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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18일 수요일 오후 3:34
 
 

'선' 시리즈 9 - 사도 바울의 선(善)_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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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리스도 안에서 참말을 하고 거짓말을 아니 하노라 내게 큰 근심이 있는 것과 마음에 그치지 않는 고통이 있는 것을 내 양심이 성령 안에서 나로 더불어 증거하노니 나의 형제 곧 골육의 친척을 위하여 내 자신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지라도 원하는 바로라"(로마서 9:1~3) ...
       
 
  
 

'선' 시리즈 1 - 선의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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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9일 일요일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로마서 12:2)


대다수 사람들은 선에 대해 막연히 '착한 것, 좋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자신이 성장하면서 만들어 놓은 양심에 따라 '선하다, 선하지 않다' 하지요.
그런데 사람의 양심은 진리와 비진리가 혼합된 마음으로 각자의 배움이나 환경, 어떤 부모나 스승을 만나느냐에 따라 다르게 형성됩니다. 즉 자기 나름대로 진리와 비진리를 섞어서 '이것이 옳다'라고 가치 판단 기준을 만들어 놓은 것이 양심인 것입니다. 따라서 양심은 절대적인 선의 기준이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만이 온전히 선하시니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만이 선의 기준이 됩니다. 따라서 선이란 하나님의 생각과 뜻 자체를 말하지요. 그러면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선의 단계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1. 악으로 대항치 않고 감정을 눌러 참는 선의 1단계

선의 1단계는 악으로 나오는 상대에 대해 마음에는 좋지 않은 감정이 있다 할지라도 함께 악으로 대응하지 않는 단계입니다. 예를 들어, 누군가 아무 죄도 없는 여러분에게 욕을 했을 때 똑같이 대응해 싸우지 않고 잠잠히 참았습니다. 마음속으로는 억울하고 속상해도 불편한 마음을 꾹꾹 눌러 참았지요. 이런 사람은 겉으로 보기에는 선하고 온유해 보여 세상에서는 "법 없이도 살 사람이다"라고 인정을 받기도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중심을 보시기 때문에 선하다고 인정해 주시지 않습니다. 악을 악으로 갚지 않는다 해도 그 마음에 여전히 악이 있기 까닭입니다. 잘못한 사람과 맞대응해 싸우는 것보다는 낫지만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선의 차원에는 들 수 없습니다.
오늘날 주님을 믿는다 하면서도 하나님의 선을 알지 못해 악을 행하는 사람이 참으로 많습니다. 선한 사람이 되고 싶다면 신실하신 하나님의 말씀대로 지켜 행해야 합니다. 잠언 8장 13절에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악을 미워하는 것이라 나는 교만과 거만과 악한 행실과 패역한 입을 미워하느니라" 말씀합니다. 즉 하나님을 믿는다면 악을 미워하고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선을 행하기 마련인 것입니다.


