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31일 밤 11시, '2020-2021 송구영신예배'가 사회적 거리 두기와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전 세계 170여 개국을 커버하는 GCN방송 및 인터넷을 통해 생중계된 이 날 예배는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등 9개 언어와 말레이시아어, 영어, 독일어 등 수어 13개 언어로 동시 통역되었다. 특히 다중화상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 영국, 캐나다, 스위스, 러시아, 몰도바, 인도, 케냐, 민주콩고, 온두라스, 페루, 콜롬비아, 태국, 일본, 몽골 등 21개국 54곳과 국내 20여 개 지교회와 본교회의 150여 곳을 연결하여 랜선으로 함께했다.
1부 예배 시 당회장 직무대행 이수진 목사는 2021년 교회 첫 번째 기도제목인 '내가 시행하리라'(요 14:13~14)에 대해 설교했다. 이 목사는 "교회 개척 이래 지금까지 우리는 사람의 능과 과학, 의학으로는 불가능한 일이 하나님께서 주신 권능으로 해결되고 치료, 응답되는 무수한 일을 직접 보고 체험하였다. 이는 그만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며 주님께서 함께하신다는 증거이다. 지금까지 우리 교회에 주신 모든 언약의 말씀을 시행해 오셨듯이 새해에도 우리 만민에게 주신 언약들을 반드시 시행하실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시행하시는 하나님을 온전히 의뢰하고, 하나님을 힘써 사랑하며, 변함없이 구함으로 만민을 통해 시행하실 하나님을 온전히 믿고 나아가는 2021년이 될 것"을 당부했다. 2부에는 신년 개인 기도제목 작성과 축복기도가 있었는데, 올해는 각 가정에 미리 전달된 기도제목 용지에 성도들이 개인 기도제목을 작성해 교구를 통해 취합되었다. 1, 2부 특송은 서승원 집사와 솔리데오 등 예능위원회에서 준비한 충만한 찬양과 감동의 무용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한편, 이수진 목사는 2021년 1월 3일과 10일 주일 저녁예배 시 두 번째 기도제목인 '신부단장을 잘하자'(살전 5:23)와 세 번째 기도제목인 '사랑으로 하나 되는 교회'(요일 4:11~12)에 대해 전했으며, 17일에는 네 번째 기도제목인 '재창조의 권능 100%'(겔 37:4~10)에 대해 설교한다. 창조주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하는 우리 교회의 사역이 2021년에도 멈추지 않는 성령의 역사로 창대히 펼쳐지길 기대하며, 이 축복의 사역에 동참하기 위해 항상 깨어 기도하는 복된 성도들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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