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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18일 수요일 오후 4:09
 
 

'선' 시리즈 9 - 사도 바울의 선(善)_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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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리스도 안에서 참말을 하고 거짓말을 아니 하노라 내게 큰 근심이 있는 것과 마음에 그치지 않는 고통이 있는 것을 내 양심이 성령 안에서 나로 더불어 증거하노니 나의 형제 곧 골육의 친척을 위하여 내 자신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지라도 원하는 바로라"(로마서 9:1~3) ...
       
 
  
 

'선' 시리즈 2 - 룻의 선(善)


453
2022년 1월 23일 일요일


"룻이 가로되…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만일 내가 죽는 일 외에 어머니와 떠나면
여호와께서 내게 벌을 내리시고 더 내리시기를 원하나이다"(룻기 1:16~17)


시편 119편 68절에 "주는 선하사 선을 행하시오니 주의 율례로 나를 가르치소서" 했습니다. 이처럼 선하신 하나님을 닮아 우리도 참으로 선하고 깨끗한 마음이 될 때 하나님의 참 자녀가 될 수 있습니다.
아버지 하나님께서 독생자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시고 사람으로서는 감당하기 힘든 많은 고난을 받도록 내어주신 것도 바로 이를 위해서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단지 '의롭다' 칭함 받는 것이 아니라 진실로 마음이 의롭고 선하며 깨끗하게 변화된 참 자녀를 얻기 원하셨던 것입니다.
그리하여 성경상의 인물들을 중심으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선의 분야들을 살펴볼 때, 진리 안에서 나는 마음의 선을 얼마나 이루었는지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먼저, 자신의 도리를 좇는 선을 온전히 이룬 룻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끝까지 자신의 도리를 좇은 룻

구약 성경 룻기를 보면 참으로 비참한 상황에 처했으면서도 선한 마음을 소유함으로 누구보다도 축복된 삶을 살았던 여인이 나옵니다.
룻은 모압에 살던 이방여인으로서, 심한 흉년을 피해 모압 땅으로 이주해 온 이스라엘 남자와 결혼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 집안의 남자들이 후손을 남기지 않고 모두 죽음을 맞는 비극을 겪게 되어 시어머니인 나오미와 동서 오르바, 그리고 룻만 남게 되었지요. 나오미는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권고하사 그들에게 양식을 주셨다"는 소식을 듣고 모압을 떠나 고향인 유다로 돌아가려 합니다. 그리고 두 며느리인 오르바와 룻에게는 "너희는 각각 어미의 집으로 돌아가라" 했지요.
시어머니인 나오미는 남자가 없는 집안에 소망 없이 지내야 할 며느리들을 안쓰럽게 여겨 그들에게는 타국인 유다 땅에까지 따라 오지 말고 그들의 고향으로 돌아갈 것을 권했던 것입니다. 이에 오르바는 울며 떠났지만 룻은 계속해 시어머니를 붙좇았지요. 이러한 룻에게 나오미는 재차 "너도 동서를 따라 돌아가라" 강권합니다.
그런데 룻은 더욱 단호한 말로 어머니를 붙좇고자 하는 자신의 진심을 나타냅니다. 룻기 1장 16~17절에 "룻이 가로되 나로 어머니를 떠나며 어머니를 따르지 말고 돌아가라 강권하지 마옵소서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유숙하시는 곳에서 나도 유숙하겠나이다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어머니께서 죽으시는 곳에서 나도 죽어 거기 장사될 것이라 만일 내가 죽는 일 외에 어머니와 떠나면 여호와께서 내게 벌을 내리시고 더 내리시기를 원하나이다" 하지요.
아무 의지할 곳도 소망도 없는 늙은 시어머니와 자신의 생명이 다하는 날까지 함께하겠다는 절절한 사랑의 마음을 표현한 것입니다. 자신의 도리를 좇아 행하고자 하는 마음이 변함없었던 것입니다.
그 결과 룻은 이방여인임에도 불구하고 다윗의 증조모로서 예수님의 계보에 오르는 놀라운 축복을 받았습니다. 과연 룻은 어떠한 선의 마음을 소유했기에 이처럼 축복받은 여인이 됐을까요?