2. 마음에 불편한 감정이 없는 선의 2단계

선의 2단계는 악을 악으로 갚지 않음은 물론 마음에 어떤 불편한 감정도 없는 단계입니다. 속이 상해 꾹꾹 눌러 참는 것도 없고 상대에 대한 어떤 감정도 품지 않는 차원이지요. 이는 마음에 악이 없는 영의 마음으로,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최소한의 선의 단계에 이르렀다 할 수 있습니다.
이 단계에 이르기까지 때로는 순간 마음이 요동하고 감정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때 마음을 다스리며 선으로 이해하고자 노력하다 보면 결국 순간의 감정조차도 일어나지 않는 단계에 이릅니다.
동정녀 마리아의 남편 요셉이 그랬습니다. 자신의 약혼녀가 자신과 동침하지도 않았는데 잉태한 것을 알았을 때 보통 사람 같으면 간음했다고 율법대로 돌로 쳐 죽이게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서 그것을 드러내지 않고 가만히 끊고자 했지요. 이처럼 선한 요셉이므로 하나님께서는 마리아가 잉태한 아기가 구세주로 오신 예수님이심을 알려 주셨습니다.
요한일서 5장 18절에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범죄치 아니하는 줄을 우리가 아노라 하나님께로서 나신 자가 저를 지키시매 악한 자가 저를 만지지도 못하느니라"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최소한의 선, 즉 선의 2단계 마음을 이뤄야 원수 마귀 사단이 송사하지 못하고 시험 환난도 당하지 않습니다.
만일 원수 마귀 사단이 부추기는 대로 순종해 악으로 생각하고 말하며 행한다면 아무리 교회에 다녀도 보호받거나 축복받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최소한의 선만 이룬다 해도 그 선이 빛으로 역사돼 자연히 어둠이 물러갑니다.
만일 여러분이 책임자로 있는데 아랫사람의 실수로 일이 잘못됐습니다. 이런 경우 회장님 앞에서는 "제 탓입니다. 제가 더 돌아보지 못한 까닭입니다"라고 민망해합니다. 그런데 돌아서서는 잘못한 아랫사람에게 책임지라며 압박하거나 혹여 자신이 불이익을 당하지 않을까 전전긍긍하지는 않았는지요.
선한 사람은 중심에서 자신이 책임질 줄 압니다.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직원을 깨우쳐 주되 힘이 빠지지 않도록 격려하며 최선을 다해 일을 풀어 나가지요. 그러니 이를 지켜본 직원들이 감동을 받고 더 하나 돼 일을 잘 이루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자신과 직접 관련은 없지만 주변에 있는 사람이 책망 듣는 것을 보았을 때 '나는 상관없는 일이니 다행이다' 하거나 책망하는 사람의 입장에 서서 속으로 함께 지적하는 것이 아니라, 선한 사람은 이때도 '내가 도와줄 걸…' 하며 미안해하고 자신을 돌아봅니다. 그러니 자신이 직접 관련된 일은 어떻겠습니까? 진실하게 모든 상황을 보고하되 일의 결과에 대한 책임도 당연히 지지요.
우리가 살다 보면 진실을 말하고 선을 행하는 것이 때론 손해가 되고 상황이 어려워지는 것처럼 보일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서는 선 자체이시기 때문에 반드시 선이 승리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3. 악으로 나오는 상대를 감동시키는 선의 3단계

