졌습니다.
고린도전서 15장 41절에 "해의 영광도 다르며 달의 영광도 다르며 별의 영광도 다른데 별과 별의 영광이 다르도다" 말씀합니다. 이처럼 각 사람의 부활체가 발하는 빛은 그 사람에게 입혀진 영광에 따라 다르지요.
그런데 주를 위해 받는 고난의 크기는 영광의 크기와 비례한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로마서 8장 18절에 "생각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 하신 말씀을 기억하여 어떤 고난에 처한다 할지라도 기쁨으로 승리해 나가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님의 부활은 우리에게 영원한 삶에 대해, 장차 주실 상급과 영광에 대해 확신과 소망을 갖게 합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부활을 항상 되새기며 부활에 참예하는 삶을 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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