2.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룻의 선

1) 자신을 희생하며 도리를 좇는 마음
'도리'란, 사람이 마땅히 지켜야 할 바른 길을 말합니다. 자녀는 부모를 섬기고, 형제간에 우애하며, 나이 어린 사람은 어른을 존중하는 등 사람으로서 마땅히 지켜야 할 바른 길을 갈 때 이를 '도리를 좇는다'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도리란 사람이 마땅히 지켜야 하는 것이기에 이를 굳이 선이라 할 수 없는데도 왜 하나님께서는 룻을 선하다 말씀하시는 것일까요?
룻이 자신에게는 아무런 유익이 되지 않음은 물론 자신을 희생해야 하는 상황임을 알면서도 도리를 좇는 길을 선택했기 때문입니다. 룻은 시어머니를 따라가지 않고 친정으로 돌아가면 일가친척이 있고, 재혼할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시어머니를 좇아간다면 낯선 땅에서 당장 먹고 살 뚜렷한 방안도 없었지요. 더욱이 시어머니는 나이가 들어 룻이 모든 생활을 책임져야 합니다. 또 시어머니가 돌아가시기라도 하면 남편도 없고 자녀도 없이 머나먼 이방 땅에 홀로 남는 처지가 되지요.
이처럼 그 결과가 분명히 대조를 이루는 두 가지 선택의 길이 있었습니다. 육으로 보면 한 길은 고생이 훤히 보이는 길이요, 한 길은 행복을 얻을 수 있는 길입니다. 시어머니인 나오미도 며느리를 생각해 고생길이 아닌 행복의 길을 택해 가라고 강권하는 상황입니다. 그런데도 룻은 앞뒤 상황을 재거나 자신에게 어떤 길이 유익될지를 계산한 것이 아니라 단호히 자신의 도리를 좇아 홀로된 시어머니를 섬기는 길을 택했던 것입니다.
신앙 안에서도 도리를 좇는 선한 마음을 가진 사람은 영적인 성장이 빠릅니다. 마음이 선한 사람은 죄에서 구원해 주신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과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기에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것이 당연한 도리라고 여깁니다. 그래서 주일에는 성수하고, 십일조를 드리며, 계명들을 지키게 되지요.
도리를 좇는 편을 택하는 선한 마음이라면 하나님께 십일조를 드리는 것도 아깝지가 않습니다. 성령을 통해 은혜의 체험을 하면 자신에게 있는 모든 것이 원래는 하나님의 것임을 알게 되고, 그것을 인정하는 믿음의 표현으로 십분의 일만을 드리라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이 결코 무겁게 느껴지지 않는 것이지요. 그래서 비록 초신자라 할지라도 마음이 선한 사람들은 신앙생활을 시작한 후 주일 성수와 십일조 생활을 잘합니다. 이처럼 선의 마음으로 신앙의 성장도 더 빨리 이루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 말씀을 지켜 드림으로 내가 믿는다는 증표가 되는 것이고,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증거가 되며, 하나님과 사귐이 있다는 증거가 됩니다. 처음에 도리를 좇아 하나님의 뜻을 택했다면 그 택한 길이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축복의 길이기에 반드시 하나님께서는 체험을 주시고 믿음이 되게 해 주시기 때문이지요. 따라서 우리가 룻처럼 자신의 도리를 좇는 선이 있으면 가정이나 직장에서는 물론, 신앙 안에서도 하나님께서 영육 간에 체험을 주시며 영적 믿음이 되도록 역사해 주십니다.