선의 2단계가 마음에 악이 없기에 단지 악으로 맞서 대항치 않는 소극적인 선의 단계라면, 선의 3단계는 적극적인 선의 단계라 할 수 있습니다. 즉 악으로 대항치 않는 데서 머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악을 선으로 갚는 단계입니다. 악으로 나오는 상대에게도 선을 행해 오히려 감동을 줄 수 있는 선의 차원으로서 이러한 선의 단계에 들어와야 온 영의 사람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마태복음 5장 39~42절에 "… 누구든지 네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 대며 또 너를 송사하여 속옷을 가지고자 하는 자에게 겉옷까지도 가지게 하며 또 누구든지 너로 억지로 오 리를 가게 하거든 그 사람과 십 리를 동행하고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게 꾸고자 하는 자에게 거절하지 말라" 했습니다.
이러한 말씀을 마음 중심에서부터 자연스럽게 행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선의 3단계에 들어온 것입니다. 자신의 손익을 먼저 따지지 않으며 선을 이루기 위해 자신의 희생도 개의치 않습니다. 또한 자신에게 원수같이 대하는 사람이 있다 해도 '어찌하면 그의 마음을 녹여 화평을 이룰까'만 생각하지요.
선의 깊은 단계에 들어갈수록 현실에서는 자신을 희생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마음이 선으로 채워진 사람은 선을 행하는 것 자체가 기쁘고 즐겁기 때문에 힘들게 여기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영적으로는 죄가 없는 것이 힘이기 때문에 악을 버리고 선을 이룬 만큼 영적인 빛도 강하게 나타난다는 사실입니다. 선의 2단계에만 들어가도 영적인 빛으로 인해 원수 마귀 사단이 역사하지 못하므로 시험 환난, 핍박이 물러가며 시험이 온다 해도 선으로 통과함으로 오히려 축복을 받지요. 하물며 선의 3단계에 들어간다면 악한 자가 만지지도 못하고 원수 마귀 사단의 궤계를 파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악으로 나온 상대의 마음이 선한 입술의 말과 행함에 감동을 받아 악을 회개하고 돌이키는 역사가 일어나지요. 이는 선을 행하는 사람의 영적인 빛이 너무나 강해 상대에게 역사하는 원수 마귀 사단이 물러가고 상대의 마음에 남아 있는 작은 선에까지 그 빛이 다다랐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선이란 단지 착해서 져 주고 다 내어 주는 연약한 것이 아니라, 원수 마귀 사단을 물리치고 그 궤계도 파하는 큰 위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설령 아직 악을 온전히 버리지 못했어도 열심히 선을 행하고자 노력한다면 신속히 버릴 수 있습니다. 물론 마음 자체가 선으로 일궈져서 선한 말과 선한 행실이 나오는 것과는 다르지만 하나님을 사랑하기에 최선을 다해 선을 쌓아간다면 선이 나오게 됩니다. 선으로 생각하고 말하며 행하려고 노력하면 그만큼 악을 버릴 수 있습니다. 이렇게 선을 행하되 악이 온전히 벗어졌다면 그때가 비로소 선의 2단계인 것입니다.
그러니 선의 2단계에서도 때에 따라 상대에게 감동을 주는 선한 말이나 선한 행함이 나올 수 있습니다. 때론 상대에게 맞대응하지 않는 정도에 그치는 경우도 있지요. 어떤 경우는 악으로 나오는 상대의 마음을 평안케 하는 선한 말을 내기도 합니다. 나아가 상대의 마음에 감동을 줄 수 있는 선한 섬김의 행함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선의 3단계에서는 이런 선한 입술의 말과 행함이 항상 나옵니다. 그러니 '나는 상대가 악으로 나와도 마음에 아무 불편함이 없고 오히려 선한 말을 했으니 선의 3단계구나' 할 것이 아닙니다. 어떠한 상황이나 어떠한 상대에게도 항상 마음이 불편하지 않고 그를 선대했는지를 살펴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4. 악으로 나오는 상대에게 생명도 아낌없이 주는 선의 4단계

가장 차원이 높은 4단계의 선은 악으로 나오는 상대를 위해 생명도 아낌없이 줄 수 있는 선의 차원입니다.
죄인들을 위해 독생자 예수님을 화목제물로 내어 주신 하나님의 선의 차원이요, 의인이나 선인만이 아닌 죄인을 위해서 자신의 생명을 내어 주신 예수님의 선의 차원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죄인들이 받아야 하는 사망이라는 저주를 속량하기 위해 나무에 달리셨을 뿐만 아니라, 흠 없는 보혈을 흘려주므로 죄인들의 모든 죄를 단번에 대속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품어 하나님을 지극히 사랑하며 기쁘시게 하는 온전한 영의 자녀를 얻고자 하셨기 때문입니다.
성경에 보면 악으로 나오는 상대를 위해 예수님처럼 생명도 아낌없이 줄 수 있는 4단계의 선에 이른 분들이 있습니다. 출애굽 지도자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홍해를 마른 땅과 같이 걸어서 건너게 하는 등 많은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케 했습니다. 그런데도 백성들은 늘 불평했고, 모세를 원망했지요. 그럼에도 모세는 자신의 생명을 담보로 해 그들의 죄를 사해 주시라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습니다(출 32:32). 사도 바울도 자신을 핍박하고 훼방하는 사람들을 위해 자신이 구원받지 못할지언정 그들은 구원받기를 원하는 심정으로 간절히 기도했지요(롬 9:3).
이러한 차원에 이르면 원수 마귀 사단이 훼방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위로부터 권능을 받아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장차 천국의 가장 아름다운 처소인 새 예루살렘에 거하게 됨은 물론, 하나님 보좌에 더 가까이 거해 세세토록 큰 영화를 누리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믿음으로 아름다운 선을 사모하며 오직 하나님 말씀대로 순종함으로 신속히 온전한 선의 단계로 들어오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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