2) 성실과 진실로 변함없이 도리를 행하는 마음
사람이 마땅히 지켜야 할 도리를 좇아 행했음에도 하나님께서 룻을 선하다 하심은 도리를 좇아 행하되 억지가 아닌 성실과 진심으로 변함없이 행했기 때문입니다.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무엇이든지 억지로 하는 것을 기뻐하시지 않습니다. 자유의지 가운데 성실함과 진실함으로 변함없이 행하는 것을 기뻐하시며 축복해 주시지요. 룻은 시어머니를 좇아 유대 땅으로 온 후로 한 번도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고 처음과 동일한 마음으로 시어머니를 섬겼습니다.
베들레헴에 도착했을 때는 당장 일용할 양식을 구해야 하는 처지였기에 온종일 주운 이삭을 가지고 시어머니를 공궤하면서도 기쁘게 여겼고, 그날 있었던 일들을 조곤조곤 상세히 아뢰었지요. 친딸보다 더한 성심으로, 시어머니의 마음을 헤아려 사랑으로 섬긴 것입니다. 그래서 시어머니도 룻을 친딸처럼 여기고 진심으로 사랑했습니다.
이러한 룻의 행실은 베들레헴 성읍 사람들에게 알려져 칭송을 받았습니다. 성읍의 유력자인 보아스가 시어머니의 근족으로서 룻의 기업 무를 자가 돼 룻을 아내로 삼게 됐고, 그녀는 영육 간에 축복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룻 2:20, 레 25:25). 룻이 보아스에게서 낳은 아들 오벳이 바로 다윗의 할아버지로, 룻은 이방여인이면서도 예수님의 계보에 오르는 놀라운 축복을 받았던 것입니다.
이처럼 마음 중심이 선한 사람은 선한 일을 할 때 몇 번 하다가 그치지 않습니다. 상대의 유익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며 사람으로서 바른 도리를 좇는 것이 하나님 뜻이기에 룻처럼 변함없이 선을 행하지요. 바로 어떤 상황에서도 변함없이 선을 행하는 것이 하나님의 온전하신 뜻을 이루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을 알고 진리 말씀을 아는 하나님의 자녀들은 어떻게 행해야 할까요? 우리는 영원히 죽을 수밖에 없는 사망의 길에서 주님의 은혜로 구원받아 영생을 약속받았습니다. 받은 은혜를 갚는 것은 사람의 도리이지요. 더군다나 우리 영혼의 아버지는 하나님이시요, 우리는 그분의 자녀이므로 얼마나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뜻을 좇아 행함으로 하나님의 자녀 된 도리를 다했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특히 주님의 은혜에 감사해 "내 평생을 주님께 드리겠습니다"라고 고백한 분들은 그 마음에 변함이 없는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합력해 선을 이루시며 반드시 좋은 것으로 갚아주시는 분이기에 때로는 어려운 일을 만난다 해도 항상 감사와 기쁨으로 달려갈 수 있기를 부탁드립니다.
하박국 선지자는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치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식물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 나로 나의 높은 곳에 다니게 하시리로다"라고 고백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합 3:17~19).
우리 주의 종님들과 모든 일꾼이, 그리고 모든 성도님이 받은 바 은혜에 감사하며 하나님의 자녀 된 도리, 주의 종의 도리, 그리고 주의 일꾼 된 도리를 다하고자 하며 믿음으로 기뻐하고 감사함으로 그 길을 가면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여러분에게 가장 좋은 것으로 갚아 주심을 꼭 믿으시기 바랍니다. 아버지 하나님과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결코 잊어서는 아니 되며, 또 여러분에게 은혜 주신 분의 은혜를 잊어서도 아니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가정에서 가족의 구성원으로서, 혹은 교회에서 영적인 가족의 구성원으로서 얼마나 자신의 도리를 다하고 계신지요? 만일 하나님의 참 자녀가 됐다면 영육 간에 자신의 도리를 좇아 변함없이 행할 것입니다.
룻과 같이 자신의 도리를 좇는 선을 온전히 이뤄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사랑과 축복을 받아 누리시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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